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에서 '피부 길들이기' 라는 제목으로 화장수를 내놓은 것 중에 하나인데요..
빨강, 파랑, 노랑, 초록, 하늘색 병이 있고 각 색깔별로 피부타입이 다르답니다.
제가 쓴 것은 초록색이었고 온화수라는 이름인데, 피부 상태가 이랬다 저랬다 하는 변덕스러운 피부용이에요.
일단 병이 너무 귀여워요.
가가멜이 쓰는 것 같은 플라스크 모양 비슷하게 생겼어요.
색도 이쁘고.. 그래서 내용물은 다 썼는데 병은 버리지 못하고 있답니다.
저는 알콜이 들어간 화장수는 쓰지 않는데, 이건 알콜이 들어가지 않았고 후지산의 천연수로 만들었다구 하네요. 항 여드름 처방과 알레스기 테스트도 되어있고..
병에 화장수라고 되어있지 않고 '보습액'이라고 되어 있던데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촉촉하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아토피 피부에도 자극이 없다는 점입니다. 제가 아토피라 뭐 잘못 쓰면 얼굴 따가워 죽는데 이건 그런게 없었어요.
향은 무향이라 별 냄새는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