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사면서 샘플로 받은 전용 클렌징 젤입니다.
유스킨 냄새는 나지않구요. 무향입니다.
워터프루프 유스킨 자차를 지워주기 위해 만든 것 같은데
자차자체가 얼굴에 끝까지 남는 심한 워터프루프가 아닌 것 같아서 꼭 세트로 구매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샘플로 세 번 정도 사용해보았는데요.
가볍게 화장한 날 두 번 썼고 마스카라까지 다 한 날 한 번 썼습니다.
마스카라까지 한 날 과연 이 가벼워보이는 클렌징 젤로
다 지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으로 썼는데 오! 너무 좋습니다.
마스카라도 싹 지워지고 눈에서 잘 떨어지지않는 펄 가루도 잘 떨어집니다. 그리고 우선 젤 타입이라서 로션이나 크림에 비해 훨씬 느낌이 산뜻합니다. 몽글몽글 손바닥에서 굴리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 한 번은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계속 문지르다가 젤이 얼굴에 흡수되어서 맨 얼굴같은 느낌이 되버렸어요 ㅠ_ㅠ)거기다 민감한 제 피부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았구요.
근데 저는 원래 마스카라까지 다 한 날은 젤이나 로션으로 한 번 닦고 꼭 폼클로 마무리 합니다. 그래서 마무리감에 대해서는 평을 잘 못하겠네요.
정품 용량으로 사고싶습니다.
별 다섯개 주려다가 클렌징이 자차와 같은 용량 30g인 걸 발견하고 한 개 깎습니다. 클렌징으로는 너무 양이 작네요. 아이메이크업 리무버로만 써도 좋을 것 같아요
눈에 들어가도 따갑지 않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