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포뮬레이션의 Critical Care 라인은 재생라인입니다.
요 쉴딩크림은 재생크림에 해당하죠.
화장품을 보면 재생크림이란 이름이 붙은것이 무수히 있는데 다들 각각 다른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AHA 나 BHA 를 이용해서 각질제거를 해주면서 표피턴오버를 촉진시켜주는 것도 재생크림이라고 불리우고 그냥 무작정 유분많은 엄마표 영양크림도 재생크림이라고 불리우죠.
Critical Care 라인은 좀 더 정확히 말하면 Healing Cream 에 해당합니다. 이미 손상된 부위를 복구(repair) 하면서 상처를 아물게 (heal) 시키는 제품이죠. 여기서 상처란 지속적으로 쌓여진 환경적(유해산소) 손상이기도 하고 안티에이징 치료를 위한 레이저필, 화학필도 해당합니다. 이러한 필링요법은 인위적으로 피부에 상처를 입혀 피부가 아래쪽에서부터 재생을 촉진시켜 진피층부터 복구를 해나가는 방법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제가 해초필링등에 대해서 언급할때 필링 그 자체보다 재생관리를 무지 강조하는거구요.
한마디로 젊은 피부용 제품은 아닌데 그럼에도 제품자체가 무겁거나 기름지지 않은점이 마음에 듭니다. (최근 백화점을 중심으로 쏟아져나온 50만원 이상의 고가의 크림들을 테스트하면서 그 리치함에 몸서리를 쳤던 기억이 있어서요 -_-a;)
글리세린으로 일단 기본보습은 하고 있고 Isododecane, ceresin 은 에몰리엔트에 해당해서 피부표면을 얇게..이름처럼 쉴딩 해줍니다. 케미컬 필등의 이후에는 인위적인 피부막형성으로 외부로부터의 보호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실리콘들이 비슷한 역할을 해주면서 제품의 사용감을 라이트하게 유지시켜줍니다.
소디움 PCA(표피 천연보습인자의 한 구성성분) 나 세라마이드||| 가 피부내부의 수분보유력을 향상시켜줍니다. 세라마이드 ||| 는 피부지질과 가장 유사한 형태를 보이며 세라마이드 중에서 수분공급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이죠.
필링 직후에는 피부의 수분이 급속도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수분을 채워주는 것도 재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리놀릭산등이 피부재생에 도움을 주고 알란토인이나 비사보놀이 진정효과를 줍니다.
피부에 닿는 느낌이 매우 매끄럽고 가볍지만 촉촉함이 오래 지속됩니다.
바르자마자 수분이 탱탱~해지는 것같은 사용감위주의 수분크림이라기보다는 안쪽으로 느껴지는 지속력이 우수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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