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재작년 한찬 판촉하기전에 약국아줌마가 추천해줘서 샀는데,, 저한테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어요. -_-
물같은 느낌이 입술의 각질을 불린다는 느낌밖에는..
그래서 저는 그게 진짜 후진건줄 알았는데, 잘 맞는님들도 많네요.
초강력 입술케어 제품은 없는 건인가..
티티가 그나마 만족하는 제품은 유리아쥬 립밤. 바세린. 딱 두가지입니다.
나머지. 씨어버터니 아덴의 립 어쩌구.. 기타등등 브랜드에서 나온 입술보호 제품은 무용지물.. ㅜ.ㅜ
저 또한 별로 였던 제품..
guest(naomi) (2007-02-08 16:49:39)
트러블있는 입술을 위한 립케어 제품이예요. 입술이 항시 트는 관계로 얼굴에서 건조 1순위의 부위라서 항시 신경쓰이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별다른 문제점은 없습니다. 7.5ml 용량으로 가격은 3500 정도였고 독일의 제약사인 bayer 사의 제품이예요. 이 제품과 더불어 바르나 마나였던 립제품 브랜드 중에 하나가 바로 니베아 인데, 니베아 또한 독일브랜드죠. 독일은 꽝인 립제품을 많이 만드는 듯..
위에서 보시다시피 튜브형 바세린과 유사한 형태이고요. 특히, 뚜껑부분과 바르는 부분이 둥그렇게 되어 있어서 귀엽고 사용하기 편리해서 좋아요. 동그란 부분 중앙에 바늘로 콕 뚫어놓은 듯한 아주 조그마한 동그란 구멍이 뚫어져 있어서 용량 조절하기도 쉽고 깔끔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보습력인데 바르고 나면 밍숭밍숭한 느낌이 거의 대부분이예요. 밑에 뭔가 촉촉한 다른 립제품을 바르고 탑코트용으로 쓰는 용도라면 모를까..(하지만 립케어 제품을 베이스, 탑코트 이렇게 사용하실 분은 없겠죠.) 이거 하나로 바르기에는 제 입술이 너무 건조하군요. 정말 삼천원이면 주먹만한 크림통으로 하나인 바세린이 100배 정도 낫습니다. 다른 분들은 구매를 자제해 주시길.. 아.. 더블어 제가 싫어하는 또 다른 립케어 제품은 바로 니베아 제품들 입니다. 나중에 독일에 갈 기회가 있으면 드럭스토어에 가서 현지애들이 과연 어떤 립밤을 사는지 눈여겨 보아야 겠습니다.
그냥 만점 줍니다.
guest(akisun) (2006-04-08 01:25:00)
최근 어떤 립밤을 써도 붉은 것들이 나서 처음에는 당치도 않게 가능성도 낮은 바셀린 알러지나 걸려본 적도 없는 헤르페스를 의심했는데...아니었습니다.
그저 점막 자체가 너무 건조해져서 페트롤리움의 에몰리언트 효과로는 부족했던 것 뿐이었습니다. 왜 얼굴에서는 여전히 기름이 좔좔 흐르는데 코 같은 점막들만 건조해지는 영 모르겠습니다만;; 최근 이상하게 점막과 입술들이 건조해졌는데 이런 곳들에 다 쓸 수 있습니다.
참고로 코 안 점막이 아주 건조하시거나 자주 피가 나시는 분들은 애용하시는 아이 크림이나 비판톨을 써보세요.
의사들이 추천하는 바셀린은 점막 자체가 약한 분들에겐 소용이 없습니다. 게다가 체온에 녹아서 줄줄 흐르는 기분이란...정말 뭐하지요-_-;;
면봉으로 약간 덜어서 코 안에 발라주시면 아침에 편하게 숨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시게 될 겁니다. 저도 괜히 이비인후과 가서 코 점막 용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받아왔는데... 이 방법을 알고 나니 그 돈 몇만원이 너무 아깝더군요. 약이 효과도 없었구요. (전문의라 해도 그들은 그저 배운 그대로 말해줄 뿐, 실제로 경험하는 환자의 고통을 다는 이해 못한다는 것만 새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심지어는 원인조차 모르겠다고만...)
어쨌든 점막에는 적절한 유분이 보태져야 합니다.특히 잦은 샤워로 혹사당해 유두에 각질이 일고 허는 것을 경험했는데 크림과 약이 별무소용이더니 3000원 짜리 립크림이 구제해 줍니다. 아하도 효과는 있는데 너무 따가웠거든요.
아이 크림은 가격대가 비싼 편이고...비판톨로 다 해결 볼랍니다.
후기 안 쓰려다가...페수 님들을 위해 올립니다.(부끄...^^///)
필수제품!
guest(dr1118) (2006-03-03 14:34:44)
예전에 게시판 뷰티 Q&A란에 바셀린 알러지로 sos글 올렸을때 어느 분께서 정보를 주셔서 알게된 립크림입니다.
바이엘에서 나온 제품이고 용량은 7.5ml네요.
튜브에 들어있고 제형은 하얀 크림인데 뻑뻑하지 않고 발리는 질감이 로션처럼 가볍습니다.
비타민 B5의 전구체인 덱스판테놀이 주성분이며 비타민E, 레시틴 등이 함께 들어있다고 합니다.
튜브에는 안 써 있는데 포장재 안의 설명서에는 자외선차단제가 함유되었다고 표기되어 있어서 (지수는 안 나왔지만-ㄴ) 호감도 상승.
무엇보다 이 녀석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갑작스런 바셀린 알러지때문에 고통받던 상황에서 구원해준 때문입니다.
바르는 첫날부터 알러지가 가라앉고 신기하게 편안해졌어요.
아침에 바르면 종일 촉촉하고 오후 입술화장 수정시에만 다시 한번 발라주면 밤까지 OK, 수시로 덧바를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자외선차단이 된다고 하니 야외 활동시 2~3시간마다 덧바르면 좋을듯 싶어요.
요즘 건조하고 차가운 날씨탓에 잘때는 워낙 한번에 퍽퍽 바르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팍 스미지 않고 입술에 허옇게 얹혀져 보이지만 좀 있으면 다 스며들어서 입술이 편안해지는게 느껴져요.
많이 바르고 자서인지 어떤때는 아침에 일어나보면 각질이 너덜너덜; 세수하고 입술은 휴지로 닦아내고 보면 완전히 각질이 정리되어 입술화장하기도 좋아요.
항상 립크림을 필요로 하는 제 입술에는 must have제품으로 등극시킬만 합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몇 개 쟁여뒀어요.^^
(수정)*이 제품을 소개해주신 kennip님께 다시 한번 감사말씀 드리며...
진짜 수분감
guest(mynaruto) (2006-01-12 02:13:18)
바세린이 효과가 좋긴 한데 답답하고 낮에 쓰기에는 많이 불편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딱딱하게 얼죠.
페수에서 후기를 보고 호기심 반으로 동네 약국에서 2800원에 구입했습니다.
이제까지 쓰던 립밤이 다 필요없군요. 이걸로 정착하겠습니다.
답답하지도 않고 유분감이 아닌 진짜 수분감이 느껴지네요.
보통 립밤은 시간이 지나면 입술이 많이 당기는데 이건 입술이 당기지 않고 편안합니다.
말그대로 부드럽고 촉촉한 입술이 되는군요. 색도 향도 없어서 더 좋아요.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어떤 분께서는 틴트를 바르고 비판톨을 사용하신다고 하는데 진짜 해볼만 할 거 같아요. 저는 틴트 바르고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면-아무리 위에 투명 립글로스를 발랐더라도-마르고 금방 당기는데 시도해봐야겠어요.
양도 가격도 효과도 만점입니다.
최고의 립트리트먼트라고 말할 수 있어요. 별 5개입니다.
각질 일어날때 사용해보세요
guest(eyeprint) (2005-05-11 16:58:04)
저도 이거 정말 좋아하는데
제 생각인데요
저도 입술이 거북이 등껍질이라 약발 정말 잘 받았거든요
근데 금방 날라가는 것 같아요
위에 기름으로 덮어쓰우지 않으면 다시 건조해 진다고 할까 그런 느낌 받았어요
그리고 이건 문제없는 건조한 입술보다는 튼 입술에 효과가 좋아요
각질 막 일어날때 한번 사용해 보세요^^
꾸준히 발랐더니 저도 모르는새에 평소의 건강하고 탱탱한 입술로 돌아와 있더라구요
guest(myojin) (2005-05-11 16:57:09)
올해 늦봄에서 초여름 시작 되는 시기쯤에 산 것으로 기억되요. 엄마랑 치과를 같이 갔다오다가 약국에 들렀는데 그 사이즈음 제 입술이 말이 아니었었거든요...
입술 전체에 각질이 다 일어나서 뉴트로지나 립밤을 수시로 발라줘도 반응조차 없더라구요... 저 멀리서도 입술 망가진게 눈에 띄어서 친구들이 "야아... 너 그 입술로 니 남친만들면 잘도 뽀뽀해 주겠다..안도망가면 다행이지..--;;" 라는 소리까지 했답니다.
그 정도로 제 입술이 너무 심했어요.
엄마와 약국에 간 김에 약사선생님께 입술을 보여 드렸더니 주셨던 제품이 이 제품이예요.
가격은 단 돈 3000원...
말 그대로 하얀 크림이예요. 모양은 보통 립글모양이랑 비슷해요. 메이크업 포에버 립글이랑 유사하네요..
처음에는 뭣도모르고 입술이 하얘질정도로 퍽퍽 발랐죠.
한 일주일쯤 신경도 안쓰고 꾸준히 발랐더니 저도 모르는새에 평소의 건강하고 탱탱한 입술로 돌아와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