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기대 하지 않았고, 건성용 에멀젼들이 너무 유분공급에 신경쓰다가 번질번질 거리는경우가 있어 이것도 그러지 않을까 싶었어요.
처음 얼굴에 발리는 느낌은 앗..역시나인가..싶었지만, 몇번 탁탁 쳐주니, 쫀쫀하게 마무리가 되네요.
건성들에게는 좀 부족할 수 있는 보습력이에요. 저도 볼 부위는 건조한 사무실에서 오래있다보니 땡기는걸 느꼈거든요.
가을겨울철에 약지성부터 약건성피부라면 너무 번들거리지도 않으면서 쫀득한 마무리에 만족하면서 쓰실듯.
향기는 장미향.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선크림 덧바르면 안나거든요.
기대보다도 우려가 앞선 제품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만족할만한 품질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별 후하게..
겨울에는 별로에요..
guest(danielle) (2005-04-07 22:02:14)
같은 라인의 에센스와 이하동문 입니다.
로션이 다른게 있다면 양이 많다는것뿐 -.-
보습은 에센스나 로션이나 거기서 거기에요.
둘이 섞어놔도 더 나아지지도 않구요 ... 하지만 이건 제 피부에만 그런걸지도 모르니 그냥 참고로 하세요.
제 피부가 겨울엔 많이 건조하고 더욱 푸석푸석 하거든요.
그럴땐 제피부엔 이것 저것 많이 바르는것보다 수분 크림 확실한거 하나 발라주는게 더 낫죠.
아마 9~10월쯤에 사용했다면 아무 불평 없었을텐데 한겨울의 저한테 걸려서 점수 못따는거에요.
나중엔 싫증이 나서 종아리에다가도 바르고 엉덩이에도 바르고 그랬는데 괜찮더라구요. 끈적임도 별로 없고 ...
트러블 별로 없는 지성 피부가 겨울에 쓰면 괜찮을것 같아요.
전 ... 다신 사지 않겠지만 가을정도에 쓰면 좋을것 같긴 해요.
가격이 저렴하니 돈이 많이 아깝진 않습니다.
제 피부에는 보습력이 부족했지만, 저보다 약간 유수분이 있는 피부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guest(armineju) (2005-01-07 11:53:15)
필름 샘플로 열 장 정도를 받았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장미향이 풍기는 로션입니다.
로즈 워터의 작용을 좀 찾아 봤는데요, 그런 작용이 있는지는 알 수 없고, 장미향은 확실히 풍깁니다. ㅎㅎ
가산점있습니다.
제 피부에는 보습력이 부족했지만, 저보다 약간 유수분이 있는 피부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기본점수 줍니다.
하지만 이 정도 보습력의 로션이라면 저는 끈적임을 남기지 않고 삭 스며들면서 촉촉해지는, 그런 녀석이 좋습니다. 이 점에서의 보너스 점수는 없습니다.
스며들고 나서도 내내 겉도는 약간의 기름기가 있습니다. 이 기름기가 랩 역할을 해서 다음날 아침 제 피부를 촉촉하게 해 주느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이상한 건 제가 써 본 국산 로션 거의 전부가 이랬다는 겁니다.
뭔가가 부족한데도 겉도는 기름기...
화장품에는 별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는 피부라서 순한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네요.
백구십밀리 (다른 로션보다 훨씬 많죠)에 오천 삼백원입니다.
플라스틱병에 들었습니다.
병만 따로 보면 별로 안 예쁜 것 같은데 진하고 흐린 요런 분홍색 병이 오종종 모여있어도 예쁠 것 같네요.
그저 그런 로션이라서 별 셋, 가격이랑 향기에서 가산점 반 개 줍니다.
★★★☆
이런 무난함과 더불어 멋진 가격에 박수를 보냅니다
guest(hja4470) (2004-12-21 14:52:56)
장미향의 건성용 로션입니다.
많이 뻑뻑하지 않아서 사용시 불편함 없고 향도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예요.
12월 현재 사용시 같은 라인의 토너와 로션 사용시 번들거림은 전혀 없습니다.
살짝 악건성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태인 저한테는 부족합니
다만, 일반 중건성용 가을, 겨울철 로션으로 아주 무난한 제품입니다.
따로 사용중인 로션이 있더라도 하나쯤 사두고 장미향이 생각날때 쓸수있는 부담없는 가격! 5,300원
(요 녀석도 40% 할인 대행해서 3,180원에 구입하였지요)
특별할것도 없지만 나쁜점도 없는 번들거리지 않는 아주 무난한 중건성용 로션인듯 합니다.
이런 무난함과 더불어 멋진 가격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