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이 잡지에 붙어있어 써봤습니다. 짜면 재색의 크림이 나오는데 기억은 가물거리나 와토사의 실리콘 매쉬멜로우 핏이랑 비슷한색입니다. 파운데이션처럼 얼굴에 덜고 발랐더니 그대로 커버가 되어 반쪽이 시체분장한것 같아 당황했어요.. - -;;
빨리 펴발랐습니다. 발림은 리퀴드와 크림파데 중간정도로 묽진않지만 미샤BB크림보다는 발림이 부드럽습니다.
재색은 연해지면서 약간 화장한 느낌이 나는데 시간이 지나니 재색은 없어지고 자연스러워지네요. 커버력은 강하진 않지만 붉은기는 커버해주고 잡티는 연하게 보이는정도네요~ 틴모보다는 커버력이 있는것 같아요~
전 컨실러를 덧발랐습니다. 위에 파우더를 전체적으로 두드려줬는데도 자연스런 윤기가 돕니다.
얼굴이 답답하지 않아요. 왜 화장을 하고나면 뭔가 씌인 느낌이 들때가 있잖아요? 이건 별로 없어요. 그리고 특이했던건 얼굴에 펴바르니 볼에 열이 좀 났었는데 시원해졌어요.. 얼굴에 열이 있을땐 열감을 낮춰주는듯합니다..
이건 화장하려고 바르는것보다 갑자기 급하게 화장할땐 좋네요~ ^^;; 저녁때 갑자기 손님이 온다고 해서 요거를 슥슥바르고 눈썹만 살짝 그렸는데 자연스럽더군요.
50ml에 27000원이네요.. 그리 착한 가격은 아니네요.
뭐 샘플이 생기면 쓰겠지만 정품은 비싸네요~
강한 필링 후 단독사용은 무리
guest(yhn341ata) (2006-09-28 00:42:29)
우후후후~ 어떤 맘씨 좋은 분을 통해서 한스킨 BB크림을 약 10ml정도 구했답니다. 슈라멕의 정품이 30ml인 것을 감안하면 정말 괜찮은 용량인데도 불구하고 무료로 주셨어요~~~ 지금을 이 자리를 통해서 그분한테 감사의 말씀을 전해요`~ 아흑 ^^ 으흐흐흐~~
최근에 각 뷰티 동호회에서 BB크림으로서 제법 많이 알려지고
많이 사용되고 오르고 내리고 있던 제품들이 그 중에서 참존 피버렛 제품과 한스킨 BB크림입니다.
일단 참존 피버렛 제품은 최근에 각 뷰티 동호회에서 품평으로 나와서 호평을 받았던 제품이구요, 한스킨 BB크림은 같은 제품 라인중에서 가장 저렴하고 제품도 좋아서 많은 스포트 라이트를 받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최근에는 1+1행사까지 해서 한개 가격으로 2개 구입이 가능하게 되다보뉘 ^^ 많이 지르게 된다는...)
한눈에 봐도 한스킨이 정말 저렴하죠? 아무래도 가격적인 면이 가장 크게 작용한 듯 합니다.
[향] 향은 약간 플라스틱 향이 나는데요, 사실은 제가 정품 사용이 아니라서 공용기의 향인가 싶기도 합니다. ^^;
[색깔] 상당히 윤기가 나는 전형적인 살색인데요, 일반 살색이 아닌, 어두운 살색, 그러니까 약간 짙은 잿빛이 나는 살색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거 사용하면 피부가 탁해보이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오히려 참존 피버렛이 한스킨에 비교해보면 전형적인 살색으로 느껴집니다.
[발림성] 약간 뻑뻑입니다. 원래 저는 틴모라고는 뷰티크렛딧의 컬러로션만 사용했엇는데요, 거의 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뷰크꺼는.. 이 제품은 아무리 많이 손등에 얹어도 흘러내리거나 하지 않는 전형적인 크림질감입니다. 오히려 유분 많은 크림이 더 발림성이 좋게 느껴지네요.
세안하고 나면 요즘같은 경우는 많이 건조해지잖아요. (날씨는 피부가 먼저 느껴요.) 세안하고 나서 바로 한스킨을 바르면요, 뻑뻑하게 발려서 잘 펴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한번에 모공까지 커버되는 않구요, 여러번 발라주면 모공까지 커버가 됩니다.
부드럽지는 않아요 ^^;
[커버력] 물론, 커버력이 좋을리는 없죠 ^^; 100%커버한다면 그것은 BB크림은 아니죠..(왜???? ㅡㅡ??? .......)
커버력은 일반 파데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합니다. 정말로 기본적인 색깔보정은 잘해줍니다. ^^ 특히나 민감한 피부나 붉은 피부를 가진 트러블 피부일 경우는 정말 잿빛 살색을 가진 제품치고는 상당히 붉은기를 잘 잡아주구요, 그냥 붉은기만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피부를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커버력은 여기까지.....
잡티나 여드름 자국(붉은 자국은 가능해도 그 이외의 짙은 자국들) 점, 다크서클.. 암튼 이런 것들은 여실히 드러납니다.
아주아주 옅은 점이나 아주아주 옅은 잡티들이야 붉은기와 함께
보정이 가능하지만 그 이외의 겉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이것만 사용하실 경우는 화장한지 정말 모를정도입니다. 게다가 모공도 한번에 커버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덧발라주어야 모공도 어느정도 커버가 됩니다만 솔직히 넒은 모공들도 여실히 드러나게 되더라구요.
뭐, 그래도 원래 BB크림들이 그런거니까 ^^; 게다가 워낙 자연스럽게 피부톤을 잡아줘서 좋아요~
[지속력] 지속력은 좋은 편입니다.
물론 한여름에 저같은 왕지성피부에 사용한다면 남아날 BB크림은 없겠지만, 요즘 같은 계절에도 기본 기름 컨트롤 필름 2장은 쓰는 저에게 이 제품은 지속력이 좋았어요.
게다가 제가 오늘 울 일이 있었는데, 눈물 흘릴때 따로 눈물 자국이 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약간 허연 물이 생긴다는 ^^;;;;
[제거력] 비누로 쓱쓱 문지르고 세수하면 다 지워집니다. 따로 남고 할 것이 없더라구요 .^^
[아쉬운 점] 음... 자차기능이 전혀 없다는 점.. 그래서 자차를 따로 발라주어야 한다는 점. 물론 원래 자차 따로 발라주고 해야 효과가 좋지만 사람이 바쁘다면 보면 자차기능이 있는 제품만 하나 사용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가장 아쉬운 점이라는 것과, 정말 강한 필링후 이것만 사용하기 힘들다는 점...
이것이 가장 BB크림으로서 가장 치명적이네요...
틴티드 모이스쳐라이저
guest(naomi ) (2006-09-01 21:04:32)
제가 알기로는 비비크림이 피부과 시술 후에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것 같아요. 기능은 재생, 자외선차단, 색상보정 정도구요. 이 제품은 일단 자외선차단 성분이 없습니다. 그리고 재생 기능에 대한 설명도 없어요. 설명을 보면 메이크업 베이스와 파운데이션을 따로 쓸 필요가 없다고 적혀 있네요. 즉, 제가 생각하기로는 틴티드 모이스쳐라이저와 별다를 바 없는 제품이예요. 그런데 일반 다른 틴티드 모이스쳐라이저와 다른 점은 피부 보정력 입니다. 일반 코스메틱 브랜드의 파운데이션류는 바르면 피부가 좀더 화사하게 보이는데 이 제품은 화사함은 전혀 없어요. 대신 색상도 약간 어두운 베이지 색인데다가 balm 이라는 말처럼 유분감이 없이 톡톡한 질감이어서 그런지 얼굴 전체에 바르고 나서 파우더를 바르고 나면 무척이나 자연스럽게 피부표현이 됩니다.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이 된다는 점이 특징적인 것 같아요. 화사한 맛 보다는 자연스러움에 초점을 맞춰서 메이크업을 하는 분이라면 괜찮은 제품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