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한지 한 3주정도 된 것 같아요.
'수하다' 라는 화장품은 일본 화장품인데여, 좀 고가입니다.
일본에서는 어느 정도의 브랜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국내 인터넷 싸이트에서는 가격이 엄청납니다.
'수하다' 화장품은 1년전 이맘때 수하다 화이트 에스테 스킨을 사용하면서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세럼을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이 세럼을 사용하는 목적은 화이트닝 효과를 노리기 위한 것이죠, 솔직히 스킨은 저에게 이상하게도(?) 효과가 출중했기에(지금도 미스테리입니다. ^^;;) 굉장한 믿음이 갔거든요.
그래서 더 비싼 세럼을 사용하면서 은근히 기대를 했는데,
별로였습니다. 효과를 아주 못 본 건 아니지만 저에겐 스킨이 더 잘맞는지 1년전 그 효과를 기대할 수가 없네요.
아무래도 다음엔 스킨을 살까봐요, 그렇지만 한 일주일정도 사용하면 점차적으로 얼굴이 하애집니다. 뭐~ 탈색이 되거나 그런건 아니구여, 그냥 얼굴톤이 업된다고 생각합니다.
발림성은 묽은 세럼류 처럼 가볍구 좋구요, 금방 쏘~옥 스며들구요, 끈적이진 않구, 기름지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바르고 난후
얼굴에 허연 가루가 살짝 남는 느낌이 좀 이상합니다. ㅡㅡ;;
음~ 촉촉함은 전혀 느낄 수 없구요, 그래도 굉장한 지성이신 분들은 아주 좋아하실수도 있구, 여름에 쓰기엔 더 없이 좋을 듯 하지만 겨울에 쓰기엔 보습제가 꼭 필요합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발림성 좋구(보송보송하게) 화이트닝도 적당히 되지만, 역시 문제는 '돈'이네요. 가격이 고가이다보니까요.
저의 화이트닝 모험이 계속되어 이거보다 좋은 세럼을 발견한다면 가차없이 버릴테지만 ^^;; 만약 찾을 수 없다면 계속 사용할랍니다.
그렇지만 재구매는 한번 심히 고려해 볼꺼랍니다.*^^*
왜냐하면 화이트닝 대탐험을(미지의 브랜드나, 사용해보지 않은 브랜드로~ *^^*) 계속할 것이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