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벤존 2% , 옥시벤존 3% 등을 자차성분으로 사용한 데이타임로션입니다.
깔끔한 펌프타입으로 한손에 쏙 잡히는 슬림한 디자인은 마음에 들지만 살짝 무겁구요...
무기자차성분이 함유되지 않아 피부엔 투명하게 표현됩니다. 피부에 무겁지 않게 퍼짐성도 좋고 2~3번 덧바르기 좋습니다. 바른 직후 피부는 약간 번들거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에 흡수되어 촉촉한 느낌이 듭니다.
문제는 역시 아보벤존..눈가를 최대한 피해서 발라도 약 2~3 시간 후에는 여지없이 눈이 시려오네요. 제가 거의 집에서 컴퓨터 앞에 지내기때문에 땀등을 안흘리는데도 이러니..아보벤존에 약하신분이라면 여름철에는 거의 사용하기 힘들듯합니다.
가을, 겨울용 중건성 피부가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입니다.
여러 단백질 성분이 포함되어있는데 미국에이본사이트를 보면 사용일주일만에..
90% of women said their skin felt stronger.*
87% of women showed improvement in skin clarity
라고 되어있습니다...
뭐..전 그다지..-_-;
일부로 이 제품을 사용하는동안 특별히 각질제거를 하지 않았습니다. 피부가 얼마나 clarify 해지는지 시험해보았지만 결과는 칙칙한 각질로 인한 이마의 몇개의 뾰루지더군요. -_-
백탁현상 없음
UVA 차단
피부자극없이 적당한 수준의 안티에이징컨셉
큰 기대를 안하고 이러한 자차겸용 데이로션으로 사용하기엔 적합합니다.
간편한 데이로션
guest(rhonda) (2005-10-31 01:20:01)
사실 에이본 브랜드를 사용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여기 저기에서 저렴하고 괜찮은 브랜드라는 것을 많이 들어서, 이것 저것 구입해 보았습니다(프라하에도 있더군요 -.-;)
그 중, 가장 마음에 든 제품은 이것입니다. 체코돈으로 지불했기때문에 얼마인지 사실 전혀 기억이 안 나는데, 기억을 더듬어 보면 2만원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절대적으로 비싼 가격은 아닌데, 왠지 저렴한 브랜드일 것 같아서, 2만원정도에도 허걱 하면서 샀던 것 같네요.
SPF 15 UVA/UVB라고 쓰여있네요. 묵직한 하늘색 펌프 유리병에 들어 있습니다. 펌프라는 것이 일단 마음에 듭니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넘의 펌프는 좀 부실합니다. 마지막 남아있는 1센치미터 정도를 못 빨라올리고 결국 통을 돌려 열어 사용해야 합니다.(하도 떨어뜨려서 그런건지도?) 찍찍 짜면 하얀 크림/로션 질감의 물질;이 나옵니다. 두번정도 펌프해서 여유있게 사용했습니다. 얼굴이 살짝 하얗게 되는 듯 한데, 자차 성분때문에 그런 것 같지는 않고, 그냥 크림의 색이 하얀 색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바르고 1~2분만 있어도 사라지거든요. 무겁지 않고 얼굴에 스슥 스며듭니다. 좀 건조한 날에는 모자란 감이 있는데, 웬만하면 이것 하나만 바르고 그냥 지냅니다. 모자란다 싶으면 더 펌프해서-.- 더 발라줍니다-.-; 그럼 좀 괜찮아 지지요.
일단 이름만큼의 값을 하는 제품이네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한국이라면 잘 썼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조금 건조해서요. 올레이의 자차 데이크림(?)이 보습력은 좀 더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유리용기라서 좀 걱정했는데, 한 다섯 번 떨어뜨렸는데 멀쩡하네요. 튼튼 점은 좋지만, 그냥 플라스틱으로 만들면 안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