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향이 상큼한 바디오일입니다.
미네랄 오일은 들어있지 않고 스윗아몬드오일과 레몬오일, 휫점오일등이 들어있습니다.
일단 향이 레몬향이 상큼하게 들어간것이 바를때 기분이 좋습니다.
사용감
하지만 사용감은 레몬의 상큼함과는 거리가멉니다.
한마디로 "오일감' 이 많이 듭니다. 최근의 바디오일이 피부흡수가 빠르고 표면에 번들거림을 많이 남기지 않는데 이 제품은 손바닥에 오일을 덜어 피부에 바르면 그 부분에서 탁 오일이 붙는 느낌이듭니다. 퍼짐성이 약한거죠. 그래서 손바닥으로 펴발라도 처음에 바른 그 부위에서 많이 퍼지지 않습니다. 피부위에 두껍게 발려져있으면서 흡수가 쏙쏙된다기보다는 피부표면을 둘러싼다는 표현이 더 맞습니다. 오일감으로 바른 직후 피부가 번들번들하고 시간이 좀 지나도 피부위에 기름기가 많이 느껴집니다.
보습력
하지만 그런만큼 피부의 버석이는 각질, 근질거림등은 상당히 잡아줍니다. 제가 겨울동안의 심한 건조로 인해 최근엔 이따금 배스솔트를 해주는 정도고 거의 바디클렌저를 사용하고 있지 않을정도인데 그래서 건조각질과 때가 뒤섞인 것이 피부표면에 좀 붙어있죠..-_-; 이 바디오일을 바르면 하루종일 이 각질이 보이지 않습니다. 기름으로 피부에 탁 쩔여져있는거죠..-_-
그래서 육안으로 볼때 피부에 건조감이 안느껴지고 윤기있고 촉촉해보입니다.
피부에 묵직하지만 충분한 유분공급으로 피부수분증발을 막아주고 각질층을 눅눅~하게 보습이 된 상태로 유지시켜줄 바디오일을 원한다면 적당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