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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쉬 선로션 SPF30 PA++
용량 : 125ml
가격 : \ 6,0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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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자외선차단,SPF 25-39,UV A, B,
 

  얼굴보단 몸에 바르기 적당한 제품

 

  guest(crumb)   (2009-08-24 15:40:11)

파란통에 든 니베아 선 제품이 굉장히 많고 하나같이 똑같은 차단 지수로 리뉴얼 되기 때문에 구형이랑 신형이랑 헷갈릴 때가 많은데 이건 신형입니다. 47짜리랑 30짜리가 있는데 지수가 높은 걸 선호하긴 하지만 사용감이 약간이라도 더 가볍지 않을까 해서 30짜리를 골랐습니다. 끈적이지 않는 수상 베이스, 워터 레지스턴트를 주장하고 있어요.
끈적임이 없는 건 맞아요. 대신 얼굴에 바르기에는 많은 단점들이 있네요. 우선 눈이 시립니다. 그래서 아예 케이스 겉면에 눈가에 바르지 말라고 써 있기도 하네요. 근데 눈가에 어떻게 안 바르나요.. 눈가는 그냥 작렬하는 볕 아래 그대로 노출되도 되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냥 바릅니다; 눈시림을 각오하고 발라요. 티슈로 좀 눌러주면 덜하더군요.


그리고 정량을 바르면 때처럼 가루처럼 밀립니다. 몇번에 나눠서 바르든, 한 번에 정량을 바르든 마찬가지네요. 각질을 싸~악 없앤 좋은 피부 상태 위에 발라도 밀리는 건 마찬가 집니다. 위에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도 조금 조심해야 돼요. 아주 소량을 살살 펴발라줘야 합니다. 75ml로 양도 많고 값도 싸서(5000원 이하로 구입 가능) 퍽퍽 쓰기 참 좋은데 얼굴에 바르기에는, 특히 매일 메이크업을 한다면 다소 문제가 있는 제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약간 남자 화장품 같은 향입니다.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jiny0731님 댓글

전...이 제품을 몇년전에 썼었는데요. 용량이 더 많았었을때요.
그 당시에는 한번에 처덕바를 수 있고.. 화학적 자차니 백탁없고... (아보벤존이 들어있는 것 치고는)유분도 적어서 좋았었는데 오후 2시가 넘어가면서 부터..감당 못할 눈시림에..ㅜㅜ
펑펑 울면서 세수했던 기억이 납니다. --;;;; 최근에, 이 제품이 좀 앙증맞아 보이는 케이스로 나왔길래 '또 사볼까?' 싶었는데... 성분표를 보니 광안정화와는 거리가 멀더군요... 쩝... 매번 느끼는 거지만 아쉬운....


 

crumb님 댓글
어제 오늘 입 주위에 뾰루지가 막 나고 있는데 혹시 이것 때문인가 의심 중입니다.
아놔 얼굴에 바를 선크림 또 다시 알아봐야 돼요. 매번 이것도 참 일입니다.
그래도 몸에 처발처발; 하기 아깝지 않은 가격이니 그거 하난 좋군요. 목이랑 팔다리에
양껏 펴발라 없앨렵니다.

  방수는 무슨...

 

  guest(paang)   (2006-08-15 16:32:08)

전 니베아의 선제품을 좋아해요. 고무를 녹인 것처럼 끈끈해서 펴바르기 어렵고 끈적거리지만, 정말 효과가 확실!하거든요. 사용감이 좀 더 좋았음 좋겠다...고 생각하던 찰라, 이 제품을 바른 팔위에 모래를 뿌리면서 끈적이지 않는다는 광고를 보고, 바로 저거야! 당장 달려가 샀습니다.

니베아 특유의 파란통에 니베아 냄새, 좋아요. 입구서 나올 때부터 전과는 달리 수분감이 느껴집니다.정말 슥슥 잘 펴발리구요 흡수도 빠른 편이예요. 바른 위에 모래를 퍼 부어도 전혀 달리 붙지 않는다는 건 거짓이고, 정말 끈적이지 않는 편이네요. 백탁도 없고, 바른 후 살짝 필름감이 느껴지면서 번쩍이지도 않습니다. 그냥 로션 하나 바른 듯, 피부에 적당한 윤기만 돌아요.

하.지.만. 저 <물이나 땀에 지워지지 않는 방수효과> 요 문구 믿고 수영장갔다가 망했습니다. ㅠ_- 땀을 잘 안흘려서 몰랐는데, 정말 물에 닿으면 금세 다 녹아 없어져요.

물에서 10분 정도 놀고 나오자마자 니베아 자차 새로 바르고 그늘에서 30분 휴식...계속 이런 식으로 했는데도 팔 어깨 얼굴 다 탔고, 정말 하루만에 주근깨가 이렇게나 진해질 수 있단 말입니까?!! 아, 정말 저녁에 거울 보면서 저나 같이 간 친구나 기절할 뻔했어요. 눈주위는 피해서 발랐음에도 계속 녹아내려서 눈이 엄청 따가웠고, 계속 덧발라선지 저녁쯤엔 눈 아래 예민한 쪽은 붉은 반점과 엄청난 따가움까지... 지금도 얼굴에 열꽃이 핀 것처럼 자차 트러블이 울긋불긋합니다.

수영장에 데려가지 않는다면 훌륭한 사용감에 별 4 개 반이 되겠으나 땀 많이 흘리는 분들도 꽤 괴로우실 것 같고, 수영장엔 엄두도 못내겠고, 제게 첫 트러블을 안겨준 괘씸죄로 별 3개 반 줍니다. 갖고 있는 동안 잘 사용하겠지만, 재구매의사는... 없네요. 끔찍한 사용감이지만 효과는 확실한 고무액 니베아 자차(모이스처 라인)를 사용할래요.

  하나면 충분

 

  guest(rhkd47)   (2006-06-28 21:14:48)

자차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대추알만큼 발라야 한다!!
이걸 알고는 있는데 차마 엄두가 안나서 못하다가 결심하고 요걸 샀습니다.

후레쉬 선로션

아무라 산뜻한 자차라도 대추알 만큼 바르면 백탁+번들거림 장난 아니겠죠.그래서 보습제와 자차의 기능을 겸비한 요놈을 사기로 했습니다.

일단 자차지수는 괜찮아요.
백탁은 대추알만큼 바르다 보니 장난 아닌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번들거림도 별로 심하지 않네요

요놈만 발라도 보습 충분합니다. 요새 여름을 맞아 거의 지성에 가까워져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쁜 건 가격입니다. 5000원에 120ml
그래서 아낌없이 몸에도 퍽퍽 바르고 얼굴에도 퍽퍽 바르고 있습니다.몸에 발랐을 때 바르고 난 직후는 좀 끈적거리지만 시간이 지나면 보송보송한 상태가 됩니다.

별하나 없는 이유는 성분 때문입니다. 무기자차 성분이 아니라서요.트러블 생길까봐..
하지만 같은 성분이 주로 들어있는 미샤 선 스프레이 쓰면서 별 트러블 없었으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세수하고 요거 딱 하나만 발라도 되니까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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