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의 악건성용 나이트크림과 성분도 거의 같고..악건성용이 좀 더 마나님을 타겟으로 한듯 케이스도 좀 더 화려하고 가격도 더 높죠. 리치함은 악건성용보다는 좀 덜 무거운 정도이며 그 외의 모든 것은 거의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리치하긴 하지만 그래도 맨앞 성분이 바셀린이라고는 믿겨지지 않게 부드럽고 가볍습니다. 그리고 피부에 밀착력이 좋습니다. 피부표면의 느낌이 약간 타이트하게 마르는 느낌이 듭니다. 피부위에 손을 가져다 대면 피부위에 번지르한 느낌이 없이 쫀쫀함만 남아있습니다. 피부표면이 싹 정리된..거칠함이 없이 제 2의 피부막을 만들어낸 느낌은 좋습니다. 실리콘의 부들거림과는 다른..아주 얇고 질긴 플라스틱막이 쌓여진 느낌입니다.
피부결의 느낌은 좋지만 향은 화학성분향이 나고 은행잎 하나만 달랑 내세우기엔 뭔가 기능성이 약해보입니다. 그럼에도 가격은 고가이죠.
코스메수티컬라인에서는 이 가격대에 훨씬 더 다양한 항산화&안티에이징 성분을 총무장한 제품이 많이 있고..가격적인 면을 보자면 반의 반값에도 이정도의 항산화성분의 고가드럭스토어제품은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