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스의 핸드 소프. 일본 가격(903엔)에 비해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만 배송료가 포함된 가격이니 어쩔 수 없을지도...
용량은 320ml로 넉넉합니다. 4천원이나 저렴한 가격에 리필 제품 파는 것도 만족 스럽구요.
하루 평균 2-3, 집에 있는 날은 4번까지 쓰는데도 5달 넘게 썼습니다. 누르기만 하면 풍성한 거품이 일구요. 쓰고나서 손 피부가 손상된다거나 그런 것도 없구요.
거품이 풍성하면서도 가볍거든요. 손이 오염되있으면 거품이 빨리 꺼지긴 하지만요.
비누로 손 씻는 것보다 훨씬 간편하고 여러모로 유용한 제품입니다. 리필도 있으니 두고두고 애용하고 싶은 제품이네요.^^
너무 헤퍼요
guest(kagetora) (2005-01-01 17:22:10)
누르면 바로 거품이 나오는 핸드용 비누입니다.
특수용기 때문인지 본품이랑 리필 가격차이가 꽤 나네요-.-
가을이 되어 버짐처럼 바싹 말라가는 손 때문에 고민하다가 샀습니다. 아무래도 그냥 비누보다야 덜 건조하겠지 싶어서요. 가족들이랑 비누 같이 쓰는것도 평소에 위생상으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에는 핸드 소프를 잘 안팔고 해서 벼르고 있다가 샀습니다. 320ml에 리필은 8천원이니 괜찮겠지~했죠.
세정력은 일반 비누랑 삐까삐까합니다. 왠만하면 한 번 펌핑한 걸로 깨끗하게 씻을 수 있지요. 사실 반 정도만 해도 잘 씻기는 것 같습니다.
오르비스 제품 답게 향이 없어서 마음에 들어요. 좋아하는 감귤계나 망고향이라면 좋겠지만^^;
보습력은....으음. 미묘~하게 비누보다 나은 듯도 아닌 듯도;; 보습력에 기대해선 아니될 모양입니다. 이것도 씻고 바로 크림을 발라주지 않으면 나중에 허옇게 피부가 일어나거든요.
위생적으로 좋고 바로 거품이 나와 편리하지만 결정적으로 가격대비 너무 헤픕니다-_-; 셀프 포밍 타입의 단점이겠죠. 몇 번 안쓴것 같은데 빛에 비춰보니 벌써 반이 날아갔어요ㅡㅜ
신발매 특가로 천원씩 싸게 팔때 리필을 사재기해둬야 겠습니다.
가족들은 손 씻는데 뭐하러 그런걸 쓰냐고 사치스럽다고 하지만 전 이게 더 느낌이 좋은걸요 뭐-ㅂ- 재구매 의사 당연히 있고요, 너무 헤픈것 때문에 별 하나 뺍니다.
( 2 vot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