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연히 사게된 자차입니다. 약을 살일이 있어서 신촌의 독수리 약국에 갔습니다. 약을 기다리던중 뒤를 돌아보니 Vichy가 있더군요. 근데 그 옆에 이게 있는게 아닙니까.. 근데 왠지 사야만 해야할꺼같은 느낌이 드는거예요. 걍 집어들엇죠
ANTHELIOS DERMO-PEDIATRICS SPF40 어린이용 자차입니다. 왠지 여기꺼가 믿음이 가더라구요.
크림이지만 꽤 묽은 유액타입입니다. 약간 흐르는 느낌이 없잔아 있구요. 일단 자차 권장량만큼 짜냈습니다. 얼굴에 재빠르게 다 발랐죠. 멀리서 거울을 보니 정말이지 비닐을 덮은마냥 번쩍이더군요. 근데 만저보면 쫀득하게 코팅된것이 기름기같지는 않습니다. 백탁은 바르고나서 쫌지나면 다 없어지구요. 진짜 거울을 봤을땐 넘 번쩍여서 메이컵은 어떡게 하나 걱정두 돼더라구요. 근데 한 10분정도 지나고나니 자차가 스며들엇는지 번들거림이 눈에띄게 줄었습니다. 물론 위에 화장도 무리없이 했구요. 다행히 트러블도 없었습니다.
이 자차를 바르고 꼭 스며들때까지 기달려야합니다. (여기서 별하나 뺍니다) 바른 모습을 보곤 경악할지는 모르지만 곧 괜찮아질것이라고 알아두시구요.
그리고 가격.. 100미리에 47000원입니다. 용량이 많긴하지만..
ROCHE POSAY에서 다양한 자차가 나오지만 다른것은 안써봐서 모릅니다만 제가 산것은 그 명성에 못미쳐서 약간 실망했습니다.
아마 로레알을 사는것이 날듯싶습니다.
별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