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맛에"가 아니라 "마음에 들어서" 반복구입하는 마스카라입니다. 잘 질리는 저는 마스카라도 이것저것 바꿔 가면서 쓰는 편인데요.
스킨드 아몬드 볼륨 킹 마스카라는 석달에 한 번 버리면서도 계속 화장대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컵에 꽂혀 있습니다.
그리고 바쁘거나 아무 생각이 없을 때면 늘 손이 가곤 하죠.
5900원이라는 다정다감한 가격도 좋은 편이고 깔끔하게 데피니션이 좋은 것도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어지간한 마스카라가 번져 주시는 제 눈가에서도 독야흑흑 유지되는 점도 장점이지요.
컬 유지력은 제가 픽스를 쓰기 때문에 잘 모르겠구요.
특별히 컬이 풀리는 편은 아닌 듯 합니다.
단점이라면 이름은 볼륨 킹인 주제에 전혀 볼륨과는 무관하다는 것. 딱히 빈약한 건 아니지만 절대로 풍성한 느낌의 속눈썹을 연출해주진 않습니다.
색상은 에스티 로더나 로레알 계열의 마스카라, 또는 마죠마죠 것처럼 윤기나고 또렷한 깜장은 아니지만 미샤보다는 좀 더 예쁜 검은 색입니다.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늘 재구매 해 왔군요.
저렴하기 때문에 잃어버려도 심장에 무리가 없다는 점에서
여행용 마스카라로도 제격입니다.
이렇다할 매력이 없는...
guest(진로소주) (2006-12-04 16:43:18)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저가화장품 마스카라를 선호하는데,
저가마스카라들 중에선 갈색 마스카라를 찾기가 힘들더군요. 스킨푸드 기웃거리다, 갈색이 있는것을 보고
저가치고는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오로지 색상때문에 구입을 했지요.
갈색이라는 색상명보다 밤색이라는 색상명이 더 어울리겠어요.(갈색은 더 밝은색을 칭하는게 아닌지;)
볼륨감있는 손잡이인데, 패키지면에서만 보면 이쁘지만,
사용하기에는 오히려 불편했어요. 손에 착 감기는 맛이 없다보니...무겁기도 하구요.
발림성은 별4개정도로 뭉치지 않고 잘 발립니다.
렝쓰닝과 볼류밍은 없구요.
전 은근슬쩍 눈밑에 살짝 번지긴 하지만, 너구리 될 정도는 아니었어요. 색상빼고 이렇다할 매력이 없어요.
재구매 의사 없습니다.
은근히 너구리
guest(norori) (2006-01-23 00:54:14)
다른 라인보다 약간 고가인 아몬드 볼륨 킹 마스카라입니다.
검정과 갈색이 나오는데, 사실 검정도 그다지 진한 검정색은 아니예요 무난무난한 검정정도..
볼륨킹이라지만 별로 볼륨의 강도가 세지는 않구요.
한올한올 잘 발립니다. 뭉치거나 하지 않구요.
컬을 잡아줬던 것도 잘 유지되는편이예요
하지만 단점이 있으니, 은근히 너구리가 되요.
세게 표시나지는 않으나, 항상 눈가에 은은한 음영이 드리워지더군요. 다시 사지는 않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