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쓰고 있던 오휘가 단종이 되면서 다시 자차찾아 삼만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오휘가 가격대도 만만치 않아서 호시탐탐 대체할 제품을 찾고 있긴 했습니다만.
하얀색의 크림입니다, 한번에 적정량을 바르신다면 그 끈적함에 헉, 하실겁니다. 조금씩 바르면서 흡수시켜주면 좀 덜하기는 한데 바쁜 아침에는 무리가 있죠. 그렇지만 조금씩 바르나 한꺼번에 많이 바르나 끈적입니다--;
백탁현상은 전혀, 라고 해도 될만큼 없습니다, 메베기능을 원하시는 분은 패스. 눈도 안시립니다. 약간의 실리콘같이 매끄러운느낌도 있어요, 참존의 희부탄 세럼정도는 아니고 아주 약간요.
얼굴이 답답한 느낌이 있습니다, 무거워요. 결코 산뜻하지 않습니다. 유분기도 꽤 있는 편이구요.발랐을때 이상하게 얼굴이 답답하다... 라고 느끼는 제품들은 여지없이 제 얼굴에 트러블을 만들어 주는군요. 이 제품도 마찬가지로 제 얼굴에 아프고 단단한 여드름을 남겼습니다, 것도 세개나... 흑.
워터프루프라는데 클렌징의 어려움은 별반 못느꼈습니다. 오히려 아니라고 한 오휘가 더 클렌징이 수고롭지요. 가격빼고(만원정도 준것 같아요)별반 이쁘지 않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