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콜렛+코코넛향의 쉬머스프레이입니다.
드라이오일타입이기때문에 번들거리거나 끈적이진 않지만 거칠어진 피부에 약간의 보습효과를 줍니다.
칙칙 뿌리면 쉬머가 약간 뭉친듯이 피부에 달라붙는데 이걸 손바닥으로 가볍게 쓸어주면 자연스럽게 퍼지면서 특히 태닝된 피부에 반짝이는 윤기를 줍니다.
펄의 지속력도 좋은 편이고 한편으로 쏠리지 않고 전체적으로 은은하게 퍼집니다.
특히 전 이 향이 마음에 드는데 코코넛향은 좀 더운듯한 느낌을 주는 향이긴 하지만 아침 샤워후 바디로션을 바르기 싫을때 가볍게 쓱쓱바르면 퍼퓸바디모이스처라이저+바디메이크업의 3in1 기능을 해줍니다.
다만 향은 금방 날라가기때문에 약 3시간이 지나면 거의 향을 느낄 순 없습니다.
여름철, 특히 여기 하와이에서 대부분 스트랩리스 탑이나 원피스를 걸치는 분위기에 딱 맞는 제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