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 샴푸랑 같이 컨디셔너 대신으로 거의 매일 쓰는데요.
솔직히 샴푸를 꼭 유니크 안 써도 거의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저한텐 좋았던 제품이에요.
그전에 비슷한 제품으로 뉴트로지나의 1분 트리트먼트를 사용했었는데요, 1분만에 머리를 복구해주고 깨끗하게 씻겨 나가 빌드업을 만들지 않는다는 광고와는 달리...기름지게 되고 캡을 쓰고 있어도 별반 다르지 않구..게다가 머리가 간질거려서 던져 버렸었거든요.
유니크 트리트먼트는 컨셉트랑 생긴것도 비슷한데 보습력은 더 좋으면서도 매일 써도 괜찮을 정도로 깔끔한 느낌이어서 맘에 들었답니다.
캡을 따로 쓰거나 오래 있지 않아도 저에겐 효과가 충분했구요.
값은 역시 8불을 줬구요..양은 샴푸보다 적지만 아무래도 샴푸보단 소량을 쓰게 되니까 괜찮은 듯.
용기는 약간의 개선이 필요한 듯해요. 마지막엔 잘 안 나와서 불편하더라구요.
참, 아쉬운 것은..최근에 내용물이 리뉴얼 되었는지 아님 제가 딴 걸 들고 왔는지 모르겠지만..
용기가 살짝 바뀌고(생긴건 똑같은데 쓰인 내용이 살짝) 트리트먼트가 약간 말간 성상으로 변한거 같아요. 그전에 펄기(?)가 도는 흰색 불투명으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약간 효과가 떨어지는 듯한 느낌마저..
궁금하네요.
머릿결도 좋아지고 찰랑찰랑
guest(mintgirl) (2004-09-16 21:54:51)
써본 중 머리가 제일 가벼워집니다.흐흐.팬틴을 다 쓰고 나서 예전에 쓰다가 중단했던 아쿠에어를 잠시 썼었는데 어째 머리도 볏단 얹어놓은 것 같고(나름대로 수분팩이라며 흐뭇했었으나;)머리결도 잘 정리 안되고 그랬거든요.발라놓은 후 폼클하고 양치하고 나면 1-2분 정도 되는데 물로 씻어내는데 미끄덩~하는 정도도 근간에 써본 것 중 최고입니다.팬틴이 그 다음.
냄새는 그거에요.씨큐브라고 대형 비디오/DVD 대여 체인점있거든요.거기가면 나는 향입니다.예전에 이향 정체가 무얼까 참으로 궁금했었는데(거기서만 맡아본향이거든요)미쟝센 만들 때 향 넣은 사람이 씨큐브를 좋아한 건지 딱 그 냄새 맡군요.오호라..여기서 이 향을 맡을줄이야.샘플로 쓸 때는 몰랐는데 실제로 써본 결과 동일한 냄새라고 결론을 내렸씁니다.흐흐..
어떤 트리트먼트는 쓰고나면 머리가 참 잘 안마르는 데 얘는 머리도 비교적 빨리 잘 마르는 것 같고,부들부들~머릿결도 좋아지고 찰랑찰랑하니 가벼워져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단 향이 맘에 안드신다면 조금 꺼려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꽃냄새는 아니거든요.말리고 난 후 금방 사라지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
7000원에 튜브치고는 용량도 큰 편이고 별 네개반입니다.별반개는 진한 향때문에 깎음.^-^
머리가 부들부들..
guest(milim) (2004-09-16 21:52:34)
애용하는 틀트먼트입니다.
예전 유니트가 훨훨 좋았지만(왜 늘 리뉴얼 전 제품이 훨 좋은 걸까요=_=) 유니크가 미쟝센으로 새로워졌다하니..쓰는제품이지요
되직하고 리치한 제형의 크림입니다.
향도 미미해서 별로 안 거스리구요
머리를 감고 물기를 살짝 닦은 다음 캡을 쓰고 샤워를 마친다음 헹구면 머리가 부들부들합니다.
미쟝센의 제품은 좋아서 별다른 결점을 몾찾겠네요.
300미리에 4900원이고 500미리에 7700원자리도 있네요.
재구매 의사 있구요. 별 4개 갑니당~
린스에 가까운 제품
guest(ppidae7) (2004-09-16 15:56:52)
유니크 라인이 없어지고 헤어제품이 미쟝센으로 통합되었다고 하더군요.
싸고 높은 성능비로 유니크 헤어제품을 좋아했었는데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쟝센의 헤어리페어 라인의 1분 트리트먼트로 손상케어 용입니다. (설마하니 일분안에 트리트먼트가 될까싶어 저는 약 5분간 헤어캡을 쓰고 있었습니다.)
제형은 트리트먼트치고는 매우 묽습니다. 처음에 무심코 짰다가 많이 흘렸어요.
흰색에 투명함까지 느껴집니다.
머리에 물기를 제거하고 발라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용후에 느낌은 아주 평범한 트리트먼트제라는 겁니다.
가격대가 얼마나 되는지는 샘플지를 사용한터라 모르겠지만 가격이 비싸다면 안 살껍니다. (지금도 넘치는 트리트먼트제로 살 생각도 없지만요)
점성이 적어서 헤프게 사용되는 데다가 머리를 보드랍게 해주긴 하지만 트리트먼트라기보다 린스에 가까운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