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교환 차갔더니 샘플로 받았습니다.
10g제품이었고 이제품으로 세번정도의 샤워가 가능했습니다.
거품은 풍성한 편은 아니지만 모자라지도 않았고 샤워 후 아무것도 안발라도 촉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쿨링감은 안들더라고요. 그런데 뭐랄까 노페물이 깨끗이 씻기는 느낌이 들어요, 미샤나 코스메틱넷 비누를 좋아하는데 그이유가 몸씻으면 별다른 노력없이도 뽀독뽀독하게 노페물을 잘 씻어주는 느낌 때문인데 좀 건조해지는 경향이있어서 본품을 안사고 샘플이 생기면 좋아라 하면서 썼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뽀독뽀독하게 씻기면서 촉촉하게 마무리가 되니.. 좋더군요
제형이 좀 특이해서 왁스같기도 무른 엿같기도 하고... 참 설명하기 애매하네요.
본품에 스파출러가 없는 것이 좀 걸리는데 저는 스파출러대용으로 스픈같은 것을 잘 박아둬서 별로 사용이 어려울것 같지는 않아요.
향은 이제품은 별로 향이 없었어요 살짝 달기는 한데 씻어어내면 사라지거든요.
그냥 제형이 특이해서 신기하기는 한데 저는 펌핑형이 제일 좋아서 살것같지는 않아요.
초콜릿
guest(saha82) (2005-07-05 01:38:01)
미샤에서도 페이스샵에서 아이스크림을 모델로 한 바디 제품이 나오는데 전 다 써봤습니다. 이건 그 중에서 가장 기대했다가 너무 실망했구요. 생긴게 왠지 구매욕을 자극했거든요. 정말 아이스크림 용기처럼 생겼습니다. 제가 쓴 것은 초콜릿인데 일단 향이 참 나쁩니다. 달콤한 향을 기대했다가 완전 낭패였어요. 여름 장마철에 세탁기에 돌렸다가 깜박하고 나뒀을 때 나는 그런 냄새같아요. 목욕을 하면서도 향 땜에 찝찝하고 씻은 것 같은 느낌이 안 나네요. 생긴것만은 중간중간 마치 초콜릿을 흉내낸 것 같은 검은 알맹이도 콕콕 박혀있는 옅은 커피색으로 먹음직하네요.-_-;; 거품도 풍성하게 잘 나는 편 아닙니다. 차라리 비누나 체리야에서 공짜로 받은 클렌져가 훨씬 나아요. 쿨링감을 준대더니 그런것 전혀 없습니다. 이런것을 왜 만들었나 싶네요. 처치곤란이예요. 즐거운 목욕 절대 불가능합니다. 스페출러를 써야하는 불편감에도 불구하고 기대감에 샀는데 완전 실망이네요. 다른 향은 좀 다를지 모르지만 절대 재구매 의사 없습니다.
별은 줄래야 줄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