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제품을 살 무렵에도 지금처럼 눈이 잘 부었더랬습니다.
그래서 눈가에 부기를 빼주는 제품을 함 사보자 하고 백화점에 가서 이걸 샀죠. 매장 언냐는 '눈가의 부기는 당연히 빼주고, 눈 주위를 환하게... 어쩌구...' 이렇게 얘기하길래 얼른 하나 샀죠.
제품은 푸른색의 젤인데 손에 닿으면 금방 녹으니까 눈에 짜서 살살 두드리듯 발라주면 좋더군요.
눈에 바른 뒤 자극은 전혀 없어서 그게 제일 마음에 들었구요, 시원하고 금방 스며들어서 산뜻한 느낌을 주는것 외엔 별달리 특별한건 없더군요. 부기가 한눈에 빠지는것도 아니고, 아침에 부었다가 시간이 좀 지나면 가라앉는 것이니 특별히 이 제품을 발라서 부기가 확 가라앉는단건 모르겠고, 약간 빨리 가라앉는다고나... 하지만 그것은 플라시보 효과일수도 있기때문에 객관적이라곤 할 수는 없겠습니다.
그래도 오후에 피곤할때 (화장을 안한 경우라면) 이 제품을 바르면 시원한 젤의 느낌때문에 기분이 전환됩니다. 마치 시원한 물을 눈가에 발라주는것 같거든요.
눈가의 건조감은 확실히 해결
guest(cloud9) (2007-06-25 14:02:22)
다크서클용으로 나온 아이젤입니다. 다크서클의 원인은 수분부족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이 제품은 수분젤입니다. 아주 가벼운 사용감이지만 눈가의 건조감은 확실히 해결해줍니다.
다크서클보다 이제 생기기 시작하는 잔주름 때문에 평소 사용하는 아이크림의 등급;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잔주름 등에는 아무 효과도 없습니다.
지금은 낮전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감이 가벼워서 화장이 전혀 밀리지않거든요. 갖고 다니면서 종종 화장한 위에 바르기도 합니다. 뭐 이만하면 그냥저냥 사용감이 썩 괜찮은 아이크림이구나 생각했는데, 진가는 얼마전에 발견했습니다.
땡볕에 종일 돌아다녔더니 아주 제대로 선번이 되었거든요. 클렌징하고 얼굴 보니 화상환자처럼 얼룩덜룩ㅜㅜ 응급처치로 이 아이크림을 차갑게 해서 듬뿍 올려놓고 잤는데 다음날 편안하게 가라앉아있었습니다.
낮에 바를 아이크림으로, 특히 여름철에는 재구매의사 100%입니다.
물을 바르는듯한 느낌
guest(julsberry) (2006-06-25 20:02:03)
원래 아이크림만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아이젤은 아이크림보단 건조할 거라는 생각을 바꿔놓은 제품입니다.
파란색의 투명한 젤이구요 바르면 물을 바르는 듯한 시원한 느낌이 기분을 좋게 합니다.
꽤 추운 날씨에도 메이크업할 때나 밖에 나갈때나 전혀 건조하지 않았구요.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조금 붓는 체질인데 왠지 이 제품을 쓰면서부터 눈이 붓는 날이 줄었어요.
여름에 쓰면 그 시원한 느낌에 더욱 좋을 것 같아요.
별 4개주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