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감흥이 없어요

  guest(torwhddl)   (2005-05-10 16:40:34)

한국화장품 계열로 알고 있는데 독립했는지 한국화장품 홈페이지에는 안나와있고, 따로 자체 홈페이지를 갖고 있네요. 제가 가입한 한 인터넷화장품카페에서 하도 좋다고 주인장분이 칭찬을 해서 구입했던 제품이에요. 저는 수분 마스크라는 제품을 처음 사용해봤기 때문에 비교는 못하겠지만, 약간의 수분공급이 되는 기분은 들어요. 뭐 아로마향도 적당히 나고, 자기 전에 바르고 자면 되는데 특별히 기다렸다 씻고 자는게 아니라 그냥 자면 되니까 어쩌면 사용하기 편하기도 하죠. 특히 냉장고에 넣었다가 막 꺼내서 펴바르면 무척 시원하고 특히 여름에는 달아오른 얼굴에 약간 진정이 되는거 같기도 하구요. 자외선차단제와 담쌓고 살아가는 아빠나 동생이 여름날 가끔 얼굴 시뻘겋게 달아오른채 들어왔을 때, 발라주면 확실히 진정에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그.러.나. 그런 극단적인 상태가 아닌 적당히 피부에 신경쓰며 살아가는 저는 별다른 감흥은 없어요. 그냥 이름에 걸맞게 수분공급은 하는 정도라고나 할까요. 단.지. 수분공급만 하는건 뭔가 아쉬움이 남네요. 용기는 여닫는 캡이 아니고 돌려서 사용하는거라 불편하지만, 자체 디자인은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해요. 파~란색도 시~원해보이구요. 오프라인에선 정가 다 받는다더라구요. 3만원. 켁~ 정가 다 주고는 안 살제품. 전 18000원 주고 샀었는데, 재구매의사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