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티 에센스는 요즘 많이 보이는데 세안제에 화이트티를 내세운 좀 독특한 컨셉의 클렌저입니다.
보시는것처럼 긴 병타입이고 펌프타입이 아닌점이 약간 불편합니다.
향은 시트러스향이 은은하게 납니다. 향이 강하지 않은점이 마음에 듭니다.
젤 클렌저에서 흔히 볼 수 있듯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는 거품이 금세 죽습니다. 전 그래서 아예 처음엔 클렌징 로션사용하듯 가볍게 메이크업한 얼굴에 핸들링해주고 애벌 메이크업리무빙을 해줍니다...그리고 다시 한번 거품을 내어 얼굴에 본 클렌징을 해주는데 그러면 쉽게 진한 포인트 메이크업도 제거가 됩니다.
마일드한 계면활성제가 들어있고 바로 다음에 글리세린이 위치해있으며 그 외 진정기능의 판테놀, 보습의 소디움PCA 등이 들어있어 이런식으로 두번 세안을 해도 피부땅김이나 자극은 거의 없습니다.
세안후의 피부는 미끈덩한 느낌이 거의 없이 보들보들하고 개운한 느낌이 듭니다.
아침저녁 두루 사용하기 편한 올스킨타입용 마일드한 클렌저입니다. 용기가 좀 더 클렌저스러웠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세정력도 괜찮은 편입니다... 어느정도의 메이컵(워터프루프는 제외)도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아침 세안에도 좋구요... 하지만, 젤 타입 특유의 미끈덩한 마무리감도 갖고 있네요... 뽀도독한 마무리감을 주지는 않지만, 뭔가가 남았다는 느낌은 아니니 뭐... ^_^;;;
사용감이나 향은 다 괜찮은데... 용기가 쫌 불편합니다... 색상이 토너보다 좀 옅고 욕실에 두고 쓰는 물건이라서 다행이지... 만약에 같이 뒀다면 헷갈릴꺼 같네요...
펌핑용기나 튜브면 좋을텐데... -_-;;; 뚜껑을 열어서 사용해야하니... 구찮네요.. 하지만, 용기가 말랑말랑한 재질이라 꾹 눌러도 구겨짐없고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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