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비어 추출물이 450 mg (0.45 g = 1% ) 마린콜라겐이 45 mg (0.045 g = 0.1%) 들어있습니다. 골드는 4.5 마이크로그램이니..이건 백만단위이므로 그냥 패스하도록 합시다 ^^;;;; 산수에 자신있으신 분들은 한번 해보시구요... 콜라겐보다 캐비어가 더 많이 들어간것이 놀랍네요;;; 여기에 아데노신이 첨가되어 주름기능성 인증이 되었습니다.
콜라겐이 피부속에 흡수되어 콜라겐이 되는것이 아니라는 것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테구요, 그러므로 광고처럼 "꺼진피부를 탄탄하게" 란 의미는 콜라겐을 강화했다기보다는 수분공급을 통한 '플럼핑효과" 입니다. 하지만 수분공급을위한 성분이라기에는 너무 소량인것이 안타깝네요.
캐비어 추출물은 좋은 보습성분입니다. 아미노산의 보고이구요, 사실 기대보다는 많이 들어간편이긴 합니다;;
사용감은 전형적인 "영양크림" 입니다. 번들거림이 없지만 그렇다고 실리콘의 인공적인 보들거리는 느낌역시 거의 없습니다. 촉촉하면서 피부표면에서 쫀득쫀득합니다. 아무래도 좀 더 안티에이징에 촛점을 맞춘제품이기에 (그리고 스킨푸드의 기본연령층보다는 높은 타겟층) 중건성~건성피부에 적합합니다.
요즘 워낙 건조한 실내와 추운날씨로 피부가 까칠까칠한데 필링젤로 각질정돈한 후 철퍽철퍽발라주면 다음날 화장잘 먹는 피부로 만들어줍니다. 중성에서 건성으로 넘어가는 피부라면 요즘같은 추운 칼바람 날씨에 보호막효과도 좋습니다. 악건성 피부의 겨울나기용으로는 다소 약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