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용 파데로 샀습니다. 게다가 SPF20도 맘에 들었구요.
기름기를 줄여서 그런지 발림성이 좀 뻑뻑합니다. 그래도 잘 펴바르면 뭉치지 않고 얇게 발립니다. 느낌은 건성인 저한텐 꽤 매트한 느낌 입니다만 건조하거나 얼굴이 당긴다거나 하지 않고 적당히 촉촉한 느낌입니다.
얼굴에 각질이 도드라져 보이거나 하지 않네요.
지성이신 분들은 이것도 좀 기름진다 느끼실지도 모르
겠네요.
광고문구엔 하루종일 칙칙함 없이 뽀얗게 유지된다고 하는데 그건 맞습니다.
오전에 바르고 수정화장 하지 않아도 다크닝도 없고 뽀송
하게 유지 됩니다. 커버력은 여타 리퀴드 파데와 비슷한 정도고 투명한 파데쪽에 속합니다.
8500원이라는 가격도 맘에 들고 말이에요.
전 21호 중간색을 샀는데 좀 밝은 편입니다. 23호는 테스트시 너무 어둡구요.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피부색이 자연스럽게 살아나긴 하는데 첨엔 많이 놀랐더랬죠.
평소 미샤 DSW 파데를 사랑하고 있었는데 이건 겨울용으로
모셔두고 여름엔 이걸 줄기차게 써주려고 합니다.
전 근무지도 지하에다가 아침말고는 햇빛보는 시간이 많이 없어서 자차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 그냥 이왕이면 다홍
치마라고 자차기능 있는 파데를 샀는데 의외로 좋습니다.
색이 2% 부족해서 별 4개 반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