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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일루미네이터
Powder Brightener
용량 : 0.75 oz.
가격 : 미국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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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디선트 파우더
겔랑
Meteorites
메테오리트 파우더 펄즈 포 페이스

 


특기사항 : 오일프리,비타민 C,쉬머,이리디선트,매트,
 

  매끈하고 실크같은 피부

 

  cocoloco   (2002-10-11 00:00:00)


저는 드럭스토어 닷컴에서 이 제품을 구입했어요.

파우더 색상과 동일하게 이리디센트한 엷은 핑크색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있구요,
맥이나 메포 등의 파우더 케이스와 같은 형태입니다.
대신 윗뚜껑 부분이 좀 두껍게 되어있고, 윗부분은 똑딱이 같은 형태로 열수가 있는데 그 안에 브러쉬가 들어있습니다.
브러시는 약간 납작하고 넓은 형태입니다.
그런데 브러시가 좀 뻗뻗해서 잘 쓰게되지는 않더군요.

제가 구입한 색상은 내추럴 라이트로, 육안으로 보면 약간의 핑크빛이 도는 살색입니다. 브론즈와 골드 라이트도 있는데, 브론저로 쓰면 괜찮을것 같아요.
저는 페이스 파우더에 펄이 좀 많이 섞인 제품이 아닐까 생각을 했었는데요, 막상 열어서 보니 걍 펄이더군요.
두어가지 정도의 펄이 섞여있는데 입자는 둘 다 고운 편입니다.
하나는 아주 미세한 이리디센트한 펄이고, 다른 한가지는 금색인데 이리디센트한 것 보다 입자가 조금 굵어서 빛을 받으면 금색으로 반짝이네요. ^^

처음엔 생각보다 핑크기가 많아서 약간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얼굴에 발라보니까 얇은 막을 씌운것같이 피부의 톤이 정리되는 효과가 있더군요. 오호... 좋아, 좋아. ^^
맥의 펄 파우더가 약간은 특별한 날 용이라면 이녀석은 펄이 가늘고 너무 튀지 않아서 일상행활에서도 사용할수 있는 제품입니다.
전 많이는 바르지 않고 얼굴이 칙칙해 보인다 싶을때 이마와
코의 하이라이트 부분에 발라주는데 확실히 자연스런 광택이 나면서 그 부분의 피부톤이 균일하고 예뻐보입니다.
좀 더 대담하고 싶을때는 볼의 윗부분에 발라주기도 하죠.

이 파우더에서는 좀 독특한 향기가 나는데요, 비슷하긴 하지만 딱히 과일이나 꽃은아니고 좀 신선한 느낌을 주는 향기예요.
썩 맘에 들지는 않지만 거부감을 주지도 않네요.
독하지는 않지만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참조하세요.

하지만 제 피부가 지성이기때문에 기름이 나오면 좀 지저분해 보일수가 있어서 이걸 바르면 수시로 기름을 찍어주는 수고를 해야한답니다. (이것뿐 아니고 펄파우더는 모두 그렇죠... -_-;;)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이라서 하나 장만하면 두고두고 잘 쓸것같아요. 여담이지만, 겔랑의 메테오리트가 표방하는 베일같은 효과를 위해서라면 이 제품이 메테오리트보다 나은것 같습니다.

  베스트 하일라이터(파우더)

 

  guest(aquazem)   (2005-11-12 22:34:04)

루즈 파우더라고는 하지만 펄 파우더에요.'-'a.
양도 매우 많고 통도 두툼하니 크고(;) 하긴 하지만 '펄' '루즈' 파우더라는 면에서 레블론의 의외성을 보여주는-_- 녀석입니다.

한통 사서 스슥스슥 사용해 보고 홀딱 반해서(;) 당장 BOGO세일 때 색상별로 쓸어모은 녀석이기도 하죠.

하이라이터는 제형별로 여러가지 특징이 있는데, 그 중 파우더 타입은 얼굴 전체에 물먹은 느낌을 주는 도자기 같이 매끈한 피부로 보이게 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 작은 요철이나 모공, 피지도 남김없이 100배로-_- 확대 시켜 보여주는 굉장한 단점이 있어서 지성 피부들은 기피하는 대상이기도 하지요.-_-a.
(하지만 건성들은 파우더 타입은 피하기 마련이란 말이죠. 아 이 딜레마.)

만두양은 그간 피부가 살짝 예민한 편인데다가 건조한 편이기도 해서 파우더 타입 하이라이터를 피해왔습니다만,
지난 여름은 미친듯한-_- 토론토 날씨에 힘입은 피지들의 도움을 받사와, 도전하기로 하였습니다.

피지라는 난관이 있긴 합니다만 펄 파우더라는 것이 좋은 피부건 나쁜 피부건 간에 몇배로 확대-_- 시켜주는 굉장한 점이 있기 때문에 피부결이나 요철 자체에는 자신이 있었거든요.(네-_-; 제 제일 큰 문제는 오로지 기미 주근깨 입니다!)

결과적으로?
송혜교씨의 반질반질한 피부-_-가 부러우셨던 분들은 그 비밀이 여기있습니다. 움호호.
게다가 펄이 집중효과-_-를 주어서 인지 그 고민덩어리였던 기미와 주근깨가 덜 보이는-_- 효과도 있습니다. 캭캭.

아주 고운 쉬머 파우더에 드문드문 좀 큰 펄 입자가 섞여 있는데 그 입자가 크지도 작지도 않고 쉬머 파우더의 밀착성도 괜찮은 편이어서 브러쉬로 슬슬 쓸어주면 거울처럼 맨질맨질한 피부가 되지요. (꿀꺽)
말그대로 빛의 베일을 씌워주는 느낌이에요.

파우더와 섞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전 파우더에 섞어서 펄 파우더로 쓰기보다는 브러쉬로 하이라이터 처럼 발라주는 것이 좀 더 자연스럽고-좀 튀긴 합니다;- 전체적인 얼굴톤을 정리해 줘서 좋더군요.

용기가 두텁긴 하지만 슬슬 흔들면 뾱하고 후추통 처럼 뚫린 구멍으로 펄파우더가 적당히 나와서 브러쉬로 바르기 좋아요.
동봉된 브러쉬의 품질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지만 전 솔직히 매우 좋아합니다-_-a.

의외로 자극이 심한 편도 아니고 적당히 탄력 있어서 펄이나 쉬머를 딱 좋은 만큼만 피부에 남겨놓고 가구요. 거칠어서(;) 입자가 굵은 펄을 쥐는 능력도 괜찮은 편이거든요. (휴대성은 완전히 떨어지지만 말입니다;)
너비도 폭도 제 볼과 턱, 콧잔등에는 잘 맞는 편이에요.

내츄럴 라이트와 베어 라이트 둘다 얼핏 보기엔 색이 많이 붉고 어둡지만 제게는 전혀-_- 발색이 안됩니다;

베어 라이트 정도는 얼굴색이 좀 침착해 지는 정도구요. 내츄럴 라이트는 분홍 블러셔 위에 덧바르지 않는한 전 절대 색이 표현되는 것은 모르겠더군요;-_-; 원래 얼굴이 붉어 그런지 원...

베어 라이트 같은 경우는 겨울이 와서 백짓장화-_-가 더 진행되면 블러셔로도 쓸수 있음직 하긴 합니다만, 대게는 골드 혹은 실버 펄-쉬머 이기 때문에 둘다 색상 표현이 진하거나 블러셔로 씀직하다거나 하진 않더랍니다. 제겐.

살짝 쿨톤으로 기우는 뉴트럴 피부인 저로서는 베어라이트 보다는 내츄럴 라이트가 하이라이트 면에서 더 잘 맞았구요.
(화사한 맛이랄까?)
얼굴에 따스함을 주고 싶을 때는 베어라이트를 사용했습니다.

골든 라이트는 제 얼굴에선 브론저로 사용하기에도 너무 노랬기 때문에(;) 자작 펄 파우더를 만들때 붉은 파우더와 섞는 용도 정도 외에는 쓸모가 없었구요.(눈에 바르면 골드 하이라이터로 참으로 이뻤습니다만-_-;;; 다른 섀도도 많았기에;)
(어두운건 어쩌냐구요? 전 파우더 만들때 베이스로 베이비 파우더를 섞습니다-ㅁ-+)

웜라이트는 아주 썩 괜찮더군요.
핑크빛이 들어가 있어'-' 만두양의 분홍 얼굴에는 썩 잘어울리는 브론저걸랑요. 물론 전 얼굴 전체에 브론저를 바르는-_- 하이 테크닉을 가지고 있진 않으므로; 블러셔 처럼 사용하는데, 이 목적으로는 몇년전에 메이블린에서 원샷으로 나온 모브-핑크의 골드 펄이 왕창 들은 모자이크 블러셔가 참 이쁘고 자연스러웠는데, 딱 그런 느낌입니다.^^a.

모두 의외의 지속력을 가지고 있으며-오후 세시쯤 화장한 볼이 새벽 세시까지 반질반질 곱더군요. 물론 콧잔등이나 이마는 다른 파우더로 블럿해주고 리터칭 해주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굉장히 지저분해져요.'-'a.
뭔가 달짝?상큼? 한 싸구려 음료수-_- 냄새가 나구요.(전 좋아해요. 킁)

모두들 아시겠지만-_- 지성피부이시라면 블럿과 피지 조절과 잦은 수정은 필수입니다.
모공이나 좁쌀 등의 요철이 심하다거나 각질이 두드러지는 피부라면 사용안하시느니만 못하구요;
(전 이 녀석을 바르고 제 모공이 그리도 큰지-_- 처음 알았습니다; 그것도 볼의 모공이;;)

현재로선 제 베스트 하이라이터-펄 파우더 군요.

  최고의 펄제품

 

  guest(tktmas)   (2005-04-18 23:41:16)


한마디로 저에게는 최고의 펄제품이예요

21.2g이라는 애매한 그램수;
향도 꽃향인지 가공품향인지 알수없는 애매한향

그치만 펄파우더니까 백만년쓸것같아요
저는 휴대용 볼터치 브러쉬같이 생긴걸루 살짝씩바름니다
절대 부드러운 브러쉬는 아니지만 오히려 부드러운것보다 낫다고생각중입니다

생각보다 아무데나 스윽스윽 발라줘도 자연스러운듯하구요
루스파우더니 다른 파우더랑 믹싱해도 어여쁘게 재탄생되지요

딸려오는 휴대용용기는 요새 인기있는 롤라 압파처럼 뚜껑이 밑창;;보다 작은 형태구요 뭐 디자인 구리지만 엄청시리 많이들어가구 안샌다는 장점이 있군요

한마디로 디자인이나 브러쉬는 좋은조건이라 말할수없지만
정작제품의 질이 좋다고생각하기 때문에 별다섯개입니다!!

  2호 베어라이트

 

  guest(iceblue)   (2004-11-13 19:11:41)

2호 베어라이트입니다. 얼핏보면 굉장히 붉고 어둡습니다.
분홍펄이 "주" 입니다.
파우더가 좀 촉촉한 타입이고 많이 바르면 뭉칩니다.
단독으로 바르신다면 광대뼈나 쇄골 혹은 눈썹뼈에만 바르시길 권하고 얼굴전체에 바르면 인조인간이 됩니다. 굉장히 번쩍번쩍하여 얼굴이 지저분해보이기도 하구요.

펄이 굉장히 입자가 크면서도 고운펄가루안에 같이 그 큰펄가루도 같이 잇으므로 다양한 펄입자가 있는 펄가루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얼굴에 다 바르고 싶어서 벤나이파우더바나나랑 섞었는데 정말로 예쁜 파우더가 되어서 친구들도 덜어달라고 난리였습니다.

복숭아빛 예쁜 파우더가 되었거든요
밋밋하고 매트한 누런파우더와 섞어쓰기 좋은거 같습니다.

여드름도 유발하지 않았고 섞어쓰면 너무 이뻤기 때문에
별4개^^

  Bare Light, Golden Light, Warm Light

 

  guest(소금인형)   (2003-05-30 00:00:00)


이미 리뷰란에 후기가 엄청나게 많이 올라와있는 제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으른 제가 후기를 올리는 이유는...
지금 후기를 보니 모두 가장 밝은색인 Natural light를 구입하셨더라구요.
저는 그거빼고, 그리고 가장 어두운 Bronze light 빼고, 나머지 색상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샤퍼스 드럭마트에서 레브론 스킨라이츠라인 세일할때만 기다리다가 하나씩 집어왔다는.. +_+;)
그래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무거운 책임감에서 후기를 씁니다. ^^;;;;;;;;;;;;

* 개..관 +_+

예전에 후기 써주신 분들이 다들 너무 자세히 설명해 주셨듯이, 이 제품은 엄청나게 양많은 펄파우더입니다. 들여다보면 오색펄이 다 보이는 아주 화려한 반짝이덩어리+_+로서, 요란한 화장을 겁없이 하기 일쑤인 저도 이걸 얼굴전체에 루스파우더 대용으로는 절대로 쓸 수 없을 정도입니다. ^^
(한국에 두고온, 크리올란 셋팅파우더에 각종 펄파우더를 퍽퍽 쏟아서 섞어놓은 엄청난 사제품(!)이 있습니다. 그걸 얼굴전체에 퍽퍽 바르는 만행을 일삼았었지요. 하지만 다시 한국 돌아가서도 그렇게 펄 범벅을 하고 다닐수 있을런지는 자신이 없습니다만.. ^^; 그 과감자작펄파우더(!)도 이 펄파우더에 비하면 한참 양반이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 ^^;)

또한 용량은 맥의 일반 루스파우더의 절반인데, 용기 크기는 거의 두배라는 것이 좀 황당하지요. 쓰지도 못할 이상한 개털브러쉬 보관층(?)때문에 부피가 엄청납니다. -_-+

약간 상큼한 느낌의 향이 나는데, 이것은 레브론 스킨라이츠 라인 전반에서 비슷합니다. 향 싫어하시는 분은 정말 싫어하시겠지만, 저는 이런 싸구려 화장품향을 참 좋아해서.. 심심할때 뚜껑열고 킁킁거리기도 한답니다 +_+;

펄파우더가 일반적으로 그렇듯이 매트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성피부이신 분들이 T존에 사용하시려면 조심하셔야 하구요.


* 색상별 설명

- Bare Light

레브론 스킨라이츠 페이스 일루미네이터 라인의 루스파우더, 로션, 스틱 제품들은 모두 케이스 색상이 내용물 색상을 어느정도 대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페수 후기에 압도적으로 많이 등장하는 Natural Light는 아주 연한 핑크색 케이스죠.

요건 케이스가 아이보리-베이지색인 것이 살색(?)과 잘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하이라이터로 쓸 수 있을듯한 느낌이 들어서(Natural Light도 어둡고, 기름지다는 후기때문에 T존용 화사한 하이라이터용은 아예 생각도 안했습니다. ㅎㅎ), 3월초에 샤퍼스 드럭마트에서 색조 대폭 세일할때.. 마지막날 집어왔습니다. ^^

뜯어보면 전체적으로 아주 연한 peachy톤 색상의 파우더에 골드를 위시한 다양한 오색펄이 어지럽게 보입니다.. 제가 뭐를 연상했을까요? 그렇슴다.. 그 말많은 나스의 오르가즘! +_+

오르가즘이 아주 오묘하고 세련된 색상이라고 칭찬이 자자하지만, 제얼굴이 노래서 그런지 테스트해보면 그런 색감은 하나도 발색 안되고, 그저 흔해빠진 골드펄 하이라이트로 보입니다. 그래도 예쁘긴 하지요..

그러나.. 세일할때 사면 나스 블러셔의 반값인 이 펄파우더를 광대뼈에 찍어주면 또옥같은 효과를 볼수가 있었습니다. 단 나스 블러셔는 단단해서 붓에 잔뜩 묻혀서 퍽퍽 발라야 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펄파우더니까 붓을 털어서 아주 조금만 바르지 않으면 당장 사이버 메이크업이 되고 만다는 점이 다르지요.

Natural Light를 블러셔로 쓰신다는 후기도 본 것 같은데, 제얼굴은 이 Bare Light를 단독으로 블러셔로 써서 효과보기에는 너무 노랗고, 다른 블러쉬를 쓰면서 광대뼈 등 하이라이트를 주는 부위에 찍어주면 예쁘더라구요. ^o^

추천합니다 :)


- Golden Light

이것과 Warm Light, Bronze Light가 브론저용으로 짙은 갈색에 골드펄이 들어간 색상입니다. 제가 이것을 처음 살 무렵에는 에드먼튼의 드럭에는 Warm Light가 아예 없었고, Bronze Light는 단종직전으로 가는곳마다 반값에 팔고 있었지요. 당시 브론저에 상당히 필받았던 저(전에도 쓴적있지만 한국에서는 저가브랜드에서 브론저가 잘 안나오죠. 까맣게 화장하려는 사람도 잘 없으니까요.), Bronze Light는 너무 어두울 것 같아서 그 색상보다는 조금 낮은 폭으로 세일중이던 이 색상을 구입했습니다.

이 색상은 붉은기가 없거나 아주 적은 갈색입니다. 어떻게 보면 브론저 색상으로는 최악인 오렌지 끼가 도는 가짜 태닝 색상에 가까워 보이기도 하는.. 아슬아슬하고 위험해 보이는 색상이지요. 피지션스 포뮬라의 햇님모양 브론저도 붉은기없는 갈색이지만, 그건 아주 투명하게 발색되니까 자연스럽고 좋기만 한데, 이건 펄도 잔뜩 들었고 잘못하면 색상이 아주 찐하게 나올수도 있으니 조금더 위험해 보입니다.

이 색상은 엉뚱하게도 쉐이딩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이걸로 블러쉬를 해주면 살빠진것 같다는 소리를 듣지요. -_-;; 하지만 펄이 잔뜩 든 제품을 윤곽수정용으로 쓰려고 구입하실 분은 없겠죠? (하긴 뷰티*이 쇼핑몰에서는 펄이 든 구슬브론저를 '얼굴수정용 제품'으로 광고하면서 팔긴 하더이다. 거기 후기에 '얼굴수정용 제품이지만 여름에는 태닝메이크업 할때 써도 좋아요~'라고 누군가 올린걸 보고 뒤집어지는줄 알았죠. ㅎㅎ)

오렌지끼가 돌것 같다는건 겉보기에 그 색상에 조금 가까워 보인다는 말이구요, 실제로 발라보면 그정도까지는 아닙니다. 광대뼈, 턱, T존 위주로 얼굴 전체에 블렌딩해주면, 간간이 보이는 골드펄만 아니면 원래 얼굴색이 한톤 어두웠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보이더군요. 같은 스킨라이츠 라인 파데의 조금 어두운 옐로우베이스 색상인 Buff로 화장했을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태닝메이크업을 잘 하지 않는 우리들 정서상으로는 '나 태닝메이크업 했음' 하는 화사한 맛이 좀 있는 색상이 낫지 않을까요? 태닝메이크업을 했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가 거울을 봤을때는 다크닝 현상이 일어난줄 알고 깜짝 놀라기도 하니까요. -_-; 이런 붉은기없는 갈색의 브론저는 피지션스포뮬라의 햇님모양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단단해서 발색력이 약하고 투명하게 발려서 너무 칙칙해질 위험이 없으니까요. 골드펄도 적당하고...


특별히 마음에 안드는 것도 없지만 탁월한 색상이라는 생각도 안드네요. 한마디로 그저 그런 브론저였습니다.


- Warm Light

가장 어두운 Bronze Light가 단종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런던드럭스의 레브론 칸에는 그 색상이 철수된 자리에 Warm Light가 들어서더군요. 샤퍼스 드럭마트는 스킨라이츠 라인 세일 종종 하는데, 런던드럭스는 할 생각을 안하니까 샤퍼스 드럭마트에도 이 색상이 들어오기를 학수고대했는데, 아직도 안 들어옵니다. -_-+ 결국 런던드럭스에서 제값다주고(으허엉 ㅠㅠ) 샀는데요, 가장 만족하는 색상이 되었기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

이 색상의 케이스는 Golden Light의 케이스보다 월등히 밝은 색이라서, 케이스만 보면 바비브라운의 백인용의 가장 밝은 브론저같은.. 그런 동양인 얼굴에는 티도 안나는 연한 색상이 아닐까 하는 오해를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다가 매장에서 몰래 열어보고는-_-; Golden Light 못지않은 짙은 갈색에 화들짝 놀라서 다시 집어넣기도 했었지요. ㅎㅎ

이 색상은 제가 위의 Golden Light 후기에서 아쉽다고 언급했던, 붉은기가 살짝 도는 갈색입니다. 밝기자체도 Golden Light보다 아주 약간 밝습니다.

붉은기가 있는 색상이라, 얼굴 전체를 한톤 어둡게 만드는 고단수의 메이크업을 할때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전 그렇게까지는 안합니다. -_-;;) 하지만, 브론저를 블러셔처럼 발라주거나, 광대뼈 등 돌출부위에만 살짝 찍어주는 식으로 가볍게 표현하는 데에는 이정도 색상이 정말 예쁩니다. 너무 백인용으로 밝게 나와서 발색이 안되는것이 아닌 적당히 밝은 색상이고, 적당한 붉은기가 있어서 블러셔처럼 부분적으로 쓰기에 참 좋지요.

하긴.. 요즘은 Holt Renfrew에서 블러셔 골라서 매장녀가 발라줄때 꼭 브론저 바르듯이 턱과 이마에도 찍어주더라구요. 그게 더 이쁘고 자연스럽다면서요. 고 케빈 오코인의 책에도 블러셔는 그렇게 바르는게 더 예쁘다고 나옵니다.

너무 진하지 않은, 예쁜 브론즈톤 블러셔 색상으로 강력추천합니당. 블러셔치고는 양이 좀 많죠? ^^;


  01 Natural Light

 

  guest(nenya)   (2002-12-22 00:00:00)


제가 구입한 색상은 01 Natural light 이예요.
전복 껍데기 같은 불투명한 플라스틱 2 중 뚜껑 중 똑딱이인 위쪽을 열면 솔이 하나 들어 있어요. 정말 정말 딱딱하고 얼굴에 갖다 대면 눈물이 찔끔 나오게 아프답니다.
주인공인 파우더는 뚜껑을 돌려 열어야 보이죠. 플라스틱에 구멍이 소쿠리처럼 뚫린 속뚜껑이 있구요. 아마 여기로 나온 파우더를 솔로 묻혀서 바르라는 거 같아요.

색상은 제일 밝은 색임에도 불구하고 저한텐 너무 붉고 탁해요.
거기에 왕빤짝이가 마구마구 들어 있어서 도저히 그냥 바르기가힘들더군요. 결국 블러셔 겸 브론저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블러셔로는 굉장히 예뻐요. 왕빤짝이도도 그럭저럭 참을 만 하구요.

무덤덤하고 매트한 파우더랑 섞어 바르면 나름대로 화색이 돌고 광택도 은근히 나는 게 이쁘구요. 목이 패인 옷을 입을 때 쇄골에 바디파우더처럼 발라 줘도 예뻤어요. 밤에 어디 갈 때는 볼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가볍게 발라 줘도 나름대로 화려하구요.

하지만 일상적인 화장을 위해서는 거의 쓸 일이 없네요.
저한텐 Sonia Kashuk Barely there loose powder 쪽이 훨씬 맘에 들어요. 입자도 곱고 쉬머도 은은하고 무엇보다 색상이 딱이예요.

전체적인 평점은 별 세 개. 대담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원하시는분들한텐 좋을 거 같아요.

  01 Natural Lights

 

  guest(gina)   (2002-10-17 00:00:00)


*색상 :
핑크+살색정도의 여릿한 핑크빛이며 딱 보기에도 펄감이 자글자글합니다. 육안으로도 확인가능할만큼 입자도 큽니다.

*사용감 :
보기엔 핑크빛이지만 바르면 투명합니다. 그냥 얼굴색이 좀 화사해보이는 정도랄까? 비타민C와E가 함유되어 있다는 설명처럼 상큼한 오렌지+레몬향이 나구요.

*브러쉬 :
이제품은 특이하게도 큼지막한 퍼프가 아닌 브러쉬가 내장돼 있는데, 이게 상당히 뻣뻣합니다. 브러쉬로 바르면 당연히 퍼프보단 약하게 발리구요.

*단점 :
그런데, 문제는 펄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모~ 사이트의 설명에는 연예인들의 빛나는 피부연출의 비결이 꼭! 이제품에 있는것마냥 광고를 해놨는데.. 도저히 이걸 페이스 전체용으로 바르기엔 무리가 있을것 같네요. 나이트용두 아니고 평상시에 얼굴에다 펄잔치할 일은 없죠!

*사용법 :
그래서 저는 단독사용은 포기하고 몇가지 방법을 개발했는데요.

1. 페이스파우더와 믹싱해서 펄파우더를 만든다.
펄감도 너무 심하지 않고.. 은은하니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또, 가지고 있는 파우더 색상이 너무 베이지톤이라던가 칙칙한 경우에 색을 좀 화사하게 표현해주는 기능도 하는것같구요.

2. 보라or흰색파우더와 믹싱해서 하이라이트용으로 사용한다.
펄감이 중화되긴 하지만 이 또한 퍼프로 무턱대고 바르면 펄잔치+허연밀가루 공주가 되기 십상이니 조금씩 살짝만 발라줘야 합니다.

3. 단독으로 사용한다
절대 퍼프를 사용해서 얼굴전체에 발라주면 안됩니다. 왜? 브러쉬가 들어있나싶었는데, 이제야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이 딱딱한 브러쉬를 이용해서 살살 발라주면 은은하게 반짝이는 피부가 표현됩니다. 전, 얼굴전체에 살짝 한번터치+T존만 집중적으로 또 한번 터치합니다. 이렇게함 멀리서는 반짝반짝 빛나는 피부연출이 가능해진답니다.

4. 바디로션과 믹싱한다.
어차피 많은 용량 다 쓰지도 못할거 펄로션을 만들어서 발라주니 몸도 반짝이는게 좋으네요.

*주의점 :
펄제품이 다 그렇듯이 지성이거나 땀흘리는 날엔 쥐약입니다. 특히나 모공이 큰 경우에는 펄이 모공에 끼어서 모공은 더 커보이고 펄은 엄청 지저분해지는거 아시죠? 특히나 이 제품은 펄입자가 큰편이라 더욱 그런것 같구요

  01 호 내츄럴 라이트

 

  guest(yj1315)   (2002-10-17 00:00:00)


저에게 이 파우더는 처음 구입한 펄파우더였습니다. 사실, 구입은 안 했구, 월그린의 리베이트 쿠폰을 이용해서 공짜로 샀어요...ㅎㅎ

원래 솔로 파우더를 쓰는 스탈이 아니라서 솔때문에 불편한점은 모르겠고, 전 그냥 퍼프로 살짝 묻혀서 볼윗부분이랑 콧등부분에만 톡톡 묻혀 썼어요. 전 붉은끼가 도는 피부인데, 색상이 분홍펄(01호)임에도 불구하고 얼굴위에서는 붉은끼를 전혀 못 느끼겠더라구요. 오히려 흰색펄보다 부자연스럽지 않아서 좋다는 느낌이 들었지요.

저는 바비브라운 페일옐로우, 벤나이 바나나, 그리고 이 레블론의 파우더를 1:1:1의 비율로 섞어서 얼굴전체에 발랐는데, 적당히 반짝거리면서 제 얼굴의 붉은끼를 커버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답니다. 그리고 펄이 섞이면 얼굴이 환해보인다는 사실도 알아냈지요. 여름에 이렇게 바르면 땀때문에 번들거리는 것 처럼 보여서 한동안 안 하다가 요즘 다시 바르고 있는데, 아주 좋아요.

이 파우더를 계기로 한동안 다른 펄파우더도 사 보고 싶어서 끙끙댔다는...^^;;(안나수이의 보라펄, 라핌... 이런 것들이요) 머 이 펄파우더를 매일 쓸 것도 아니고해서 아직까지는 이거 하나도 잘 버티고 있습니다.

다른 펄파우더를 안 써봐서 비교평가를 할 수는 없지만, 제게는 꽤 만족스러운 파우더입니다.
공짜로 생겨서 더 만족스러운건강...??^^


  01호 네츄럴 라이트

 

  guest(루디)   (2002-10-17 00:00:00)


우선 가장 먼저 해야 할말은, 이 제품은 절대 파우더라고 하기 힘들다는 거죠
색상명 바로 밑에 루즈 파우더라고 써있기는 하지만,
이걸 파우더 용으로 썼다가는 정말 얼굴에서 광채가 나겠죠-_-;;

색상은 참 이쁨니다^^
제 피부는 얼핏 하얗게 보여도-_-; 노란기가 많이 도는 피부라, 핑크색이 도는 파우더를 좋아하죠.
(하지만 리뷰등의 글에서 핑크빛 파우더의 안좋은 평에 섯불리 손대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발라보면 핑크빛은 거의 보이지 않고 완전히 그냥 다 펄입니다.

용량은 21.2g으로 가격대비 파우더 양으로는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이건 앞에서도 말씀 드렸다 시피 절대, 전용 파우더 용으로 쓰이기는 힘들기 때문에 엄청난 양이죠.

저는 이 제품을 주로 눈 밑에 발라준답니다.
눈 앞머리 부분을 중심으로 끝까지 발라주면 다크써클도 살짝 가려주고, 눈을 돋보이게 해주죠.
속눈썹 바로 위에 가늘게 발라줘도 눈을 살짝 내려깔때마다 반짝하고 빛이 나서 이쁘답니다.
그리고 가끔 기분 날때 티존부위의 하이라이트 용으로도 씁니다.

여름에는 루즈파우더에 약간 섞어서 발라줘도 이쁠것 같습니다
저는 펄 파우더가 따로 있어서 항상 눈에만..;

이렇게 쓰다간 십년도 쓰겠군.. 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물건입니다^^
아는 언니한테도 덜어줬는데, 그언니도 저처럼 눈에만 사용 하다 보니,
8개월이 지난 지금도 반도 안 줄은채 잘 쓰고 있다고 하네요.
너무 많은 양이 필요 없으시다 하시는 분들은 여러분 모여서 같이 사서, 나누셔도 좋을것 같아요.
어차피 들어있는 솔은 별로 좋지 않아서 잘 쓰지 않게 되니까요.

점수를 매기자면, 별 다섯개 중에서 네개 정도를 주겠습니다.
솔에서 좀 깎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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