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S라인의 폼 클렌저입니다. 향은 그냥 보통의 흔한 폼 클렌저 향이에요. 특징은 거품이 정말 미세하고 풍성하다는 겁니다.풍성하다고 하기엔 거품이 워낙 미세해 뻑뻑한 느낌까지 들기에 좀 어울리지 않는 표현일 수도 있지만 정말 작은 양으로도 늘 넘치는 양이 되는 것 같아요.
처음에 써 보니 거품이 워낙 많이 나서 화장품 설명에 흔히 등장하는 진주알 반 개 정도?의 양만 짜서 사용하는데 그래도 많아요.씻다 보면 얼굴에 온통 면도크림을 바른 마냥 뒤덮입니다.정말 뻑뻑하고 힘센^^; 거품이 나와요.
부드럽게 풍성한 거품을 원하신다면 이 제품은 아니에요. 하지만 저는 나름대로 마음에 드네요. 뺨 쪽은 좀 건성인 편인데 세안 후 당기는 느낌도 없구요.('보습'워싱폼이라고 설명해 놨군요)
클렌저임에도 125그램에 5만원 가까이 하는 가격이 괘씸해(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 나는군요.죄송해요;) 별 반개 깎아 세개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