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 를 함유한 화이트닝 마스크입니다.
일단 제가 다른 시트마스크보다 에이본을 좀 더 좋아하는 이유는 마스크의 사용감이 깔끔합니다. 쿨적한 액상으로 미끈덩거리지 않으며 촉촉한 액이 피부에 깔끔히 스며들면서 약 15~20분정도 후 표면이 살짝 마를려고 할때 제거하면 크림을 덧바르기 딱 좋은 물을 머금은 피부상태가 됩니다. 끈끈한 잔여물도, 지나치게 축축한 피부상태도 아닌 탱탱한 상태로요. 그 상태에서 크림을 바르면 피부의 스무딩 효과가 만족스럽게 이루어집니다
비타민 C 성분이 들어가 화이트닝 효과를 주는 컨셉이지만 수분감으로 인한 피부투명감은 분명 있으나 화이트닝 자체는 그리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오늘 외출을 하고 왔는데 햇빛을 좀 많이 쏘여 피부가 약간 얼룩덜룩하게 된 것을 정돈해주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색소침착은 줄여주지 못한다 하더라도 (사실 마스크에서 기대하기란 극히 힘든 부분이죠) 전반적인 부톤을 깔끔하게 해주는데는 도움이 되는 마스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