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다양한 각질제거성분이 들어있으니 자극적이지 않을까..걱정하실분도 계시지만 실제 피부자극정도는 오히려 클래리파잉클렌저 (bha 1.5%) 보다 적습니다.
튜브를 짜면 거의 불투명하면서 반짝이는 불투명한 흰색 젤이 나옵니다. 육안으로는 스크럽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물을 더해 손바닥에서 문지르면 뭔가 굉장이 작으면서 빽빽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이 빽빽한 스크럽의 느낌이 마이크로더마브레이전류의 카실카실함이 아니라 말캉말캉합니다. 밤에 aha 크림을 바르고 자고 다음날 세안할때 포밍클렌저안에서 손바닥에 얼굴때가 밀려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을때가 있잖아요? 딱 그런느낌입니다. 스크럽을 문지른다는 느낌이 아니라 아주 꼬물꼬물한 때가 피부위에서 문질문질 해지는 말랑말랑한 느낌. 그렇기때문에 aha/bha 의 화학적인 자극도, 비즈의 무리적인 자극도 적습니다. 저의 경우는 매일 세안을 해도 별다른 자극이 없었구요 ( 물론 민감도에따라서 개인차는 있습니다 )
그리고 화학적+물리적 이 둘의 각질제거효과가 합쳐져서 피부결을 잘 정돈해줍니다. 저의 경우는 저녁때 필링크림을 바르기도 했지만 필링크림 하나만 사용할때보다 훨씬 더 시너지효과로 탈락이 쉽게 이루어지구요. 특히 요즘처럼 꾸덕꾸덕한 날씨에 피부의에서 각질이 피지와 떡진느낌이 들때 사용해주면 좋습니다.
화학적 각질제거 클렌저의 화끈한 느낌이 자극적이라 느껴지는 분들. 하지만 스크럽의 강한 마찰감이 부담스러운 분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입니다.
최고의 여드름 클렌저 중 하나
guest(iunar) (2014-03-30 16:57:40)
대박대박대박!! 을 외치고 싶은 제품이예요. 이 제품 쓰기 직전에 앞서 리뷰한 페보니아의 젠틀 익스폴리에이팅 클렌져를 사용하면서도 상당히 만족했었는데, 그 제품에 한 층 더 발전 된 듯한 느낌의 제품입니다.
AHA/BHA가 같이 있어서 호기심에 구매했습니다. Glycolic Acid, Lactic Acid, Salicylic Acid가 순서대로 첨가 되어 있네요. 반투명의 하얀 젤에 스크럽할 수 있는 비즈? 가 들어있습니다. 자잘하고 말캉말캉 한데, 뭔가 얼굴위에 굴러다니는 구나 스크럽을 하려면 열심히 문질러야 되겠구나 느낄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이게 자극 없고 각질 제거에 정말 효과적이네요.
얼굴에 도포 한 후 1분 정도 손으로 마사지 해 주듯, 열심히 문질러 줍니다. 아마 이 스크럽에 동반되는 AHA성분 때문인 거 같은데, 세안하고 나면, 얼굴이 부드럽게 보들보들 해져요! 그러면서 건조하지 않게 마무리 되구요(=뽀드득한 마무리는 아니예요). 매일 사용해도, 아침 저녁 하루에 두번씩 사용해도 딱히 자극도 없어요.
뭘 써도, 뭘 안 써도 성인 여드름을 달고 사는 피부여서 여드름이 안난다 하는 제품은 아니였지만, 여드름을 압출하고 난 후에 관리에 효과적으로 도움을 주는 클렌져입니다. 보통 저는 여드름을 압출하고 나서 부터 그 주변으로 각질들이 막 생기면서, 살이 차올라 가며 색소침착으로 이어지는데 이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데 여드름 주변 각질 제거를 수월하게 도와줍니다.
입구도 액상 제형에 맞게 조그만 구멍이라서, 양 조절도 수월합니다.
여드름이 지속되고 있는 요즘, 당분간 함께하고 싶어요. :D
피부결도 좋아져요
guest(sseb16) (2006-07-04 11:59:26)
AHA와 BHA가 같이있어서 호기심에 구입해본 제품인데요~
피부상태 : 제 피부는 언제나 지성이구요, 볼과 코쪽엔 약간의 각질과 턱엔 자잘한 여드름 + 화농성여드름이 있어요.
사용감: 천연 호호바열매의 알갱이가 들어있는데, 그게 스크럽 역할을 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굉장히 부드럽고, 기름기를 쪽 빼줍니다.
요즘같이 햇빛 쨍한 날씨엔 일주일에 2~3번만 사용하구있어요.
전 가슴이랑 등쪽에도 약간의 여드름이 나는데 목욕할땐 가슴과 등쪽에 문질러주니까 여드름도 어느정도 나아지고, 웬지 살결도 더 하얗고 매끈하게 된것 같아서 좋네요.
일주일에 몇번씩만 사용해서 그런지 오래 쓰고있구요, AHA와 BHA가 만나서 그런지 각질제거력은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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