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바디 로션의 기본 덕목을 잘 갖춰서 별 네개입니다.
발림성이 좋고, 보습효과가 만족스러우며 잘 유지되요.
그 동안 바디로션을 싫어했어요.
허옇게 겉돌거나, 바로 옷 입기도 난감하고(오일에 비해),
불편함에 비해 보습효과는 만족스럽지 않았기에, 주로 존슨즈 오일을 발라왔습니다.
비누 사용은 주 2회 이내로 피부를 많이 건조하게 만들지는 않앗다고 생각했는데,
작년 겨울 갑자기 종아리 앞부분이 미친듯이 가려워지더군요.
미네랄 오일 (존슨즈, 니베아)로는 어림도 없어서,
궁리 끝에 보르게스 식용 올리브 오일을 발라봤는데요
부작용인것처럼 심하게 가려워,(거의 피가 날 수준) 물로 씻어내고 알로에 젤 발라 진정시킨 후,
페수를 뒤져, 세타필 크림을 구입했는데,드끌레오 바디로션 사용하고부터
세타필에 손이 안가서, 남은 건 아버지 쓰시라고 드렸네요.
제품 특징은요.
1. 발림성이 좋아요. 되직하고 약간 무거운 로션 질감이지만, 겉도는 것 없이 잘 펴발리고 흡수도 잘 되구요. 끈적임도 없구요.
2. 보습력도 좋아요. 유지도 잘 되구요. 이 제품 바르고 건조하다거나 가렵다거나 해본 적이 없어요. 저렴 버전의 바셀린 로션하고는 비교가 안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