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걸은 저렴한 가격대에 나름 제품질이 나쁘지 않음에도 제 선택권에선 언제나 약간 떨어져있는 브랜드입니다. 그건 노르스름하면서도 볼쪽에 살짝 붉은기가 있는 제 피부톤에 (디올200호,시세이도오클10..)맞는 컬러가 없기때문이지요. 드럭스토어를 둘러보다가 샘플을 판매하기에 웜톤으로 3색을 골랐습니다.
컬러
위에서부터 클래식 아이보리, 버프베이지, 소프트허니입니다. 클래식은 너무 밝고 버프는 너무 핑크느낌에 소프트허니가 그나마 옐로우베이스이긴 하지만 역시 약간 밝습니다. 뉴트럴, 쿨톤에 좀 더 어두운 컬러가 있긴 하지만 역시 너무 붉거나 너무 누~렇습니다.
로레알, 레브론, 메이블린에 비해서 동양인을 위한 피부컬러가 절대부족한 브랜드죠.
피부표현
색상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피부의 밀착력은 좋은 편입니다. 피지컨트롤을 위한 지성용이지만 각질을 두드러지게 하다거나 퍼석해보이는 느낌없이 모공도 어느정도 감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을에 사용해보았는데도 건조함이 별로 없었구요. 퍼짐성은 좋은편이지만 손으로 발랐을때는 약간 피부에 두껍게 표현되는 느낌이 듭니다.
보송한 마무리이기때문에 가을정도의 날씨에는 파우덕 거의 필요없을 정도이구요.
피지가 많은 피부의 다크닝을 막아주는데에는 효과적이지만 전반적인 피부표현이 그다지 Fresh 해보이지는 않습니다. 결정적으로 목과의 피부색차이가 두드러지고 약간 두터운듯한 커버력으로 투명감이 떨어지기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