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서에는 0.8mg 정도 올리브 버진 오일이 함유되어 있다고 했는데, 0.8mg의 기준이 전체 성분을 비교한건지, 아니면 전체 용량에 맞춘건지는 알수가 없네요.
개인적인 사용감에 있어서는 버진 오일의 느낌을 전혀 느낄 수가 없어서 살짝 아쉬웠어요.
크림도 아닌 세럼을 택한 이유는 환절기의 건조함이긴 했지만 크림의 리치함은 아직 부담스러워서였는데.. 보습력이 너무 약해서 한여름에 사용하기 알맞은 정도일 뿐, 지금 지성피부인 내가 사용하기에도 건조함을 해결해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씰링 효과는 좀 있지 않을까(여전한 버진 오일의 믿음이랄까...) 싶어서 워터스프레이 분사 후 올리브 리얼 세럼을 발랐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건조감이 다시 느껴졌어요... ㅡㅡ;
오히려 올리브 리얼 크림의 보습력이 더 좋았습니다. 어느정도의 보습력을 가지고 있으면서(과하지 않음) 가벼운 마무리감이 지금 환절기에 사용하기 알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보습 세럼"이라는 설명이 무색해지는 세럼이었어요. ;;;
제형은 묽은 베이지? 아주아주 옅은 갈색? 암튼 반투명 색이었구요, 굉장히 묽어서 오히려 진득한 스킨같은 느낌같았어요.
그냥 무난함
guest(로마의휴일) (2007-04-06 20:27:26)
샘플 주는 걸 써보고 촉촉한 느낌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을 해버렸습니다.
초록색 병에 들어있어 묵직하며 12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용기가 스포이드 형태라 사용이 편리하고 위생적인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비오템 에이지 휘트니스 탄력 부스터 로씨옹을 바르고 수분 크림만 발랐는데요 비오템을 바르고 나면 조금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허나 이걸 바르고 바르니 촉촉하니 그런 느낌이 없어지더군요.
그러나 조금 많이 발랐다 싶으면 번들번들 유분감이 느껴지더군요...더군다나 한겨울이면 괜찮을 만도 한데 요즘 날씨에는 더 느껴집니다.
샘플 쓸 때는 몰랐는데 제품을 사고 보니 유분감이 제 기분으로는 조금 많다는 걸 느껴 조금 양을 적게 바르거나 볼만 발라주고 있습니다.
중건성인 유,수분이 부족한 분들이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그냥 무난한 정도네요..
촉촉해요
guest(geeh113) (2007-03-25 17:38:11)
티 클럽 데이때 수분제품이 너무 간절히 필요해서 집어왔습니다.
리얼 올리브 라인이 전체적으로 평도 좋은것 같고.. 따로 어떤 수분 제품을 사야할지 감도 안오고 해서 샘플 써본 친구의 괜찮다는 말에 샀는데 아. 맘에 들더라구요.
작은 용기에 스포이드 형태로 되어 있구요. 가격은 원래 13000원이었던가? 그랬던거 같네요. 하지만 40% 할인받아서 샀으니 저렴하게~
스킨사용후에 스포이드로 주-욱 빨아들여서 얼굴에 촉촉촉 방울방울 놓아줍니다.
그리고 부드럽게 슥슥- 문질러 바르는데 올리브 제품이라 그런지 바를때는 살짝 오일리 한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바르고나면 촉촉한 느낌이 듭니다.
흡수가 좀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이 제품을 사용한 이후에 피부가 좋아졌다. 는 느낌을
확 받았어요. 물론 아르바이트를 끝내면서 완전 열악하게 건조한 환경에서 벗어났기는 했지만.. 전에는 건조해서 피부가 갑갑하다는 느낌도 받았었는데.. 이제 그런 느낌 해소!
흡수가 좀 느리다는 점에서 별 반개 뺐구요.
가격면에서나 용기 디자인이나 다 좋습니다. 스포이드를 사용함으로써 좀 더 깨끗한 느낌을 주고 양 조절도 쉽구요.
저는 스포이드가 한번 빨아들이는 양을 다 쓰는데요 발림성도 좋아서 (세럼이니까 아무래도 ^^;;) 죽죽 펴 바르고
좀 남는다 싶으면 목에 발라요.
이 제품 사용해봄으로써 같은 라인의 다른 제품을 다 써보고 싶은 마음도 살짜쿵 들더라구요.
이 제품 쓰는 주변에 아는사람도 요거 좋다고 그러구요. ㅋ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싸게사서 아낌없이 쓰고 있는데..
이 속도라면 한달 반 정도면 한통 쓸거 같아요.
재구매 의사도 있구요! 물론 티 클럽데이를 이용해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