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는 이지함 피부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았는데요..
위니님 다른글 답변이나 여러 글 검색해보니 병원의 순서가
여드름짜기 먼저 그다음 스케일링이라고 하시고..
저역시 피부과에서 그런 순서로 받았습니다..
이게 확실히 안좋은 순서인가봐요? ㅠㅠ
스켈링이 병원에서 받으면
(클렌징-레이저로 모공 열기-스팀-압출-스켈링 용액 도포-
무슨 진정팩 같은거랑 아이스팩 동시에..-재생 레이저 10분-스킨,자차 바르기)
이 순서로 했어요~
제 피부는 지성에 여드름 피부이지만 볼쪽은 건조하고 예민함도 있는것 같아요.
그닥 예민하다고는 지성피부라 여겨 신경쓰지 못했는데.. 압출 해주시는 분들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세수후에 붉은기가 생기면 예민한거겠죠?
전 예민의 기준을 잘 모르겠어요.. 워낙 여드름이랑 지성만 신경쓰다보니;;
흰피부, 붉은 염증성 여드름이 군데군데 있는데 주로 턱이나 입주위, 블랙헤드와 피지 많음
뭐 요정도랄까요.. 현재 스켈링 4회로 각질은 많이 제거된거 같아요..
항상 피부과 갔다오면 여드름 짠 부위가 심했던 곳은 피딱쟁이 지고,
붉은 자국이 있지만 여드름은 올라오지 않았던 부분의 블랙헤드를 짜시는지 아무튼 육안으로 붉어서 짜시는지 그부분은 꼭 여드름이 재발한것처럼 둥글게 올라오더라구요..
제가 3회 스켈링은 1주일 간격으로 받았고 3번째 압출이 잘못되서 압출 짠 부위마다
죄다 염증처럼 붉고 단단하게 올라와가지고 (이거 압출 잘못 맞죠? 압출한 순간부터 그랬으니.. )
어쨌든 4일후에 그부분만 다시 짜고 주사맞고 약먹어서 4번째 스켈링은
그냥 2주 후에 갔거든요.. 근데 그 2주동안 피부도 많이 가라앉고 깨끗해보이더니
다시 피부과가서 압출하고 오니까 짠 부위가 자극이 됐는지 또 여드름처럼 올라오고..
그럼 피부과에서 스켈링 순서가 안좋으면 어떻게 해야되죵?
그냥 무시해도 되는건가요?
압출만 받는것은 별로 추천하지 않으시는군요.. (사실 압출 받기 싫어요 힝..ㅋㅋ)
저도 사실 병원가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제 스스로 앞으로 관리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고 있습니다. 근데 압출이라도 받아야 하는거라면 울며 겨자먹기로
다녀야 하나 싶었어요..ㅎ; 그리고 집에서 관리로도 병원 안다닐수 있는건지
페수제품으로라면 가능하지 않을까도 싶었습니다
압출후 스케일링하는건 국내 피부과에선 거의 공통인거 같구요...뭐;;어쩌겠어요;;그렇다고 환자가 스케일링 먼저해달라고 요구할수도 없는거고;;;아무튼 전 그방법은 그닥 비추고요
여드름짜면 붉어지는건 당연해요. 화복력은 개인차가 있어요..수딩팩하면 붉은기 거의 사라지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분들이 피부가 튼튼한거고, 하루이틀 붉은기 남는건 예민과 상관없이 대동소이해요.
짠것들이 다 우두두 염증으로 올라오면 그건 좋은 현상이 아니죠.
면포단계일때 짜는 이유가 염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최대한 막기위함인데 짜면서 여드름으로 발전된다면 안하니만 못한거잖아요.
여드름을 짤때마다 곪는다면 원인은 3가지로 압축되는데요
1. 여드름환자가 잘곪는체질 - 이 경우는 압출관리 받으면서 항생제등을 복용하면 그 증상이 많이 줄어들어요.
3. 화이트헤드가 피부표면이 아니라 모공중간에 변비;;;처럼 꽉막혀 자리잡은 경우 - 짤때 어쩔 수 없이 압이 들어가고 모공벽에 손상이 올 수 있어요. 이런애들일수록 또 면포가 서로 옹기종기 모여있기때문에 하나가 제대로 빠져도 옆애가 자극받아서 염증으로 발전하기도 하구요.
어쨌거나 3번일수록 그래도 제대로 압출관리를 받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구요...집에서는 거의 케어가 불가능하거든요.
페수살롱에서 꾸준히 관리받으시는 손님들도 페수살롱에서 제품들 구입해서 쓰지만 역시 혼자케어는 불가능한 부분이 있어요 그렇기때문에 병행을 하는거구요. 자주 못받더라도 최소한 한달에 한번은 압출과 필링관리를 받는게 훨 도움이 되니까요.
그래도 압출은 최대한 피하고 싶다..라고 생각되신다면 어느정도의 고농도 AHA/BHA (10~15%) 는 집에서 꾸준히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