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고다니는 파우치와 내용물이에요
민트색에 흰땡땡이 파우치는 친구한테 생일선물 명목으로 사달라고 해서 받은건데요
가로로 길쭉길쭉해서 펜슬같은게 잘들어가서 좋아라하고 있어요!
내용물 설명!
1.얼마 전에 면세점에서 지른 지방시 프리즘어게인 01번 뷰리풀 파스텔이에요
하이라이터로 쓰고는 있지만...밝은데서 보지않으면 당최 하이라이팅이 되는지 안되는지 알길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가끔 친구들이 '너의 낮은 콧대와 턱주위가 약간 화사해보여'라고 말해줘서 감사히 쓰고 있다죠 하하하하!
가로 세로 5.5cm 정도되는 귀여운 사이즈라 파우치안에 넣고 다니기도 좋구요
2. 이것역시 친구에게 생일선물 명목으로 갈취한 MAC의 쉬어프레스트파우더 NC5 색상입니다. 바르면 매트하고 뽀샤시해져서 갈취한 보람을 느껴요
3. stila의 컨버터블 컬러에요. 색상은 거베라! 처음 살때는 '섀도로도 쓰구 립글로스로도 쓰구 치크로도 써야지!'하면서 샀지만...크리징 현상이 심해서 치크로만 쓰고 있어요 T^T
게다가 전혀 줄지를 않고, 먼지가 잘 달라붙는 단점이..
그래도 스펀지를 이용해 볼따구에 톡톡 잘 발라주면
적당히 발그레한 살구빛 볼이 되기 때문에 애용중이에요
4. 1세대 쥬시튜브 Nectar d'abricot. 99년에 랑콤에서 처음 나왔던 쥬시튜브의 왕언니라고나 할까요. 물론 띄엄띄엄 바른 탓도 있지만...7년이 지난 지금까지 닳지를 않아서 넘 무서워요!
5. 크리니크의 모이스쳐 써지 페이스 스프레이. 기획세트에 들어있던 건데요, 건조할 때 착착 뿌려주고 있어요. 요즘은 더워서 뿌리구요
6. 일본여행갔을때 마쯔끼요에서 발견한 베이비핑크 핸드젤리. 베이비파우더 향이 좋구요, 젤형태라 여름에 바르기 부담없어요.
7. MAC의 power point eye pencil. 색상이름은 bountiful brown. 펄이 들어간 옅은 브라운이에요. 아주 연한 색상이라 가끔 언더라인에 발라주면 반짝거리면서도 눈매가 조금 뚜렷해 보이구요, 번져도 그리 흉하지 않더라구요
8. 갸쯔비의 필름타입 기름종이..너무 더워서 하루에 다섯장씩은 쓰는 것 같아요^^;
9. 많이들 갖고 계시는 브루조아의 아이섀도 트리오. 처음 국내매장에 나왔을 때 냅다 지른건데요, 재작년엔가? 잡지부록으로 촤라락~ 풀려서 피눈물을 흘렸던 아픈 추억이 되살아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