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이 너무 좋습니다~달달~~~~~~한 메론향이 솔솔 풍겨요. 꿀을 섞은것 같은 메론이요. 그런데 이름앞에 오이가 들어간지라 상큼한 오이향이 섞여서 나요. 신기하게 두 향이 서로 잘 어울려요 너무 달달하기만 하면 텁텁할텐데 덕분에 좀 가벼워진 느낌.
그리고 공장에서 조합한 느낌이 확 나는 화학향의 느낌이 없고 기분좋은 자연스런 향이예요.
바를 때마다 향이 좋은나머지 취해서 헤헤 거린다지요. 향이 상당히 강한 편이라 샤워 후에 바르면 방안에 한동안 향기가 진동합니다. 식구들이 로션바른 사실을 다 알아채기도 하구요;
하지만 몸에 바른 로션향은 상당히 빨리 날라갑니다.안타까워요.
보습력은 상당히 좋습니다. 강한 향답게 사용감도 리치한 편이예요. 원체 건조한 피부에 날이 추우면 극건성으로 돌변하는데 봄부터 이 제품 하나로 잘 버텼어요. 지성인분들은 좀 부담스러우실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