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키지
간단히 말하자면 스틱타입의 크림새도우인데 수분베이스 스틱파운데이션과 마찬가지로 이 스틱에도 수분증발을 막는 캡이 미니뚜껑처럼 들어가 있습니다.
발려지는 느낌은 시원~수분의 느낌이 있습니다.
역시 같은 로레알계열인 메이블린제품과 유사하죠. 메이블린의 경우는 펜슬타입인데 이 제품의 최대 단점인..수분이 증발하면서..펜슬심이 쪼그라들어..어느순간 얇아진 펜슬심이 몸통에서 톡~빠져나와 상황종료(!) 가 되는점을 이 스틱타입제품에서 보완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발림성
크림새도우의 단점중 하나라면 퍼짐의 정도를 컨트롤 하지 못해 진한 색의 경우..원치 않을정도로 넓게 퍼져 눈꺼풀이 시커머둥둥..하게 된다는 것이겠죠. 이 제품은 스틱타입이므로 원하는 부위까지만 색을 입히기 편리합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살짝 문지르면 약간만 번져나와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 되므로 크림타입메이크업 초보에게 매우 쉽게 원하는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전 집에서 차안에서 메이크업을 할때를 위해 언제나 파우치속에 두고 있는데 자동차 보조석의 미니 미러를 열고 스틱을 슥슥 문지르고 손가락으로 슬슬 보카시...완성!
물론 그 전엔 트윈케익을 토닥토닥..하는데 트윈케익의 매트한 표면위에도 뭉침없이 잘 펴발라집니다.
지속성
크림메이크업의 최대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지속력이겠죠.
아침에 한 아이새도우가 낮만 되면 다 날라가버리기 일쑤인 저의 눈에도 저녁까지 컬러가 생생이 남아있습니다. 특히나 제가 사용한 컬러 둘은 모두 펄감이 있는데 이 펄감이 날라가지 않고 피부위에 저녁까지 남아있다는 것은 매우 만족할만한 일이지요.
갈라짐이 없다는 것도 또한 만족!
컬러
제가 사용한 색상은 02 Champagne Bubbly (펄감이 있는 아이보리색) 03 Iced Coffee (펄감이 다소강한 브론즈브라운) 이 두 색은 현재 로레알 홈페이지에는 빠져있네요. 로레알 홈페이지에는 좀 더 파스텔계열에 가까운 색 몇가지만 들어있을 뿐이구요.
지금은 단종된듯하지만 꽤 마음에 드는, 그리고 유용한 컬러입니다.
제 자신이 브라운 메이크업은 별로 즐기진 않지만..메탈릭한 느낌이 드는 이 브론즈색상은 쌍거풀부위에 바르면 생생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이 위로 아이보리쉬머의 02 색을 눈꺼풀에서부터 눈썹뼈까지 발라주면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 이루어집니다.
제가 이 제품을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것은 가는 스틱타입이라 파우치안을 많이 차지 하지 않는 휴대성, 스폰지팁이 필요없이 슥슥 즉석스피드메이크업이 가능한 간편함, 그리고 터치업이 필요없는 지속성..등이..저의 귀차니즘을 만족시켜준다고나할까...
파우치안에 하나정도 구비해둘만한 제품이라고 봅니다.
사용하기 간편하고, 품질이 좋아요
guest(iceblue) (2004-12-30 10:50:39)
두터운 샤프형 아이섀도우지요.
펄이 많이 들어있어요
제가 선택한 색상은 버블리(금색)인데요..
보기엔 금색이지만 바르면 피부색과 비슷해요. 투명에 가깝습니다. 펄자체의 색은 금펄이긴 하거든요.
바르면 쿨링감으로 시원합니다. 크림타입인데 뭉치지 않고 잘 발려요. 저는 눈앞머리나 광대뼈등 하이라이터로 주로 사용했는데요(홑꺼풀이라 샤도우로 사용하면 눈이 넘 부어보여서)
지속력도 굉장히 좋습니다. 제 친구들도 다 하나씩 사더라구요
은색펄도 한번 사보고 싶은데..
얼굴에 살짝살짝 그어주는 용도로 쓰는데도 빨리 닳네요. 양자체는 한 4센티정도밖에 안되는거 같아요.
뭉치지도 않고요~
훌륭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얇은 눈꺼풀에 직접 바르기엔 좀 뻑뻑하지 않을까 싶네요
촉촉하지만 뭉치거나 밀리지 않아요.
guest(cooldays) (2002-12-12 00:00:00)
메이블린의 쿨 이펙트 펜슬하고 비교해서 써볼게요.
제가 산 색상은 하늘색인데요, 아주 자잘한 펄이 섞였어요.
펄 알맹이가 반짝거리는게 아니라 바른 부분 전체가 반짝이는 쉬머한 느낌으로 마무리되요.
바를때는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뭉치거나 밀리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런 현상이 거의 없네요.
( 저는 워낙 크리징 현상이 심해요.. 보통의 크림섀도는 바르고 눈 한번 깜박이면 쌍커풀 라인에 뭉칠 정도..--;
근데 하루종일 바르고 있어도 좀 지워지긴 했지만 뭉치진 않아요)
바르고 나서 펴바르고 조금있으면 피부에 착 붙어요.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있어서 그냥 돌리면 나와요.
수분베이스라 수분방지용 캡이 있구요.
가격은 8~9천원정도로 기억해요 ( 인터넷에서 구입 )
저같은 경우는 색상내기용 섀도가 아닌, 크리징 현상을 막기위한 베이스로 스틱 섀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좀더 베이식한 색상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물론 현재 나온 색상들( 하늘색,보라색,그린색 ) 도 맘에 들지만요.
메이블린 쿨이펙트가 색상면에서 좀더 다양하고, 사용감이 조금더 뻑뻑한 대신 로레알보다 뭉치는 현상이 덜 해요.
대신 펜슬타입이라 깍아서 써야하는데, 그러면서 버려지는 부분이 많아서 아깝구요. 쓰다보니 내용물이 좀 수축한다고 해야하나..
그래요. 점점더 수분이 증발해서 그런지 바르기도 더 뻑뻑하구요
로레알이 쉬머리하다면 이건 펄이 들어있어서 반짝거려요
가격은 6~7천원정도로 아주 조금 더 저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