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이라 홈피에는 소개가 있는데 온라인상 판매는 아직 없나봅니다.
로젤릭서란 이름으로(장미 엣센셜 오일 함유) 페이셜 제품이 몇가지 나오구요.
이 제품은 선물로 받은 샤워젤, 바디로션 세트에 25ml 증정품이 있어 사용했고, 홈피의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하기 쉬운 신제형의 메이크업 클린저로서 메이크업을 지우는 것 뿐 아니라 온열 작용으로 인한 딥 클린징까지 가능하며 간편하게 물로 씻어낼 수 있습니다.
장미 에센셜 오일의 향이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줍니다.
향은 당연히 장미향으로 특별하게 고급스럽다 생각은 들지 않는 그저 평범한 장미향이고 밤 형태의 클렌져 제품이예요.
쫀득한--꿀의 느낌-- 반투명 핑크색이 도는 크림과 젤의 중간 타입으로 얼굴에 잘 도포됩니다.
오일이 함유되어 핸들링이 쉬운편이고 살짝 온열의 느낌이 들어요.
피부 온도에 녹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 점은 없어서 사용이 편했습니다.
평소에 거의 색조를 하지 않는 자차와 트윈은 말끔히 지워냈고 딥글렌징까지는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물세안으로 마무리 하기에는 오일감이 많이 남아서 전 이중세안을 하고 사용했는데 화장혹성의 스피드 클렌징 오일쪽이 훨씬 개운한 느낌이였고 일반 오일류의 클렌져 제품 정도의 느낌이라 그냥 두기에는 찜찜한 생각이 듭니다.
살짝 오일감을 줄여 물세안으로 마무리 한다면 훨씬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제품이네요.
제 경우처럼 이중세안을 한다면 클렌징 밤을 사용할 이유가 없겠지요.
콧등쪽에 피부가 민감해졌는데 그 부분이 좀 따끔거리기도 했구요.
일반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고 물세안을 했을 때의 느낌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적당하겠고 추운 겨울철 피부가 많이 건조한 계절에는 느낌이 또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계절과 상관없이 잠시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의 클렌져 제품으로 매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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