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밝은 노란색을 다크서클용으로 구입했고,크기는 7-8센티 정도의 가늘은 스틱형입니다.
매우 작아요.
스팟용도 구입하려다가 그냥 다크서클용만 구입했는데, 결론적으로 스팟용으로 살걸 그랬다는 후회가 듭니다.
매우 부드럽고, 잘 펴지는 면은 훌륭하지만, 커버력이 부족하고, 밀착감이 덜합니다.
더군다나 컬러에 차분한감보다는 좀 뜨는 감이 있어서 다크서클만 동동 떠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었구요.
커버력이 낮아서, 컬러만 덧씌이다보니 수채화물감처럼 발리더군요.
다크서클 부분은 그대로 남은채, 색깔만 보이니 더 튀기만 하고 커버되는 느낌은 적었습니다.
만일 다크서클이 심하지 않고 건강한 혈색을 지닌 분이시라면, 살짝 컬러감으로 눈밑이 환해지는 효과를 줄 수는 있겠지만, 일반적인 다크서클 커버를 목적으로 한다면 그닥 맞지 않는 제품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다크서클이 좀 진한 편인데,커버가 안 되고 색깔만 동동 떠서 더 어색해보였거든요.
헤비커버리지 파운데이션 정도의 커버력이었습니다.
색깔이 피부색에 흡사한 컬러로 구입의사는 있습니다.
예전에 피부 좋은 걸로 유명한 마츠다 세이코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사람의 필수품으로 유명해진 제품입니다.
그 덕에 한때는 완전히 동이 나서 구하기 정말 힘들었던 물건입니다.
구해서 써보니 과연 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극찬을 하고, 일본 화장품 품평 사이트 같은 곳에서 컨실러 부문 상위를 차지할만 하더군요.
사이즈는 분필만한데 밑을 돌리면 스틱 타입 컨실러가 조금씩 올라옵니다. 그걸 신경쓰이는 부분에 슥슥 그어준 후 손가락으로 살살 펴주면 끝이니 정말 사용하기 편리하죠.
게다가 얼굴의 지우개라는 광고대로 커버 효과도 상당합니다.
전 이걸 눈밑의 볼 윗부분에 쓰는데 잡티를 지우는 것 보다
안색을 밝게하는 용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다른 브랜드에서 나오는 스틱 파운데이션과 비교해서 좀 유분기가 적고 그만큼 커버력이 강해요.
그런 점에 비해 사용감이 가볍구요.
사이즈에 비해서 무척 오래 쓰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색깔도 완전 흰색부터 시작해서 약 6가지 정도가 나오는데
어디서 보니 자기 피부보다 몇 톤 밝은 것과 어두운 것 두가지를 가지고
하이라이트를 넣거나 윤곽을 어둡게 하거나.. 하는 용으로 많이 쓰는 모양이더군요.
스틱 타입치고 기름지지 않고 화장한 후에도 잘 지워지거나 뭉치지 않는게 제일 마음에 들어요.
암튼, 가격에 비해 무척 야무진 제품입니다.
7호-다크써클용
guest(mken) (2006-07-06 16:56:15)
일본 여행을 갔다가 깜찍한 디자인에 반해서 집어 왔습니다. 다크 서클이 점점 심해져서 고민 중인데 1호와 7호를 둘 다 일단 샀어요. 워낙 쌌기 때문에 하나 망해도 되겠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저한텐 07호가 딱이네요.
저는 다크 서클에 노란색 컨실러를 바르면 언제나 회색으로 변해 버리기 때문에 고민이었는데요. 그렇다고 입생의 핑크 베이스를 쓰기엔 가격의 압박이 조금...(4만오천원이라니 -_-+)
캔메이크의 컬러스틱 07호는 약간 붉은 기가 도는 살색.
크레파스나 색연필의 살색이라고 생각하시면 똑같을 겁니다. 손등에 발라 보면 꽤나 어색할 것 같지만 막상 다크 서클에 바른 후 가볍게 두들겨 주자 깜쪽같이 사라진다 정도는 아니라도 다크 서클의 칙칙한 푸른기를 한결 완화시켜 주네요.
질감은 약간 양초 느낌이 납니다. 눈 아래에 발라도 주름을 두드러지게 하거나 갈라지는 느낌은 없어요. 보통보다 조금 밝은 정도의 제 피부엔 색상 매치도 무난합니다.
단 아주 흰 피부라면 조금 어색할 수 있을 것 같고 푸른기보다는 갈색이 많이 도는 다크 서클엔 별 효과가 없을 듯 싶네요.
저렴한 가격, 탁월한 다크 서클 커버(까진 아니고 시선이 덜 가게 하는 정도지만) 효과에 만족해서 별점 후하게 날아갑니다.
01호
guest(chocolua) (2006-05-04 03:29:06)
다크서클도 별로 없는 주제에, 스팟용이 떨어졌으면 안사면 되지 지름신의 강림에 힘입어 다크서클용을 샀습니다. 노오래요. 작고 귀엽기는 하지만 들고다닐 필요는 없으니 상관없죠. 들고다니면서 다크서클 수정화장을 해줄일은 없으니까요. 스팟에 발라봤더니 잘 퍼지기는 하는데 가려지지는 않고, 색이 안맞아서 뜨네요. 눈 밑에 바르는 컨실러가 뻑뻑한 경우에 오히려 주름 유발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크리즈도 생겨서 싫었는데 그런 문제는 없었어요. 지속력도 있는 편이라 가끔 화장 다지워진걸 모르고 눈아래만 노란 상태로 다니기도 합니다. 나중에 커버력이 기대 이하라 다시 살 생각은 없어요.
05호
guest(faceyou) (2005-08-11 00:26:09)
캔매이크의 칼라스틱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색은 05호 흰색이에요. 커버 목적이 아닌 하이라이터로 사용하려고 산 녀석이에요. 생긴건 딱 스틱타입 립밤있죠? 뚱뚱한 녀석 말고 얍실한 녀석... 딱 그렇게 생겼어요. 작고 얍실하게... 뚜껑 열고 돌리면 하얀게 나오는게 사용하는 것도 그 립밤과 비슷합니다. 펄감은 없고요. 그냥 딱 흰색이에요.
우선 눈 밑과 T존에 발라주는데요 발림성이 진짜 좋아요. 스틱타입은 딱딱하면서 발림성이 안좋은 녀석들도 있쟎아요? 근데 정말 부드럽게 잘 발립니다. 이렇게 발라놓고 손으로 토닥토닥해줍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바르고 나서 살짝 뜨는 느낌이 있기도 해요. 그리도 나 여기 하얗게 칠했어요~라는 느낌도 좀 있구요. 그런데 요런 느낌은 금새 피부에 녹아 들면서 점점 자연스러워 집니다.(제가 지성에 가까운 피부라서 기름에 얘가 녹는 걸까요? 아님 그냥 원래 자연스러워 지는걸까요? 뭐라고 단정할 수 없어요..-_-) 그러므로 하이라이터로 잘 기능하는 것 같아요. 단 이 위에 파우더로 덮는 다든가 트윈으로 덮는다든가 하면 색감이 다 죽어버리는 듯한 느낌도 있어요.
눈에 확 띄진 않지만 무난하게 밝게 하는 녀석인 것 같아요.
01호
guest(hessie) (2005-03-14 13:37:14)
노란색의 컨실러입니다.
마츠다 세이코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이 제품을 사용한다고 해서 인기가 많았던 제품이지요? 피곤할때마다 짙어지는 눈 밑의 다크서클을 위해서 데려왔습니다.
작지만 오래 쓰는데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귀여워서 참 좋네요..^^
잘 펴지고 밀착감도 좋은 편인데, 막상 제 얼굴에서는 너무 노란 기운이 돌아서 떠보입니다; 색상 선택을 잘못한 것이지요....-_-; 다크서클이 얼마 없으신 분들께서 사용하시면 약간 밝아보이는 느낌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다크서클의 유무에는 관계없이 아예 색상이 혼자 둥둥 떠다니는 터라, 좀 얼굴이 웃겨 보였어요...-_-;
대신, 맥의 스트롭 크림과 섞어서 파운데이션 대용으로 컬러 보정을 해 주었더니 굉장히 자연스럽게 피트하네요. 너무 피부가 건조하지 않으신 분이시라면 스틱 파운데이션 대용으로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색상 선택을 다소 잘못하긴 했지만, 다음에는 다른 색을 미리 발라본 다음에 구입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2호 내츄럴베이지
guest(엔돌핀) (2005-01-24 00:31:07)
컨실러를 애용하기 때문에 페수후기도 좋고해서 사온 제품입니다. 600엔가량줬으니 값도 저렴하구요~^^
뾰루지자국이나 다크서클을 가볍게 커버할 목적으로 2호를 골랐습니다. 보기엔 좀 어두워보였는데 발라보니 피부색에 가장 가까웠구요 1호는 마니 밝은 듯 해서요..
부드럽고 얇게,가볍게 발려서 느낌이 좋네요~
커버력은 중간정도? 파시오컨실러보단 약합니다..흉터나 잡티보단 다크서클에 바르는게 자연스럽게 커버가 됩니다..
완벽커버는 무리지만 잘 밀착되는 느낌이고 노란기가 거의 없어서 자연스럽습니다~
다크서클보단 잡티커버를 주로하는 저로썬 약간 감점요인이지만
자연스럽다는 점에서 맘에 드네요~
05번 화이트
guest(흐흐흐흐) (2005-01-24 00:26:23)
컨실러라는것도 한번 사보고싶고 하이라이트도 한번 넣어보고싶어서 고른 제품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 conceal~ 하기엔 색상이 적당하진 않지만 하이라이터로서는 나쁘지 않다고 하겠습니다.
우선 제품을 보시면 앞뒤로 뚜껑비스므리한게 두개 달려있습니다. 작은쪽이 뚜껑이고요. 큰쪽을 돌리면 정말 흰색의 고체가 뾱!소리를 내면서 부드럽게 올라옵니다.
바르는 느낌은 굉장히 부드럽게 나갑니다. 그렇지만 바를때 발색은 대단합니다. 정말 흰색으로 변해버리니까요.(당연한건가요?)
그래서 맨처음에는 코에 흰줄을 달고다니기도 했답니다. 힘을 세게주면 더 흰색이 강해지구요.
색상이 색상인지라 자연스럽지는 않습니다. 위에도 말을 했지만 파우더로 쓸듯이 쭉쭉~그어준다면 얼굴에 흰색 T자를 그리는격이 됩니다. 그러므로 조금조금써야한다는게 제 경험의 결론입습죠. 코 끝쪽 제일 높은부분에 몇번 찍고 위로 올리면서 쓸어주고, 이마중앙에도 약하게 문질러주고 손으로 문지르며 코와 연결해줍니다. 이러면 아무도 모르지만 저만은 하이라이트를 했다고 만족하는 자연스런 표현이됩니다.^^워낙에 강한 피부화장은 별로 안좋아하니까요. 티를 내시길 원하시는분들은 횟수와 강도를 조절하시면되겠네요.
건성이구요. 각질이 파우더할때까지만해도 두드러지진 않는데요. 이제품을 쓰면 그부분을 중심으로 약간 도드라지네요. 조금 피부위에 뜨는느낌도납니다만 딱히 너무한다~싶지는 않습니다.
컨실러로써는 색상 특성상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뾰루지를 어설프게 짰더니 딱지가 크게 생겨서 이놈도 명색이 컨실러인데~하고 발라봤습니다.(무식하면 용감하다죠.) 딱지도 좀 울퉁불퉁하잖아요. 파인 홈(?)에 자잘히 박히면서 이상하게 만들어버립니다. 그리고 빨간 딱지에 흰색 컨실러를 콕 찍어주니 더 눈에 띄기도 하구요.
총평; 처음쓰는 하이라이터로 시행착오도 좀 겪었지만 나쁘진 않습니다. 지금 거의 새것이나 다름없는데 과연 다쓸수있을진 모르겠지만 재구매의사는 없구요. 유명하다는 문빔을 써보고 싶군요. 별은 세개~네개반정도. 색깔을 흰색말고 다른것을 골랐으면 하는 아쉬움이있습니다. 피부보다 한톤정도 밝았으면 별네개정도 줬을텐데말이죠. 시행착오를 너무많이겪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