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아모레퍼시픽의 자외선차단제를 매우 좋아하는데...어찌된 게 전 브랜드를 망라하려 사용감이 어찌 그리 유사한지;
역시나 이 제품도 아이오페나 라네즈 등의 제품들과 사용감이 유사합니다.
촉촉하고 기름지죠^^;
그러면서도 전혀 끈적임이 없어서-이게 바로 기름져도 좋아하는 이유에요;
단, 이 제품만의 특징이 있다면 설명 그대로 '물방울이 번지듯' 스르륵 발립니다.
그리고 백탁이 있죠. 의외였어요. 아모레 제품들, 백탁 거의 없잖아요.
이 제품에는 흰 돌가루의 느낌보다는 밝은 펄가루가 들어간 느낌이 납니다.
그래서 화사해보입니다.
필름지 하나가 1.5 밀리던데 다 발라도 심하게 가부끼의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제 경우에는 피부톤이 밝은 편이고, 건성인지라 겨울에 이 제품 하나만 단독으로 바를 생각인지라 점수가 후하게 나갑니다마는-
만일 피부톤이 어두운 편이고 지성이시라면 피해가심이 좋을듯합니다^^;
백탁의 지속이 남달라요
guest(hasulo) (2005-09-02 22:34:25)
선물로 받았습니다^^ 곽에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 비스에칠핵실옥시페놀, 메톡시페닐트리아진, 징크옥사이드, 티타늄옥사이드가 들어있다고 써있네요.
크림과 로션 중간 질감에 희끄므레한 색, 그리고 펄이 좍~~있는데요, 발림성이나 발랐을 때 감촉이 슈에무라의 토탈..뭐시기 자차와 비슷합니다. 향은 화장품 향이 나는데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에요. 끈적이지 않고 바로 세팅된다는 점, 스킨바르고 바로 발랐는데도 오후 늦게까지 피부가 당기지 않고 편안하다는 점, 별다른 트러블이 생기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눈시림이 없다는 점에서는 마음에 듭니다. 아, 그리고 클렌징폼만으로 잘 지워집니다. 전 목에도 척척 바르는지라 쉽게 지워지는 점도 마음에 드네요.
그런데 백탁이 있어요. 500원 동전만큼 바르면 금새 하얗게 됩니다. 그런데 그냥 두텁게 하얘지는 느낌이 아니라 부드럽게 하얘지는 느낌이에요. 대신 지울때까지 그 하얀 느낌이 계속 유지됩니다-_-;; 이 부분에서 감점. 백탁만 없더라면 정말 만족스런 제품입니다.
건성을 위한 자차
guest(whitebear) (2005-09-02 22:33:26)
아이오페썬크림을 사러갔다가 사게된 제품입니다..
'물방울이 번지듯 피부위에 가볍게 펴발리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편안하게 보호하는 기능성 UV차단 제품'이라고 적혀잇습니다..
필름지 남은걸 손등에 발라주는데 사르르~~ 펴지더군요. 매혹적이었어요..다른건 테스터가 없어서 결국 그 샤르르때문에 샀습니다.. 엄마랑 같이 쓸요량으로..
지금은 엄마화장대에 있습니다.. 발림은 정말 샤르르입니다.. 그런데 후가 문젭니다.. 윤기가 아니라 번들번들이였습니다..스킨후에 바로 발라도 번들번들은 사라지지 않더군요..
음 이건 건성피부를 위한 자차라는 결론을 혼자 내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