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이름의 "피토 플러스젤" 과 비교하자면 피토젤은 피부타입이 "민감" "지성" "여드름성" 피부를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즉 예민성 트러블 피부를 위한 하이드레이터 겸 자극으로 유발되는 색소침착 (PIH)을 막아주는 제품입니다.
초기 버전에서 성분변화가 있습니다.
예전엔 허벌성분 (Thymes, Thymol Oil, Uva Ursi Extract, Cucumber Extract) 을 주 성분으로 한 항염에촛점을 둔 에센스였는데 현재는 알부틴, 코직산등 미백성분을 대폭 강화하여 서브네임도 Brightening Gel 로 바꾸었네요.
예민성 트러블 (주사/여드름 etc) 피부가 아하/바하등 필링제품의 사용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 주는 것을 해소시켜주고
여드름 압출관리를 반복적으로 하면서 상처로 인한 여드름 흠적이 생기는 것등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식물성 성분으로는 티몰오일이 들어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티펑갈, 안티박테리알 기능의 에센셜 오일입니다.
제가 주로 여드름+색소 관리용으로 권하는 비텔랩의 아질레익 일루미네이팅과 비교하자면 아질레익은 바하와 좀더 항균/항염에 강력한 아질레익산이 들어간 물세럼 타입이므로 여드름이 현재진행중이면서 서서히 정리되는 단계에서, 면포와 염증성 여드름의 새로운 생성을 막아내면서 색소관리를 하는 제품으로,
피토젤은 여드름이 거의 정리 된 상태에서, 즉 트러블 컨트롤 기능은 상대적으로 적고, 보습등 피부의 회복을 돕는 제품에 가깝습니다.
좀 더 피지분비 활발한 튼튼 지성이라면 아질레익을, 건조/예민에 가깝다면 피토젤이 적합합니다.
기대보다는 효과가 미지근한
guest(iunar) (2014-03-20 19:15:48)
여드름 때문에, 트러블이 좀 덜나는 보습제, 여드름 압출 후, 레이져 시술 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보습제를 목적으로 구매했습니다.
[단점] 잘 닳아집니다. 2달이 좀 안되서 한통을 비웠습니다. 아무래도 액체 라는 것이 사용이 헤프네요.
보습감이 뛰어나게 훌륭하지는 않습니다. 액체인데 미끄덩한 기름막? 형식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그렇다고 답답하거나 그러지는 않는데, 전혀 당기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겨울철에 사용했던 터라 위에 뭔가를 덧 발라 주어야 했습니다.
여드름 짜고난 후와 레이져 치료후에 손상된 피부에 바르면, 따끔 합니다. 잠시 후에 사라지기는 합니다.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였는데, 안타깝게도. 특별히 빠르게 손상된 피부를 복귀시켜 준다고 느끼지 못했었어요. 결국에는 여치저치 해서 하이드로코티손 0.5% 로션을 사용했는데 스테로이드 쪽이 효과가 더 좋았네요. 가격도 더 저렴했구요. 하지만, 스테로이드 사용을 꺼리시는 분께는 사용해 볼만한 대체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점] 액체 제품 치고는 보습감이 좋습니다. 여름철의 중지성 피부라면, 이 제품 하나로 보습제를 끝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반 화장품들 보다는 손상 피부에 효과적입니다.
[총평] 좋은 후기들이 많아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기대보다는 효과가 미지근 했습니다.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최적화시켜주네요..
guest(luvenel) (2011-10-06 11:55:06)
제 짐작으론 왠지 스킨수디컬즈에 이름만 다르고 성격이 같은 제품이 있을것 같은데요...여튼 민감성, 트러블 피부에 보습과 진정 효과를 주는...제품이라고 하여 구입해서 사용한지 3개월이 되어가는군요.
타임 추출물이 많이 들어가있네요. 센텔라아시아티카도 보이고...우바 우르시는 뭔가 싶어 찾아보니 항박테리아 성분이네요;; 이름이 희한한;
여튼 향은 이게 타임 향인가 싶기도 한데 약간 약스러운(?) 향이에요. 대부분의 화장품에서 나는 향이 아닌 연고나 파스-_-에서 날법한 향입니다. 전 괜찮지만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을것 같아요. 색깔도 마치 녹즙처럼 푸른 녹색이구요. 질감은 약간 시럽같은 느낌으로 손에 덜으면 미끈미끈합니다.
바르면 약간 기름진 느낌이긴 한데 단 몇 방울만으로 얼굴 전체에 촉촉함을 주는 매우 경제적인; 보습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좀 걱정을 했죠 이런 미끄덩하고 기름진 느낌은 절대 Gel이 아니야! 지성피부가 기름을 바르라고?
하지만 바르고 5분이 지나고 10분이 지나자 그런 걱정은 떨쳐버릴 수가 있었습니다. 촉촉하고 매끈하고 편안~~한...그런느낌. 여타 다른 유분기많은 로션이나 에센스와 질감은 비슷하지만 결과는 저반대라고나 할까요. 그런 유분기 많은 제품들은 약간 얼굴에서 열감도 느껴지지만 요건 오히려 조금 쿨링효과도 있는듯 합니다. 간지럽지도 않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최적화시켜주네요..
질감 자체가 약간 오일리해서 상쾌한 맛은 없지만 되게 되게 좋은...ㅠㅠ 보습제라고 말하고싶군요 30밀리에 6만원대 가격은 좀 밉지만..한번에 적은양을 쓰게 되니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 1 vote) 
( 2 vot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