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파는 올레이 비누입니다.엄마따라 갔다가 싼맛에 한상자 사가지고 와서 모녀가 잘 써주고 있지요.별 특징 없이 약간 중간 부분이 굽어져 있는 큼직한 흰색 비누에요.약간 펄들어간 기미가 보이는 것이 혹시나~싶었는데 써보니 도브랑 비슷합니다.미끄덩~하는 느낌이 강하거든요.물에 녹는 속도가 당연히 다른 단단한 비누제품보다 빠른 터라 쓰는 데 아주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냄새는 별 특징 없는 화장비누 향이다, 싶은데 도브처럼 아주 진하지는 않은 지라 코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손 닦고 샤워할 때 이 비누를 쓰고 있는데 둘 다 자주하는 저로서는 살짝 미끄덩~거리는 걸 쓰는게 아무래도 건조가 덜한 편이라 오히려 괜찮은 듯 싶어요.샤워할 때 왕창 문질러서 씻어주면 매끈매끈 씻겨나가는 기분도 좋구요 ^^ 별 특징 없는 도브 사촌 격이지만 덜 무르고 냄새가 진하지 않다는 점이 장점입니다.가격은 도브랑 별 차이는 없는 것 같구요.얼굴에는 아직 안써봐서 모르겠네요.언젠가 샴푸 대용으로도 한번 써보고 싶다는 엉뚱한 희망이 있다지요 ^^
요거트로 치면 과일이니 씨리얼 다 빼고 진~하게 만든 플레인 요거트 정도 되겠습니다.심플한 점이 맘에 들지만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으면 더 좋겠네요.재구매 의사 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