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행사를 해서 집어든 제품입니다. 왜 그런지 알겠더라구요. 유통기한이 제조일로 부터 6개월이라 3000원이상의 팩을 사용한지 너무 오래되어서 이것도 비싸게 느껴지더라구요.ㅎㅎ
그래도 하나값에 2개라서 4개를 샀는데 오늘이 마지막으로 4개째를 다썼습니다. (왠지 뿌듯~) 냉장전용 시원해요. 그리고 팩이 두부분으로 나누어져서 붙이기에 너무 편해요. 그리고 붙이기도 편하고 얼굴에 착달라붙는 느낌이 너무 좋네요. 사실 30분 후에 떼어내라고 했는데 뭐 그 이상 붙여놓고 있어도 건조해지지가 않아서 좋고 다른 팩들은 때로는 팩한후에도 건조해지는데 이건 절대 건조해지지 않아요. ^^
몇가지 종류가 있는듯 한것 같은데 레몬밖에 없어서 ㅠㅠ 청정수렴효과와 칙칙함을 개선한다는데 아침에 보면 약간 맑아진것도 같고 얼굴도 부드럽고 당연 화장은 잘받아요.
가격만 좀 내린다면 자주 사용해보고 싶은팩이네요.
Lemon
guest(raspcat) (2004-11-14 21:12:01)
CJ에서 나온 냉장유통팩입니다. 점심먹으러 가는데 홍보용으로 하나씩 나눠주더라구요.
오이, 알로에, 레몬 세가지가 있는데 저는 레몬을 받았네요..
홍보물에 보니 진짜 과일/야채로 만들었다는데 집에서 갈아만든팩과는 달리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고 그대로 보존돼 있다는군요.
그래서 3개월 유통기한에 냉장보관 꼭해야되구요..
오늘 집에서 클렌징하고 얼굴에 피지가 넘마나서 좀 짜댔더니(아..이럼 안되는데 보이면 저도 모르게..흑흑) 얼굴이 금방 성나서 불그죽죽하게 돼서 이놈이나 함 써보자 하고 사용했습니다.
하이트 맥주처럼 밖에 온도 센서같은게 붙어있어서 센서가 파랗게 되면 쓰라고 해서 냉장고에 한 10분 넣어뒀더니 금방 파래지더라구요.
꺼내서 보니 시트가 코 윗부분과 코 아래 턱부분 두조각으로 나누어져있어서 붙이기 쉽더군요.
기존에 보아오던 시트팩과는 달리 부직포에 마스크액이 적셔져있는게 아니라 필름으로 되어있고 안쪽에 무슨 실리콘같은 게 붙어있고 거기 마스크액이 끈덕끈덕 붙어있습니다.
이걸 한 30분 붙이고 있으면 된답니다.
단 주의사항으로 레몬 알러지 있는 사람은 사용하지 말라네요.
얼굴에 붙여놔도 줄줄흐르거나 미끄러지거나 하지 않아서 붙여놓고 한 30분넘게 인터넷 서핑하다가 떼봤습니다. 일단 자극은 없었구요(저는 셀렉스씨 하이포텐시에도 자극을 못느끼는 소가죽 피부이긴 합니다만..일단은) 떼고나니 성나서 불긋불긋 울퉁불퉁했던 피부가 아주아주 얌전해졌습니다.
드라마틱한 효과까진 아니지만 얼굴이 뽀샤시 해졌어요. 울퉁불퉁 했던 놈들도 언제 그랬냐는듯 그냥 여드름 흉터마냥 가라앉았구요.
게다가 전에 SK2는 마스크액이 끝까지 다 스며들지 않아서 시트를 무지무지 아까워하면서 버린 기억이 있는데 이건 쏙쏙 다스며드네요..
한번쓴 결론으로는 상당히 만족입니다.
몇번 더 써볼맘도 생기기는 하는데 가격이 장당 6천원~7천원대니 싸다고 보면 싼가격이고 비싸다고 보면 비싼 어중간한 가격이라 선뜻 손이 가지는 않을듯 싶네요.
지금은 홍보기간이라 많이 유통되지 않는듯한데 냉장유통제품이 과연 저렴한 인터넷몰까지 들어올지..조금만 더 싸진다면 알로에도 시도해 보고 싶은 제품입니다.
Lemon...
guest(ppidae7) (2004-11-14 20:40:50)
1+1 판촉을 하기에 충동구매를 했습니다. 12월에 나온 따끈따끈한 신제품이로군요. 레몬, 알로에, 오이 세종류가 있었는데 현재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터라, 청정 수렴효과와 피부 칙칙함을 개선한다는 레몬을 구매했어요.
제가 시트형 제품에 알레르기가 있다고하니까 이건 시트형이지만 시트형이 아니라는 이상한 말로 절 꼬드겨서 얼떨결에 사용했는데 대충 맞는 말이예요.
아주 얇은 거즈에 두껍게 고무같은 젤리가 붙어있어서 시트지에 에센스가 적셔진듯한 마스크제품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붙이고 나면 얼굴이 촉촉하다가 5분쯤후부터 얼굴이 당겨지는게 느껴집니다. 이 당김은 건조해서 당기는게 아니라 얼굴을 조여준다는 게 더 맞는 표현이예요.
사용설명서에 30분후 떼어내라고 되어있는데 그렇게 사용하면 매우 아깝습니다. 처음에는 설명서대로 사용했더니 그냥 좀 촉촉하고 피부가 탱탱해지는 정도였지요. 대부분의 젤리형상이 남아있는 상태였구요.
그래서 다음에는 아예 붙이고 신경을 꺼버렸더니 바깥쪽부터 서서히 젤리부분이 다 흡수되고 마른 거즈가 피부표면에서 떨어지더군요. 한 2시간을 넘게 하고있었더니 젤리가 다 흡수되긴 했는데 오래 붙이고있었던 탓인지 다른 시트 마스크제품처럼 얼굴 갓쪽이 약간 화끈거리더라구요.
그결과로 약 1시간 반정도 붙이고있는게 적당할 듯합니다. 피부에 저같은 알레르기가 없는 분이라면 그냥 붙이고 주무신후 다음날 아침에 떼어내셔도 될듯 해요.
시트는 얼굴 위, 아래로 분리되어 있는데 위쪽은 세로면은 잘 맞는데 가로가 조금 크고 아래쪽 시트는 가로면이 턱부분까지 커버하기에 조금 모자랍니다. 특히 입부분이 좀 크게 되어있어서 아쉽더군요.
하지만 일반적인 시트형 마스크가 약간히 바깥쪽에 주름이 생기고 코 부분이 들뜬다거나 하기 쉬운 반면에 이 제품은 마스크가 젤리 형상이어서 약간씩 늘이면서 붙이면 얼굴 전체에 찰싹 달라붙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마스크를 떼어내면 약간 촉촉한 감촉이랑(오래 붙이고 있으면 피부는 당기지 않지만 촉촉한 감촉을 느끼긴 힘듭니다) 피부가 탱탱해졌다는 느낌과 함께 얼굴이 약간 환해져 있어요. 다음날 피부도 부드럽구요.
가격이 쪼오끔 비싸긴 하지만(제가 사용한 제품중 가장 비싼게 뉴트로지나 수딩 마스크였다구요..ㅠ_ㅠ) 꽤나 마음에 드는 마스크제품이었어요^^ 다음에는 오이를 사볼까 생각합니다.