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 슬라이딩 팩트 피지라인입니다.
땀과 피지에 강하고 자차 지수도 있어서 덥썩 집어들었지요.
지속력
보통입니다. 원래 쓰던 보떼 드 멜 커버링 파우더 보다는 훨씬 오래갑니다만 그래도 땀과 피지에 강하다는건 오바 아닌가 싶네요.
흉하게 지워지진않지만 그래도 그렇게 강하다는건 어불성설...
어느새 콧잔등위에 떠있는 땀방울은 어이하나요.
발림성
부드럽기도하고 처음에 딱 발랐을때 뭔가 정돈되는 느낌이예요. 커버력도 보통이고 두껍게도 얇게도 발리지않고 톡톡 두들기면 다 발리네요.
색상
그닥 커버력이 있는편이 아니기에 무난합니다.
케이스는 좀 뚱뚱하긴한데 한손에 들기엔 좋구요. 저는 양도 그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많은 양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거든요. 특히 이네이쳐 팩트같은 무식한 크기의 팩트는 쓰다 지쳐서라두 싫어합니다...;;;
다크닝도 없고 좀 지워졌을때는 기름종이로 좀 눌러주고 다시 바르면 매끄럽게 발려요. 단!!!! 모공 박힘은 일어나더군요...ㅜㅜ
분홍색 오리지날 슬라이딩 팩트는 모공박힘 없을려나요.
피지와 땀에 강하다고해서 샀는데 영..그 기능자체는 못하는거 같아 오리지날과 다른게 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바르고나면 약간..아주 약간 피부 위가 화~ 한 느낌이 듭니다.
박하를 아주 얇게 바른 느낌??? 살짝 바람이불어주면 좀더 시원하게 화~ 한 느낌이 나요.
약간 나는 것이고 곧 사라지기때문에 원래 제품의 특성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이거 다쓰고나면 다시 저는 여름용으로 쓰던 크리스탈 팩트로 돌아갈까해요. 그닥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제품인데다가 고대했던 피지와 땀은 잡기는 커녕 조금 나은 정도라고나 할까요??
날씨를 탓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피지 라인이고 원래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진거라면 적어도 그 역할은 잘 해줘야 한다고 보기에 적잖은 실망을 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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