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으로 구입해서 사용해 본 유일한 참존 폼클렌저입니다. 약국 브랜드라는 메디셀에는 여드름 라인인 아크스텝도 있는데 제가 사용한 것은 일반적인 폼클렌저입니다. 이걸 사게 된 계기는 모공에 탄력을 어쩌구 하는 광고에 그만 이 펄럭귀가 허리케인에 말려든 모기마냥 파다닥거려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모공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그냥 세정력 좋고 별로 당김 없으며 거품 왕창 나는 폼클렌저였습니다. 가격은 만이천원에 용량이 보통 폼클보다 50% 가까이 더 많아서 결코 비싸진 않은 편이었고 거품의 질도 좋았고, 어지간한 메이크업은 제대로 제거해 주고... 장점도 많았건만 별이 세 개 밖에 안 가는 이유는 바로 모공에 아무 영향도 안 줬기 때문입니다. 하긴 뭐... 더 넓어지지 않은 게 어디냐 하면 그도 그렇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