많은 잡지뷰티기자분들과 그리스대사님(아래사진의 콧수염나신분..은근히 미남대사님이 오시지 않을까 기대했다가 살짝 실망했답니다. ^ ^;) Korres 본사에서 창립자의 부인이자 마케팅/제품개발을 담당하고 계신 Mrs.Korres 까지 오셨답니다. 레나 코레스님은 화학자이시기도 해요.
제품의 탄생배경과 각 제품특성들을 설명해주시고 계십니다. Korres 는 식물추출물을 이용한 Homeopathy ( 동종요법; 건강체에 쓰면 치료대상 질병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약물을 환자에게 조금씩 주어 치료하는 방법) 로 그리스 FDA 에서 유일하게 인정받은 LAB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약국이었고 이것을 화장품에 접목하여 탄생한 것이 바로 Korres Natural Products 이구요.
Korres 화장품에는 미네랄 오일, 프로필렌 글리콜, 파라벤, 실리콘등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인상깊었던 것은 레나 코레스님이 제품설명도중 "이 성분들이 들어갔다고 나쁜제품이라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내츄럴 코스메틱이라면 이러한 synthetic 원료는 사용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한 부분이었습니다. 일부 천연화장품을 표방하는 브랜드에서는 이러한 성분을 썼음에도 "순~식물성이예요~~~" 라고 판매하고 더 나아가서는 synthetic 원료들의 해악성을 과장되게 강조하여 이런 "화학화장품" 이 피부를 손상시키고 자기네 제품만이 순수하다라는 식의 홍보를 하는걸 위니가 몸서리 치게 싫어하는것을 아는 분들은 다 아실꺼예요..-_-^
천연방부제와 화학방부제의 사용여부등에서도 솔직하게 최대한 먹을 수 있는 레벨의 천연acid 성분 (구연산등이 해당하죠) 을 이용하여 만들고는 있으나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들의 피부안전이기때문에 화학방부제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좀 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러한 화학성부의 방부제들을 언젠가는 대체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씀해주신것들도 전문가다운 답변이었다고 생각하구요.
그녀의 제품설명은 불필요&유치찬란한 헐뜯기 홍보가 아닌 순수하게 자신들의 제품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잘 표현해주어서 인상깊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