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 성분들도 약간 바뀐듯합니다. 아래 리뷰를 보니 징크옥사이드가 제일 앞서 나오는것같은데 리뉴얼된 제품은 화학적 자차 성분이 앞에 나서고 그 뒤로 티타늄다이옥사이드..그리고 한참뒤로 징크옥사이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백탁이나 뻑뻑한 무기자차의 단점들은 줄어들게 되지만 그나마 기대할 수있었던 UVA 차단효과는 더욱 줄어들게 되겠지요. 예전에도 PA++, 지금도 PA++...왠만하면 3~4년전 PA++자외선 차단제들이 리뉴얼을 하면 PA+++ 로 상향조정이 되건만... 이 제품의 자차효과는 리뉴얼과정에서 생략이 된듯합니다. 하지만 감히 "링클" 이란 이름을 붙이면서 주름의 가장 원흉인 UVA 차단을 등안시한건 말이 안되는거죠;;;
손바닥에 짜서 바를때까지만하더라도 손바닥이 하얗게되었지만 얼굴에 바르면 아주 희미한 "메베효과" 만을 남기고 투명하게 마무리됩니다. 초반에 좀 진득한 느낌이 있을뿐 사용감도 그리 번들거리거나 무겁지 않고 가을, 겨울에 사용하기엔 적당하구요. 보습력도 있어 그냥 수분에센스 바르고 바로 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도 땅김은 거의 못느낄정도였습니다.
저렴한 썬크름을 사고싶어서 찾다가 작년에 샀는데, 사고 보니, 괜히 샀나 싶고 쓰던제품들도 있어서 한 몇달은 방치하고 뜯은제품입니다.
위에 제품 설명에도 있지만, spf 36 PA++ 자단지수는 맘에드네요. 한 15되는걸 찾고싶었지만,,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어요.
크림타입이면서 펴발라질때도 약간은 뻑뻑하게 발라집니다. 불편한 정도는 아니지만, 한번에 많이 발랐더니, 10분이 지나도 별로 나아지는 게 없어서 다음부터는 조금씩 덧발랐는데,그러니까 좀 나아지네요. 위에 바로 메이크업을 해도 밀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모공에 고임도 없고요. 자차 하나만 발랐을때도 백탁보다는 약간 뽀얗게 보여서 차라리 약한 베이지 색을 넣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겨울에 주로 사용해서 그런지 크림타입이지만 별로 거부감이 없었어요. 수분젤 위에 바로 발랐는데, 당김도 없이 촉촉하면서도 흡수시키면서 두드리면 매트해지는 편이라 담에 겨울되면 또 써볼까~? 하는 맘이 들었고요.
착한가격에 용량도 그럭저럭 질리지 않을정도고, 괜찮은 제품이네요. 단,, 여름에 지성분들에게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토마토가 자외선 차단제 이름에 붙은 게 재미있군요. 제게만 그런지 모르겠지만,맡아보니 이름대로 살짝 토마토향이 납니다. 하얗고 조금 단단한 제형의 질감인데 바를 땐 뻑뻑한 편이에요. 바르는 순간은 정말 마스크팩을 바른 것처럼 허옇게 덮여서 기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스며듭니다. 하지만 저처럼 중간톤 이상의 피부라면 약한 백탁은 예상하셔야합니다. 얼굴은 파우더로 마무리를 해주니 신경이 덜 쓰이지만 팔의 경우는 시간이 지나도 소매 사이로 바른 쪽과 원래 피부색과의 차이가 보이더라구요. 복합성에서 건성으로 가고 있는 피부로 끈적임과 미끌거림이 적어서 바르기가 편하지만,뻑뻑한 만큼 이니스프리 허브나 에뛰드 하우스에 비해 답답합니다.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 위의 두 제품보다 사용기간이 짧아질 듯하네요. 워터푸르프라 표기는 안되어있는데 물에 쉽게 지워지는 건 아니라서 꼼꼼히 씻어줘야하는 편입니다. 직장에서 손을 씻을 때 보면 오일을 바른 것처럼 표면에 물방울이 생기고 뻣뻣한 느낌에 비누거품도 잘 안 일어나서 두세번 더 씻게 되더군요. 현재로선 얼굴보다는 바디용으로 더 많이 사용중인데 약하지만 백탁도 신경 쓰이고 답답하기도해서 더 더워지면 가을쯤에나 다시 사용할 듯 싶습니다. 재구입은 별로 - 비슷한 가격대에 훨씬 사용감이 편한 에뛰드와 이니스프리 허브가 있으니까요. 백탁만 없었어도 괜찮겠지만요.
[리뉴얼전]'새하얗고 뻑뻑한
guest(살구) (2009-05-29 13:29:03)
심각하게 호오가 갈리는 후기들을 보고 도대체 어떤 제품인지 궁금하던 차에 선크림이 다 떨어져서 구입해본 제품입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구요. 얼굴, 목, 팔 부분에 사용했습니다.
[용기] 손에 쏙 들어오는 납작하고 날씬한 튜브에 꽉꽉 들어차 있습니다. [질감] 매우 뻑뻑합니다. 지점토가 연상될 정도에요. 손바닥으로 잘 두들겨 가며 퍼뜨려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 뻑뻑함이 기름진 느낌보다는 차라리 마음에 드네요. 이 제품 이전에 미샤 워터인선을 사용했는데, 발림성이 매끈한 대신 마요네즈처럼 철퍽대고 기름기가 도는 게 별로였거든요. 크림 제형치고는 기름기가 적고 뽀송합니다. 얼굴에 바르고 나서 금방 베이스 메이크업을 시작할 수 있어요. 이 뻑뻑함 덕분에 아주 약간이지만 모공을 메꿔주는 느낌도 있습니다. 몸에 발라도 끈적대거나 옷에 묻어나는 느낌이 없어서 좋고요. 다만 건조한 부분의 각질을 좀 부각시킵니다. [백탁] 백탁이라면 망설임없이 양쪽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려줄 용의 있습니다. 소위 메베효과, 보정효과 원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표시성분이 징크옥사이드,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티타늄옥사이드 순인데 무기자차 성분들을 튀김옷처럼 피부에 얇게 입히는 느낌을 줍니다. 어디에 많이 발랐고 어디에 덜 발랐는지 명확히 보입니다. 몸에 바르면 목/가슴, 팔목/손등에 경계선이 생길 정도입니다. 저는 이 백탁을 모공각화증 자국으로 울긋불긋한 팔뚝 윗부분을 보정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얼굴에 바른 후 그 위에 화장을 하면 가부끼 현상이 끝내줘요. [향] 스킨푸드 제품들은 진한 과일향, 음식향 때문에 비호감일 때가 많은데 이 제품은 드물게 향이 무난합니다. 설탕 넣은 토마토주스 같은 향인데 별로 강하지도 않고 거슬리지도 않아요. 무기자차 특유의 약 같은 냄새는 있지만 엄한 인공향에 비하면 훨씬 낫습니다.
특징을 정리하면 '새하얗고 뻑뻑한 선크림' 입니다. 둘 다 장점이자 단점이네요. 그래서 딱 중간 점수로 별 두 개 반 줍니다. 만약 차단지수가 좀더 높았다면 그러려니 하고 별 세 개는 줄 수 있는데... 저는 주로 몸에 바르고 있습니다. 몸에다 한 겹 싹 입히기에는 좋아요. 화장 안 하는 휴일에는 얼굴에도 바르면 뽀얘 보여서 좋긴 한데, 화장하는 날에는 좀 곤란합니다. 평일 얼굴용 자차는 다른 걸 써야겠어요.
[리뉴얼전]지성피부에도 괜찮은 것 같아요
guest(xxin13) (2008-01-14 14:27:11)
내용물이 흰색에 적당한 발림성입니다. 바르고 난뒤에 끈적이지 않고 특별히 피지가 더생긴다거나 하지 않아서 지성피부에도 괜찮아 보입니다.
저는 맨얼굴에 썬크림만 바르는걸 즐기기 때문에 은근한 커버효과를 썬크림에 기대하는데 이제품에 딱히 모공을 커버해주거나 하진않지만 약간 밣아지는 효과는 있는거 같습니다. 적당한 가격 발림성 지수 사용감으로 별4개 드렸고 재구매의사 있습니다.
[리뉴얼전]물건이네요
guest(anseld) (2007-06-15 13:32:34)
이것이 아주 물건이네요...
spf 36 에 PA ++ 이라서 PA 지수가 살짝 아쉽긴 하지만 야외에 나갈일 업는 저에겐 적당하다고 봅니다.
성분의 제일 첫번째 란에 특이하게 징크 옥사이드가 나오고 그담이 옥틸메톡시 신나메이트, 티타늄옥사이드 이렇게 써있네요 징크 옥사이드는 티타늄다이옥사이드보다 자극이 적도 백탁도 덜한 성분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쫀득한 무기자차의 느낌이 나면서도 백탁이 훨싼 덜합니다. 그리고 끈적임도 적구요.
처음에 바르면 약간 끈적~ 거리는듯 하다가도 세팅되면 그런대로 괜찮아지고 나름 촉촉하기도 하네요~!
저 수정액 타입 자차나 유기자차 쓰면 얼굴이 넘 답답하거든요. 뾰루지도 생기고 말이죠..근데 이녀석은 가장 마음에 드는점은 피부가 너무 편하다는거! 좋아요 좋아..
가격도 5천원대...용량은 50 ml 간만에 맘에드는 자차 발견했네요...
[suizi님 답글] 오.. 전 이거 너무 백탁이 심해서 쓰기 힘들었었는데요 ㅠ_ㅠ 정말 사람마다 천차만별인가봐요~ [baleal님 답글] 저도 야광스러운 백탁때문에 힘들더라구요. 지성이라 번들거리기도 하고..ㅠㅠ [sally73님 답글] 사람의 개인차가 심한 제품이군요,, 저도 작년에 샀다가 일주일 쓰고 쳐박아두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유분기가 많아 기름이 심했고 뾰루지땜에 견딜수 없었거든요,, 유분이 많으니 뾰루지가 심해지더라구요,,, 제가 지성과 복합성을 왓다갔따 하는피부인지라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았답니다.
Drooe님 답글
전 이거 완전 가부끼 되는 백탁에, 번들거림 때문에 쓰다 버렸어요. 지금까지 쓴 최악의 자차로 남아있는데... 개인차란 신기하군요
hedong1님 답글
저두 이 제품 백탁현상 때문에 만족스럽지는 않았어요. 가격도 안 착하면서 백탁현상 있는 자차에 비한다면야 그래도 양반입니다만...(예를 들자면 오휘 썬크림 ^^;)
fiona님 답글
저렴하면서 사용감 좋다고 해서 써봤는데, 중복합성인 제게도 조금 답답한 느낌이었어요. 백탁은 꽤나 심한편이고, 끈끈해서 얼굴은 물론 팔에 바르기도 부담스럽고 얼굴에선 유분기가 진짜 심하고 오래가고 다크닝이 있는것만같고. 유분기가 라네즈 마일드썬크림처럼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타입이 아니라 무거운느낌이라 얼굴을 덮는 느낌이 강했어요. 지울때도 더 신경을 써야했고, 백탁과 사용감, 유분, 다크닝때문에 단독사용이나 파데 아래 사용 둘다 힘든 자차였다고 기억돼요. 집에 아직도 남았다는 ㅠㅠ 더페이스샵의 남성용자차나 재구매해야겠어요; 다썼거든요.바디용으로는 라네즈마일드를 사든지 아니면 어제 테스트해본 바세린자차를...
제형은 하얀,되직하고 좀 뻑뻑한 크림상태입니다. 몇년간 수정액자차를 써서 이런 제형이 좀 낮설었지만 암튼 다소 뻑뻑하기 때문에 좀 많은 양을 바르게되요. 해서 바른 직후에는 약간의 백탁이 있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고 가부끼를 유발하는 수준은 아니니 크게 신경쓰실건 없다고 봄니다. 제 피부는 초민감하고 건성인데 세안후 바로 발라도 피부가 안땡기고 촉촉하니 편안하더군요. 눈도 안시리고 아참,바른직후 잠시 뭔가 따끔한 느낌이 들긴했는데 일주일간 아무런 트러블이 없었기에 그냥 무시해 주고 있습니다.;;
건성분들이 쓰시기에는 꽤 괜찮을듯싶어요. 위에 시세이도파우더를 아주,쪼오오오금씩 발라주는데도 각질도 보이지 않고, 지성인 분들에게는 다소 번들거릴지도 모르겠네요. 36++에 +가 하나 더 붙는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사무실생활하는 저로써는 올 여름에는 이걸로 나지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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