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병째 사용하던 딥클린을 구입할 때 함께 주문했습니다.
투명함을 광고하던 클린징바의 리퀴드판인가요?
리퀴드보다 좀 더 되직한 제형인데 거품이 잘 납니다.
생크림느낌까지는 아니지만 몽글몽글 부드럽게 잘 일어나고 미끌거림없이 잘 헹궈집니다.
며칠전부터 다시 사용중인 딥클린은 확실히 거품이 약하군요.
세정력은 보통 - 자외선차단제에 파우더, 트윈정도의 화장은 잘 지워지는 쪽이고 진득한 립글로스의 경우 색은 지워져도 진득함은 남아있는 정도입니다.
향은 아주 곤혹스럽게 괴상한 꾸리꾸리한 냄새가 납니다.
오래 사용한 편이라 익숙해질만도 하건만, 이건 사용할 때마다 - -;;;이런 표정을 짓게 만드네요.
세안 후 피부는 정말 편안합니다.
미끌거리거나 당긴다거나하는 것 없이 평소의 피부 느낌 그대로에요.
부드럽다고 할 수 있는데 인공적인 부드러움이 아닌 본래의 부드러움이랄까?
밋밋하다고 할 수 도 있는 편한 느낌은 좋았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만져야 알 수 있거나 하얗게 모래알같이 박힌 화이트헤드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 전엔 없던 것들이 서너개 생겨서 처음엔 요즘 탐식하는 식생활의 영향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래 리뷰를 보니 이 놈 때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기도 얼추 비슷한 것 같고....이제 다 써서 딥클린을 다시 사용중이니 진위가 밝혀지겠지요.
각질제거나 블랙,화이트헤드 제거는 약한 편.
확실히 딥클린만큼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었어요.
그냥 일반 글리세린이 포함된 미용 비누들 이상은 아니란 생각입니다.
거기다 그 고약한 향까지 -
다시 딥클린으로 정착하고 재구입은 안하렵니다.
덧붙임 - 원인은 역시 이 녀석이었습니다.
다 사용 후 딥클린으로 돌아가면서 얼마 후 사라졌거든요.
다시 클레오시스 파파야 폼으로 돌아갑니다.
guest(fiona) (2010-05-04 14:50:21)
사은품으로 받은 노란색 뉴트로지나 클렌징폼입니다. 딥클린인줄알고 좋아했는데 아니었어요. ㅠㅠ
글리세린이 들어가서 미끈덩거리는 뉴트로지나 특유의 느낌이 있고 또 인공착향이 안돼있는지 콩기름?같은 냄새가 나지만 저는 향이 강해도 별로라 이 점은 괜찮았어요. 뉴트로지나 네모난 비누있잖아요. 고체. 그 제품을 리퀴드로 만든 것 같아요. 당기는것이 싫은 중복합성의 아침세안용이라고 봅니다. 저녁에 들어와서 자외선차단제만 제거하려고 해도 뻣뻣하게 잘 지워지지않는 감이 있었어요. 메이크업도 피부위에 뭉치면서 깨끗하게 지워지지않았구요. 바세린으로 메이크업 지우는 느낌? 떨어져나온 메이크업잔여물이 물과 잘 섞이지 않았어요. 하지만 향도 따로 없고 자극없이 매끄러워서 아침세안용으로 잘 썼습니다. 저는 귀찮은거 질색팔색하는 인간이라 클렌징폼까지 아침용/저녁용 따로 쓸 수 없어서, 다시 클레오시스 파파야 폼으로 돌아갑니다.
ranze님 댓글
전 클린징바를 잘 써서 이것도 그렇겠거나 하고 사용했는데`완전 글리세린 덩어리를 녹인 것 같았서요. 사용하는 중에 모공이 막혀서 화이트헤드들의 출몰로 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뾰루지도 없고 별 문제없으신 중성피부이신분들이 쓰기 괜찮을듯해요
guest(iceblue) (2009-11-11 10:46:05)
뉴트로지나의 고형비누처럼 원조상품일겁니다. 요즘 피부가 이상해요. 매일 상태가 다를정도로. 물론 사용하는 클렌저나 토너 혹은 물의 온도에 따라서도 변화하는것 같고, 한마디로 좀 민감합니다. 일주일은 뾰루지가 하나도 없다가, 물론 생리가 오기전에 여드름이 창궐하기도 하고, 그리고 어떨때는 피부가 건조하게 느껴지고, 좀 로션을 촉촉하게 발랐다 싶을때는 기름지게 느껴지고, 여드름라인 클렌져를 쓰면 피부가 당기고, 뭐 그런식으로 정말 피부상태가 극과 극을 달리고 있어요. 정말 장단맞추기 힘든..일단 피부에 자극을 덜 주자..이렇게 하면 또 뾰루지가 슬슬 올라오기때문에 전 바하를 포기 못하기는 하는데(바하들은 세안제를 써야 그나마 뾰루지가 콘트롤이 되거든요)
그래도 너무 건조하다 싶을 때를 대비하여 좀 순한 클렌져를 간간히 써주려 하거든요(매일매일 바하세안제는 못 쓰고 일주일에 한두번 쓴 다음에 나머지는 일반적인 클렌저를 써준다던가..등으로요)이 제품은 피부가 좀 자극을 받았다 싶을때, 그냥 무난하게 써주려고 구매했습니다. 뉴트로지나 원조상품답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통에 담겨있어서 디자인은 맘에 들고 그냥 무난한 펌핑통입니다. 적은 양으로도 거품이 잘 나서 헤프지 않고 오래 쓰고, 미끄덩한 헹굼감은 강합니다. 향은 인공적인 플라스틱향이라서 그리 좋진 않지만 그래도 견딜만합니다. 그냥 뉴트로지나의 전형적인 향 같기도 하구, 고형비누와도 향이 비슷한 것 같아요. 오일프리라지만 글리세린이 듬뿍 들어있어서인지, 그리 피지조절효과라던가, 뾰루지를 가라앉혀주는 효과는 없습니다. 그냥 무난합니다. 피부가 별로 뾰루지도 없고 별 문제없으신 중성피부이신분들이 쓰기 괜찮을듯해요 아님 중지성이나.
다음은 제품설명이에요. This glycerin-rich facial cleanser contains no harsh detergents. It removes excess oil and then rinses clean--without leaving any pore-clogging resid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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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l-free
Non-comedogenic (won't clog pores)
Hypoallergenic
Clean rinsing
촉촉한데 트러블이..
guest(natsue) (2006-06-15 00:32:15)
예전부터 벼르고 있던 물건입니다.
다음, 지에스이숍, 올리브영, 이마트 등지에서 팔고있군요- -; 가격은 7천원에서 9천원선입니다. (물론 인터넷이 가장 싸죠)
어제 올리브영갔다가 홧김에 질러왔습니다.;
양은 꽤 많습니다. 175ml. 성분은 파라옥시안식향산에스텔 수산화나트륨 청색1호 적색 227호 황색 2호... 인듯합니다() 글리세린도 들어있어요. 위에 설명에는 들어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