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사용하라고 판매 홈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에...뭐 이젠 특이한 컨셉도 아니지요. 뿌리는 스프레이타입 토너..
제품의 용기는 마지 투훼이스같아요. 뿌리면 분사되는 입자의 분위기두요. 투훼이스 보다는 조금 뻑뻑하게 분사된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많은 양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설명에는 눈주위를 피해 뿌려라고 하는데...조절..쉽지 않습니다..0.0
뿌리면 순식간에 매트하게 표면을 바꿔줍니다. 정말 매트해요 그순간은. 버석한 느낌의 매트한게 아니라 표면의 피지를 순식간에 증발시킨다는 느낌이... 세안후 이제품을 뿌리고 바로 그위에 샤넬의 파운데이션을 발랐습니다.(움...리퀴드타입인데..제품명이..-.-) 예... 뭉칩니다. 얼룩덜룩... 전 이 제품이 비교적 빨리 세팅이 된다는건 알긴했는데 이정도까지는 아니었거든요? 요걸 바르고 바로 바라주니 허걱... 바로 세팅이 됩니다. 매끈하게 되는것이 아니라 얼룩 덜룩..-.-;
그럼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느냐... 그건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 피지 나올거 다~~ 나오고 그냥 그래요. 화장도 피지에 녹아서 메이크업이 조금씩 지워지구요. 움..순간적으로 매트한 피부에 피부결이 수축됨에 따라 착시로 모공이 작아져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것 뿐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그대로~~ 모공도 잠시 긴장했을뿐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는거죠. 마치 순간적으로 숨을 참아서 아랫배를 집어넣지만 어느덧 그 긴장의 끈을 놓아버리고 다시 추~~욱 나오는 그분처럼...하하..^^;;
그런데 이 제품이 별 3개나 얻은 이유는요.. 이상하게 알코올의 느낌이 없어요. 냄새도 약초향같은. 아베다 역시 이런 토너가 있지만 확실히 알코올의 느낌이 있죠. 이 제품은 그런게 없었어요. 오히려 더 피지가 없어지지만 피부는 조이는 느낌이 없는 편안한...그래서 3개를 주었습니다. 세안후 얼마지나지 않아서 피지가 넘쳐요~~하시는 분들은 이걸로 그 시간을 연장하실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 되겠습니다. 그이외엔...뭐 그닥...평범 무난한 토너라..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