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퐁이 타입의 미네랄 파운데이션입니다. (미네랄 파운데이션의 팩키지에 대한 글은 오른쪽의 뉴트로지나 제품리뷰를 참고하세요)
일단 성분면에서 전통 미네랄 파운데이션의 요소(오일프리, 탈크프리, 프래그런스프리, 파라벤프리..) 를 잘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파운데이션/파우더에 예민함을 느끼는 초민감성 피부도 사용이 가능하지요.
퐁퐁이타입은 주로 블러셔나 루즈 파우더류에 많이 사용되고있는데 요즘엔 미네랄파운데이션에서도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이 용기의 장점은 재활용성이 좋다는 것이지요. 퐁퐁이의 스폰지도 리필이 가능하므로 파운데이션을 다 사용하고 다른 루즈파우더등을 집어 넣을 수도 있습니다.
적당한 보송보송함과 커버력으로 피부가 에어브러시까지는 약간 과장이라 할지라도 깨끗한 표현이 가능합니다. 기존의 자외선 차단이 되는 파우더류가 피부에 탁한 느낌, 허옇게 들뜨는 느낌이 많았는데 이 제품은 자연스러운 면을 유지하면서 자외선 차단까지 된다는점, 그리고 다시 덧발라도 들뜨지 않는 느낌이 최대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음에 드는 점은 미카와 같은 미네랄 성분이 피부에 아주 미세한 쉬머효과를 주어 피부가 반짝이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쉬머메이크업같은 정도는 아니고 피부의 느낌이 빛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glow 하는 정도로 푸석함을 없애준다는 점에서 역시 플러스 요소구요.
퐁퐁이의 누르는 느낌은 브러시를 쓰는것에 비해 피부자극이 적구요, 다만 스폰지의 면적이 크다보니 눈밑이나 피부의 굴곡부위를 골고루 균일하게 도포하기 위해서는 눈두덩이 위를 그대로 눌러야한다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용해온 미네랄 파운데이션 가운데에선 중상이상의 커버력, 자연스러운 피부표현, 피부톤및 결의 컨실링 효과, 편안한 피부느낌등 전반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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