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lunia 는 병원과 스파브랜드입니다. 기본적으론 인터넷판매는 안되기때문에 취급하는 인터넷쇼핑몰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역시 의사샌님들이 만든 브랜드이며 (자세한 내용은 http://www.hylunia.com/about_in_the_begining.html ) 다른 닥터 브랜드들과 틀린점이라면 아기들도 사용할 수 있는 순한 화장품을 지향한다는 것입니다.
알코올, 라놀린, 프로필렌글리콜, 향, 색소, 파라벤, 동물성분등등...다른 저자극성 브랜드들이 몇가지씩 제외하는 성분들을 거의 모조리 빼고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제품은 비타민 C 에센스임에도 액상은 아니고 묽은 로션타입으로 만들었습니다.
비타민 C 바로 다음에 히아루론산이 첨가되어 건조감이 적은것이 장점입니다. 기존의 비타민 C 에만 촛점을 맞춘 제품을 사용할때 보습이 부족해서 결국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 결국 비타민 C 역시 희석시키는 결과를 주는 분들에게는 차라리 이 방법을 더 권해드립니다. 촉촉함도 충분해 아직 건조감이 느껴지지 않는 제 피부에는 이것 하나만 사용하면 별다른 부족함은 없습니다.
사용감은 하루 1번 사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할때 초반 일주일에 살짝의 간지러움이 있었으나 여드름압출직후의 상처부위가 아닌한 별다른 자극은 없었습니다.
비타민 C 는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미백, 콜라겐 생성촉진, 항산화, 항염..이 제품은 항염에 좀 더 촛점을 맞추었습니다.
비타민 C 는 항염효과가 높은 성분임에도 액상 세럼류의 낮은 pH 등으로 인해 오히려 사용을 하면서 자극을 받거나 그로인한 뾰루지등이 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이 제품은 비타민 C 의 다른 효과도 물론 강조를 하지만 특히 로제이시아피부, 왁싱, 박피후의 자극받고 붉어진피부 피부, 선번후의 피부에 사용하도록 권장한다는 것이 기존의 제품과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사용감도 살짝은 피부에 따콩한 느낌이 들긴 하나 아주 낮은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캡슐화된 비타민 C 로 피부에 점차적으로 전달을 해주는 방식은 기능성 화장품의 사용에 있어서 피부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침투가 가능하게 해줍니다.
제품의 사용으로 피부가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거나 눈에 띄는 두드러짐은 없습니다. 하지만 피부전반적인 투명감 (clarity) 상승에는 도움을 주는듯 합니다. 사용하는 동안 피부의 칙칙함이 없었고 사진을 찍어도 자연스러운 광택(radiance) 가 나더군요 ^^
일단은 보습제 겸용이란 편리함에 마음이 들었고
예민한 피부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마지막사용때까지 색상이나 질감등에 변화가 없다는 점은 플러스
한통을 다 사용했을때 액상 타입의 비타민 C 에 비해서는 비타민 C 의 가장 빠른 효과..즉 미백기능은 크게 우수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피부의 결느낌이나 피부톤의 고름등은 만족스러운 정도이구요. 국소의 색소침착완화에는 큰 효과가 없었다는 것은 마이너스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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