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스 맥 파우더 케이스류와 거의 차이가 없고, 퍼프와 내용물이 분리되는 구성이라 좀 더 두툼합니다. 하이퍼리얼의 1.5배 정도 되네요. 안나수이나 기타 브랜드는 퍼프가 먼저 들어있는데 이 제품은 퍼프가 아래에 있고 통기성을 위해 바닥부분에 격자 모양으로 구멍이 나 있네요. 좀 두꺼운것만 빼면 실용성 있어서 맘에 듭니다.
- 색상 전 색상 선택엔 좀 실패를 했었는데요. 하얗게 화장하지 않으니 자연스러운 색상으로 골라달래서 NC25를 받아왔는데, NC20번을 써야 제게 맞았을 것 같습니다. 바르면 차분해 지기는 하고 얼굴 톤이 균일해지는데, 색이 어두워서 좀 탁해 보여요. 일반적으로 저 두가지 컬러가 제일 많이 나가는 것 같더라구요.
- 발림성/커버력 파우더 파운데이션답게 좀 두껍게 발립니다. 촉촉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중건성인 제가 느끼기엔 많이 건조했습니다. 사용하기 전에 미스트를 뿌려주지 않으면 잘 밀착되지 않았어요. 아침 화장시엔 기초제품을 바른 직후라 좀 괜찮았구요. 커버력은 동종의 파우더 파운데이션(흔히 팩트라고 말하는)에 비해 월등합니다. 급한 날은 자차 위에 쓱싹 바르고 나가도 화장한 티가 딱 납니다. 전 수정화장용 혹은 화장 안하고 온 날 급히 화장할 용도로 썼는데 수정용으론 별로였어요. 리퀴드나 크림 파데 위에 루즈파우더나 프레스트 파우더를 사용한 것 같은 투명한 느낌은 절대 안 납니다. 색상 자체가 좀 어두운것도 한 몫 하겠지만요. 피부톤을 균일하게 해주고 차분한 느낌을 주지만 쉬어한 피부표현, 화사한 화장에는 별로에요.
-총평 맥 제품중 거의 유일하게 리필을 따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실용성이 있고 커버력이 좋으나, 건성에게는 버석거리는 느낌이 있고 색상도 두텁습니다. 트윈류로 베이스 화장을 하는 지성피부용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재구매 의사 없음.
밀착력 좋고 예쁘게 먹어요
guest(ruadil) (2008-02-13 15:39:24)
맥의 파우더 파운데이션입니다. 원래 스튜디오 픽스를 사러갔는데 매장녀의 꼬임에 빠져 이걸 사고 말았죠... 기름기 번질한 얼굴에 그냥 발라주는데 전혀 뭉치지도 않게 예쁘게 먹고 커버력도 너무 좋은 거에요... 네 그렇습니다 이 제품 상당히 질이 좋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맘에 안들어요 -_-;;;
1. 밀착력 좋게 고르게 예쁘게 먹고 심지어 어떤 베이스에서도 피부에 아주 잘 달라붙습니다. 밖에서 몇시간 돌아다녀 기름기 번질한 얼굴이든, 썬크림을 바로 바른 후든지간에요. 건조한 얼굴보다 특히 지성(즉, 기름기)피부에 아주 강한 것 같아요. 매트하지만 아주 매트하지 않고, 그렇다고 피지를 못 잡는 것도 아니죠. 심지어 바르고 두어 시간 지난 후에 피부가 더 좋아보일 정도...
2. 색상도 예쁜 편이지만, 원래의 피부색을 가리고 좀 두껍게 발리는 경향이 있어 화장한 티가 납니다. 커버력은 중상이고 지속력도 상당하고 다크닝이 심하지도 않습니다. 바른 직후엔 좀 푸석해보이는 경향이 가끔 있네요... 중지성 피부에 더 적합한 파우더 파운데이션 같습니다. 건성인 친구 얼굴엔 파우더 입자가 그냥 얹혀 있는 게 보이더라고요...
3. 아 근데 이상하게 맘에 안 들어요. 왜 그럴까요 -_-; 적어놓고 보면 정말 나무랄 데 없는 파우더 파운데이션인데요! 아무래도 색상 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뭔가 미묘하게 안맞아요.
4. 아무튼 제품은 참 좋아요. 그래서 별 네개를 줄 수밖에 없네요... 따지면 별 네개반 줘도 돼요. 그래도 빨리 쓰고 딴걸로 바꾸고 싶어요... 아... 그냥 제가 맥을 별로 안 좋아하나봐요... 아님 케이스가 맘에 안들어서 근가? ㅠㅠ
NC20
guest(bluefunk) (2006-05-25 22:56:06)
막강 기름을 자랑하는 저는 파우더파데가 꼭 있어야 됩니다. -_-; 그런 반면 저는 수정화장도 잘 못하는 편이고 각질과 피지가 잘 생성되는 편이라서... 수정할때 꼭 문제가 돼요. 뭉쳐서.. 기름종이도 잘 못 쓰겠더라구요. 기름종이로 찍으면 얼굴이 떡이 돼서...
암턴.. 소피나의 브라이트쉬프트를 지난 가을부터 시작해서 리필까지 세통이나 비워가며 잘 썼는데 이놈이 살짝쿵 매트하다 보니 오히려 겨울철 피지분비가 덜할땐 보송하고 밀착력 있게 좋았다면.. 요즘같이 더워지면서 기름이 샘솟으니까 뭉쳐버리더군요. 지성피부의 역작용입니다.-_-) 마침 파데랑 파우더파데가 다 떨어지기도 하고.. 해서 질러버렸습니다. 스튜디오 픽스 플루이드 파데도 샀는데 그건 NC25로 샀구요. 퍼펙트 파우더파데는 오후에 터치업 해줄걸 생각해서 NC20입니다.
제 아침 화장 습관은 부분적으로 리퀴드파데. 전체적으로 압파로 눌러주는 식인데, 맥 파데랑 파우더파데로 화장을 하면 화장 직후는 아무리 파우더칠을 했다해도 너무 평면적으로 보입니다. 살짝 누런것도 같아서 처음에는 좀 후회했는데, 장점이 있어서 상쇄되고 있습니다. 무난하다는건 단점이 없다는거니까요 뭐.
제가 초점을 둔 것이 수정화장할때 뭉치지 않을것, 이기 때문에 이점에 있어서는 만족입니다. 점심시간쯤 해서 배어나온 기름 살짝만 닦아내고 슬슬 두드려주면 소피나 사용할때 떡되고 피지가 이끌려 솟던것에 비해서는 훨씬 자연스러워요. (아예 안 뭉친다는건 불가능한가봐요 -_-;) 퇴근할때 잠깐만 터치업해주면 웬만큼 약속도 잡을수 있을 정돕니다. ㅎㅎㅎ
소피나를 사용하면 사무실이 건조하다보니 기름은 배어나오면서도 얼굴이 살짝 조여 왔는데 스튜디오 퍼펙트는 얼굴이 편안하면서도 너무 번들대지 않아서 좋아요. (번들대도 두드릴때 뭉치지 않아서 좋다고 해야 옳은가요)
커버력도 무난해서 단독으로 사용해도 여드름 자국까진 불가능하지만 웬만한 붉은기는 다 가려집니다. 다만 위에도 썼다시피 얼굴이 좀 평면이 되는 경향, 화장했소 하는 분바른 티, 요게 걸리지만 기름이 좀 배어나오면 자연스러워져서 이것도 감안 가능합니다. 그런데 밀착은 좀 떨어지는지.. 손이나 기름종이나 화장지에 잘 묻어나네요. 원래는 중복합피부에 맞을듯한 파우더파데입니다. 저는 매장 매니저분이 제 피부상태를 보고서 트러블이 있을때 너무 매트한 파우더파데를 쓰지 말라고 권유받았기 때문에 얘를 샀지만;; 건성용처럼 촉촉한건 또 아닌것 같구요.
용기는 살짝쿵 허접하지만 함께 들은 퍼프도 그럭 저럭 쓸만 하구요, 라텍스퍼프라 불리는 그 종류네요. 다만 허접한 용기에 가격이 살짝 마음 아파서 반개 깎습니다. 그래도 올여름 내내 얘를 써보고 리필 한개 정돈 더 사보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nc20
guest(miya2809) (2005-09-07 10:24:55)
맥 스튜디오 퍼펙트 후기입니다.
생각보다 스튜디오 퍼펙트에 대한 후기가 없네요.
우선 제 피부타입을 설명하자면...
피부톤은 약간 밝은 편이지만 얼굴을 하얗게 화장하는 것을 싫어해서
보통 파우더의 경우는 23호를 쓰는 편입니다.
얼굴에 약간의 여드름 흉터가 남아있구요 피부는 복합성 피부랍니다.
복합성 피부가 젤 까다롭지요... 티존은 유분기 볼 바깥 부분은 건성--;;
제가 스튜디오 퍼펙트를 구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편리함 때문이었어요.
제가 아침에 회사를 다니는데 매일 화장을 하려니 시간이 너무나 많이 들더라구요.
보통 화장을 하면 30분이 걸려서...
제가 피부가 좋은 편이 아니라 기초에 많이 투자를 하는데 그러다 보니 색조까지
신경쓰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보통 제가 화장하는 순서는 스킨-로션-아이크림-에센스 로 기초를 마무리 짓구요.
메베-선블록-파운데이션-컨실러-파우더 순이었어요...여기다
색조까지하니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요.
맥 매장에 갔다가 스튜디오 퍼펙트를 보곤 바로 내가 찾던 제품이다 싶더라구요.
우선 이 제품을 사용하면 선블록-파운데이션-파우더 이 세단계를 한번으로 줄일수 있으니까요.
그럼 스튜디오 퍼펙트에 대해 설명드릴께요.
우선 전 리필을 샀어요. 제가 보통 바깥에 나와선 가벼운 프레스 파우더로 수정만 하기에 굳이
제품의 케이스를 살 필요는 없었거든요.
제품의 질감을 표현하자면 s모 사의 제품과는 조금 다르네요.
s회사 제품을 테스트해본 적이 있는 제 개인적인 소견으론 s회사의 제품은 정말 바를때는 리퀴드 화운데이션을 바르는 느낌인데 바르고 나면 금방 파우더의 느낌이 나는 질감이구요.
맥 제품의 경우 그보다는 촉촉함이 덜하네요.
다른 제품보다는 조금 매트한 것 같아요.
유분기가 많은 피부를 가진 저에게는 이 제품의 질감이 좋더라구요.
바를 때는 전 제품에 포함된 스폰지를 이용해서 발라주었어요.
s회사의 제품은 얼굴에 문지르며서 바른다면 맥 제품은 톡톡 쳐주면서 바르는 것이 더 자연스런 표현이 되는 것 같네요.
어떤 분들은 브러쉬를 이용한다고 하시던데 굳이 브러쉬를 사용하지 않아도 좋은 것 같아요.
색상을 보자면 전 nc20을 샀는데 얼굴이 하얀편이시면 무난하게 사용하실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nc25를 살껄 하고 조금 후회를 했지만요.
위에도 썼듯이 제가 하얀 화장을 싫어하는 편이라...
아시아 여성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라 그런지 얼굴 색과 잘 맞는 것 같아요.
다른 제품의 경우 크게 얼굴에 떠보인다던가 다크닝이 생긴다던가 하는 현상이 잘 발생하는데 이 제품은 그렇지 않은 것 같네요.어떤 분의 말을 들으니 맥 제품이 얼굴에 잘 뜬다고 하시던데 전 워낙 메베랑 기초를 잘 발라서 그런지
그런점은 없었어요.
오히려 얼굴에 딱 잘 붙어서 좋더라구요.
여름이 다가오는데 이 제품을 사용하면 간편하면서도 번들거림이 없을 것 같아요.
땀을 많이 흘리신다면 이런 제품을 사용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맥 퍼펙트를 이용하여 얼굴 전체를 스폰지로 톡톡 쳐주면서 깔끔하게 발라주구요.
원하신다면 가볍게 가루 파우더로 마무리 지으셔도 좋을 것 같네요.근데 그다지 퍼펙트 사용 후 다른 제품을 바르지 않아도 좋은 것 같아요.피부 커버력을 따지자면 얼굴에 있는 큰 흉터까지는 감출 수 없는 것 같아요.
s회사의 제품과 비교를 하자면 전 s회사의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이 커버력 이었거든요.
정말 자연스런 피부 표현은 가능한데 커버력 부분에선 너무나 실망했어요.맥 제품이 s회사 제품보단 커버력이 있는 것 같네요.
s회사의 제품은 촉촉한 편이라 저같은 경우 사용 후 가루 파우더로 다시 한번 보정을 했었는데
맥 제품의 경우 s회사보다 매트하여 정말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를 다 바른 그런 느낌이 나서다시 가루 파우더를 굳이 바르지 않아도 괜찮았어요.
spf15이고 pa+이기에 여름처럼 햇살이 뜨거울 경우가 아니라면 따로 자차를 바르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퍼펙트 하나만으로 세단계를 한단계로 줄일 수 있으니 아침시간이 모자라신 분이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 제품을 사용한 뒤 느낀점은
피부에 잡티가 없으시고 메베와 파우더만 사용하신 분이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보통 메베와 파우더만 바르신 분들은 파운데이션이 부담스러워 잘 사용하지 못하시는데
이 제품은 파운데이션 겸 파우더이기에 그런 엄마 화장을 한 것 같은 느낌은 전혀 들지 않거든요.
피부가 좋으시다면 퍼펙트 하나로 가벼운 면서도 깔끔한 화장을 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주저리 주저리 길게 후기를 적었는데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어요.
휴대를 원하시면 케이스를 사시구요~ 리필 케이스도 백투맥이 된다고 하네요^^
백투맥 너무너무 좋아요 ㅋㅋ
NC 25
guest(vinu) (2005-09-07 10:16:07)
제가 처음으로 쓴 파우더 파운데이션입니다. 여기엔 이 후기는 없네요 ^^;;
제가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전부 맥의 스튜디오 픽스를 쓰더군요. 주변사람들이 다 그걸 쓰니, 좋은가보다 해서 저도 사러 올해 1월에 매장에 갔더니, 이 스튜디오 퍼펙트가 SPF 15 를 달고 새로 나왔다, 리필 가능하다라고 해서 샀습니다. 색상은 NC 25 입니다.
사용은 편합니다. 그냥 바르면 되니깐요. 저는 맨처음에는 쓱쓸 발라준후, 한번 꼭꼭 눌러줍니다.
색상은 제가 친구껄로 Studio Fix NC 30 을 발랐을때 좀 어두운 감이 있어서 NC 25 로 샀는데요. 많이 바르면 얼굴만 동동 뜹니다. 적당히 바르면 자연스러워요. 여드름 짜고 난 빨간 흉터와 모공은 그럭저럭 가려집니다. 울긋불긋한것은 어느정도 가려줘요. 맨 첨에 발랐을때는 피부에 착 달라붙는거 같지 않은데, 화장 다 하고 드라이 하다보면 화장이 잘 먹어있습니다. 제가 아침에 샤워하고, 화장한후 바삐 학교를 가다보면 언제나 땀을 흘리는데, 지워지지도 않구요. 밤 12시까지 오랫동안 하고 있을때도 많은데, 땀도 많이 흘리는 편인데 지워지지 않는거 보면 지속력은 좋은거 같아요. 약간 유분이 나왔을경우가 더 자연스러워 보이더군요. 특히 낮에 한두시간 낮잠을 자고 난 후의 피부가 더욱 좋아보이는거 같아요 ^^;; (친구는 더럽다고 하지만, 그럼 한두시간 낮에 잠깐 잘것을 화장을 지우고 잔후, 다시 화장을 합니까? -_-;;) 피지콘트롤은 그다지... 그냥 보통인거 같아요.
매장녀의 말로는 하나로 3개월 정도 쓴다는데, 제가 1월에 산걸 6개월 정도 쓰고 (그때는 정말 퍽퍽 발랐습니다), 새로 리필을 2개월 정도 쓴거 같은데, 아직도 많이 남아있어요. 올해까지 이걸로 버틸거 같은데요.
재구매의사는 있습니다. 소피나 후기를 보면 너무 쓰고 싶지만, 여기 뉴질랜드에서는 못구하거든요 ㅠ_ㅠ 맥은 어디서든 구하기 싶고, 가격도 저렴한 편에 속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