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사용하는 수분크림입니다.
수분크림이지만 타사제품들에 비해 끈적임이나 번들거림이 적고, 바르는 즉시 스며들어서 아침에 이걸 바르고 화장하기에도 적합합니다.
촉촉하게 착 달라붙는 느낌이랄까요. 크림이지만 화장할때 밀리거나 하는 일도 없습니다.
바르고 나면 약간 피부가 조이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설명을 읽어보니 탄력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색은 아주 연한 노랑색이고 냄새는 거의 없지만 은은한 쌀냄새랄까... 아무튼 곡류냄새가 납니다. (이게 아보카도 프룻의 냄새인가요?) 저는 갠적으로 이런 향 괜찮게 생각합니다.
보습력은 오래 지속됩니다. 하루종일 건조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으니까요.
건조한 겨울에 이것 하나 바르니 별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엔 조금 피지가 올라오는 것 같아요.
아주 조그만 뾰루지가 조금씩 올라와서 제품 사용을 멈추니 뾰루지가 멈췄거든요. 그 당시엔 원인을 몰랐지만 피부 자체의 분비되는 기름+ 이 제품이 제공하는 과도한(?) 유수분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도 합니다.
하지만 겨울에 다시 사용하니 전~혀 문제가 없네요.
결론적으로...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맘에 드는 제품입니다.
아토피 피부나 민감성 피부용이라고 하는데, 순합니다.
건조하다고 느끼는 분들이라면 권할 만한 제품입니다.
물론 피부에 자극도 없고 편안함을 주는 제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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